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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렁저렁 어사또
남원으로 내려와 변장을 허고
이때는 어느땐고 허니
오뉴월 농방시절이라
각댁 머슴들이 보리밥에
막걸리를 배불리 먹고
상사소리를 매겨가며
모를 심는디
꼭 이렇게 허던것이였다
두리둥둥 퉁퉁
두리둥둥 퉁퉁
개갱 갱매갱매
어럴럴럴럴
상사뒤여 어여어 여어
여루상사뒤여
어여어 여어 여루상사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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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담풍경 근오천에
방화수류 허여
천천으로 내려간다
어여어 여어 여루 상사뒤여
어여어 여어 여루 상사뒤여
여보시오 여러분들
이내한말 들어보소
어화 농부들 말들어요
전라도라 허는데는
심산이 비친곳이라
저 농부들도
상사소리를 매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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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저정거리고
너부렁 거리네
어여 여루 상사뒤어
어여 여루 상사뒤어
다되어간다 다되어간다
어럴럴럴 상사뒤여
이 논배미를 어서 싣고
어럴럴럴 상사뒤여
풋고추 단된장에
보리밥 찰밥 많이먹자
어럴럴럴 상사뒤여
어럴럴럴 상사뒤여
다되어간다 다되어간다
어럴럴럴 상사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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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배미를 어서 싣고
어럴럴럴 상사뒤여
풋고추 단된장에
보리밥 찰밥 많이먹자
어럴럴럴 상사뒤여
어럴럴럴 상사뒤여
다되어간다 다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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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럴럴럴 상사뒤여
이 논배미를 어서 싣고
어럴럴럴 상사뒤여
풋고추 단된장에
보리밥 찰밥 많이먹자
어럴럴럴 상사뒤여
어럴럴럴 상사뒤여
어화 어화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화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화여루 상사뒤여
어화 어화여루 상사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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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농부가」류 작품의 담론 양상을 살피는 데 목적을 두었다. 17~20세기초, 가사를
비롯해 잡가, 유행민요 등 다양한 장르에서 「농부가」가 산출되었는데, 「농부가」류 가사는
교훈 대상에게 성리학적 이념과 질서를 알게 하고 또 이를 현실에서 실천하게 하는 교화
담론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오륜가」와 동일한 향유 공간에서 실현되었음을 최내현의
「농부가」를 주요 논의 대상으로 삼아 고찰하였다. 한편 잡가 및 유행민요 「농부가」는
주로 유흥(놀이) 공간에서 향유되었으며, 노랫말이 다른 텍스트와 많은 부분이 닮아 있어,
개인 창작이라기보다는 동일 담론 공간에서 형성된 텍스트라는 점을 「신졔 농부□」 및
『한국가창대계』 「농부가」를 대상으로 삼아 살폈다. 교화 담론으로서의 「농부가」인가
유흥 담론으로서의 「농부가」인가에 따라 농부의 작품 속 의미도 다르게 나타났는데,
전자의 경우는 교화의 대상으로서 후자의 경우는 정서적 상관물로서의 의미를 지
녔음을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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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심기 해봤어요....
안해 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무지 힘듭니다.....에~효....ㅎ
모심기 간만의 봅니다
민요 메들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