역술은 사람에게 때로는 희망을 때로는 체념을 가져다주기도 하지만 자신의 인격의 완성도가 없이 易術을 行하면 사람에게 害惡만 줄뿐이고 자신 역시 업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역술인이 종교인이나 醫業人처럼 사람에게 존경받고 선망 받는 전문직업인이 되려면 먼저 자신의 품성과 인격의 淨化가 필요하다.
같은 학문을 하는 도반 끼리도 자신과 의사와 조금만 틀려도 야비한 말로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글을 서슴없이 행하는 것을 보고 저 사람들이 術士가 되어 看命을 한다면 뭇사람들에게 씻지 못할 상처를 남기겠구나? 저런 사람들은 역술을 배우면 사회나 개인에게 큰 재난만 가져 올뿐이라고 느껴짐은 나의 단순한 杞憂일까요.
1,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지 말라
총명하고 통찰력이 풍부하면서도 늘 남에게 배척 당하고 죽음의 위험을 곧잘 맞는 것은, 타인을 지나치게 비판하거나 타인의 결점을 들추어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무 잘난 체하고 나서지 말아야한다.
노자는 「君子는 안으로는 훌륭한 재능을 갖고있어도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말하면 현대인은 너무 소극적인 덕목인 것처럼 여기나 사실은 그러하지 않다. 겸허와 겸손한 행동이 지금 당장은 손해일 것 같으나 결국에는 자신이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타인이 자신을 앞장세워 주고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는 만만찮은 계산이 까려있다.
자신의 재능을 과시하기 위하여 뽐내는 것은, 자신의 키 이상으로 크게 보이려고 게금 발로서는 것과 같으니 오히려 오래지 못하고 불안하며 때가 되어도 멀리 뛸 수가 없다. 그러나 약간 움추려 있다면 비록 다른 사람보다 작게 보이지만 때가 되면 멀리 뛸 수 있음이다.
2, 상대를 존중하자
역학을 공부하는 자, 음이 있다면 양이 있고, 양이 있다면 음이 있어야 생명이 존재하는 것처럼 나아닌 타가 있어야 나가 존재함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것은 역학의 기본이다. 남에게 관대하되 자신의 과실과 타인의 괴로움을 그냥 지나쳐서는 아니 된다.
3,임상을 통한 자신만의 고유한 命理를 학설을 가져야한다.
고전을 두루 통달하였다고 자랑하나 이것저것 적용하다보면 짬봉과 비빈 밥이 되어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구별하기가 어렵다. 무릇 術士는 어느 정도 고전에서 영감을 얻었으면 고전을 접어두고 임상을 통하여 命理의 신묘함에 손뼉을 치고 고성을 지르는 통쾌함을 맛보아 자신만의 고유한 명리를 만들어야한다. 교과서로는 고수가 되지 못한다.
역술을 행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몇말씀 드리자면 예전에 역술을 행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지배계층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무지한 인간들이 살던때에 천기를 응용하여 국운을 결정하고 천기를 응용하여 전쟁도 불사하였겠죠. 그때의 역술인(광범위한 역술인임)의 말 한마디는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그야말로 천기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자신의 밥벌이를 위한 도구로써 전락한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그만큼 발전하였을수도 있겠으나 어떤 의미에서는 퇴색하였을수도 있습니다. 밥벌이 도구로 전락한 역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큰것을 바라는 것이 아닌지요?
한 일년전에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이수님의 활약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맺은 인연이 인터넷 명리학인데 이제 나혼자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에게 배우고 누군가와 토론을 할수 있구나 하는 마음에 한껏 부풀었었습니다. 인터넷으로나마 내가 좋아하는 학문을 배워보고자 그당시 유명하다 말하는 강의를 수백만원씩 들여가며 강의를 신청하였는데 첫 강의에서 선생이란 자가 동영상으로 한다는 말이... (우리 모두는 사기꾼입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지만 실화입니다. 내 진정 되묻고 싶은 질문이 그겁니다. 명리를 하는 자는 모두 사기꾼인가요??
언제나 그렇듯이 물을 흐리는 것은 미꾸라지 몇마리 일것입니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명리를 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고민을 하게 마련임을 이미 경험하였습니다. 먹고산다는 행위야 나무랄수 없겠으나 학문을 논하는 곳에서 만큼은 겸손하였으면 하자는게 제가 하고픈 말씀입니다. 단 한명이라도 좋으니 자신이 난 정확한 답변을 내릴수 있는 명리술이 있다 하는 분 있다면 말씀해 보라고 하십시요. 명리가는 음양의 크기를 자신의 수준으로 잣대질하여 문점자와 승부를 하는 사람이지 무조건 정답을 말할수 있는 신이 아니라 여깁니다.
첫댓글 무학님 고마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제가 꼭 듣고싶었던 말씀들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꾸벅.
좋은 글 잘 읽었읍니다 아 못땐 님이 지 잘 낫다고 까불거리고 지랄 블라우스 춤을 추는데 다 지 수양이 부족한 탓이라 보며 항상 살면서 戰戰兢兢 日愼一日해야 하겠지요
자광님도 이제 보니 난독증이시군요....^^
뭔가 느끼는구먼요
제얘기같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역술을 행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몇말씀 드리자면 예전에 역술을 행하는 사람들은 소위 말하는 지배계층의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무지한 인간들이 살던때에 천기를 응용하여 국운을 결정하고 천기를 응용하여 전쟁도 불사하였겠죠. 그때의 역술인(광범위한 역술인임)의 말 한마디는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그야말로 천기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자신의 밥벌이를 위한 도구로써 전락한것이 현실일 것입니다. 그만큼 발전하였을수도 있겠으나 어떤 의미에서는 퇴색하였을수도 있습니다. 밥벌이 도구로 전락한 역학을 하는 사람들에게 너무 큰것을 바라는 것이 아닌지요?
한 일년전에 인터넷을 검색하다 우연히 이수님의 활약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맺은 인연이 인터넷 명리학인데 이제 나혼자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누군가에게 배우고 누군가와 토론을 할수 있구나 하는 마음에 한껏 부풀었었습니다. 인터넷으로나마 내가 좋아하는 학문을 배워보고자 그당시 유명하다 말하는 강의를 수백만원씩 들여가며 강의를 신청하였는데 첫 강의에서 선생이란 자가 동영상으로 한다는 말이... (우리 모두는 사기꾼입니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지만 실화입니다. 내 진정 되묻고 싶은 질문이 그겁니다. 명리를 하는 자는 모두 사기꾼인가요??
언제나 그렇듯이 물을 흐리는 것은 미꾸라지 몇마리 일것입니다.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명리를 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고민을 하게 마련임을 이미 경험하였습니다. 먹고산다는 행위야 나무랄수 없겠으나 학문을 논하는 곳에서 만큼은 겸손하였으면 하자는게 제가 하고픈 말씀입니다. 단 한명이라도 좋으니 자신이 난 정확한 답변을 내릴수 있는 명리술이 있다 하는 분 있다면 말씀해 보라고 하십시요. 명리가는 음양의 크기를 자신의 수준으로 잣대질하여 문점자와 승부를 하는 사람이지 무조건 정답을 말할수 있는 신이 아니라 여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마음이 조금 쓸쓸해지는 듯하기도 하고..한편으로 짠 하기도 하네여^^
좋은글이네요~ 퍼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