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더킹즈 모드입니다. 
어찌어찌 시로딜 제국 만들고 공위 시대는 종료. 해머펠 왕위까지 들고 있어야 해머펠 왕국령도 시로딜 제국 데쥬레에 들어오기에 좀 무리해서 해머펠까지 먹고 제국 생성.
왕국단위 명분인 워로드 명분을 쓰는 조건이 그 왕국의 데쥬레 공작위를 들고 있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정복 명분으로 조금씩 갉아먹다가 공작위를 만들면 그 다음부터는 워로드 명분으로 때릴 수 있습니다.
탐리엘 제국은 만드는 조건도 하나도 충족시키지 않았으니 fail. 가장 간편한 방법이 리만 시로딜 혈통을 수입하는건데 리치화로 장기집권 들어간 상태에서 fail.

이번에 새로 추가된 시스템인 원로의원회 관련인 것 같은데 솔직히 뭔 쓸모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원로의원회에 가입하는 녀석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건지 자꾸 물어봐서 귀찮기만...

이런 식으로 말이죠. 가끔 오시머같은 왕따 종족이 가입하려고 신청서 내면 거부하는 녀석들이 많이 나오고 그럽니다.
그리고 언데드는 모든 소사이어티에 가입이 안되기 때문에 지금 플레이중인 리치 여제로는 원로의원회 가입이 불가능...
이제보니 황제도 아니고 그냥 potentate(유력자)라고 나오네요

임페리얼 코뮨 체제를 개혁해서 만든 임페리얼 리퍼블릭 체제. 아예 임모탈을 찍었다면 모를까 100살이 넘은 지금까지도 레전더리 메이지를 못찍어서 49세 때 리치화, 90살 때부터 몸이 썩어들어가서 오피니언 관리가 빡센 상황인데... 이게 임페리얼 리퍼블릭과 심각하게 안맞아서 토나옵니다.
이유1; 봉건, 공화국, 신정 가리지 않고 전부 잘못된 정부형태라고 -15 오피니언 페널티;개혁 전과 후 둘다 동일.
이유2; 선거제 고정;여제는 리치화의 부작용으로 천천히 몸이 썩어들어가서 해골이 되어가는데 여제가 사고로 죽기라도 하는 순간 기껏 만든 제국 엉뚱한 놈 주게 생겼어요;
이유3; 코뮨일 때는 자문회법 조정이 막혀 있음-개혁 후 제한된 자문회 법안이 채택되면서 조정 가능.->게임 시작한지 10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자문회 철폐를 못했음.
이유4; 연방 체제처럼 봉신들로부터 지원요청을 하는 식으로 전쟁을 하고 징집병은 없음. 그래서 같은 종교+같은 문화 상대할 때는 다들 리치 여제를 싫어하다보니 지원군이 거의 없이 직할 병력으로만 싸울 때도 많음. 반란진압같은 건 편리하긴 하지만 해머펠이나 스카이림, 엘스웨어처럼 보급제한이 빡센 곳에서 전쟁할 때는 토나옴; 보급제한으로 직할병력 다 갈려나감;
이유5; 다른 정부체제로 바꿀 수 없음.
그냥 연방(confederacy; 콜로비안이 시작시 이 체제로 미쳐 날뛰죠) 체제 채택해서 봉건정, 제국정으로 나아갈 걸 그랬어요;

그 외 플레이 소감
1. 둠스택 소환 주문(드레모라, 언데드 소환 주문)이 너프; 이제 이미 소환한 병력이 있다면 추가적인 소환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법느님은 사기. 임페리얼 시티에 버프를 걸어 징집병 수, 회복량, 세금 등을 뻥튀기하기 때문에 다른 직할령은 없이 임페리얼 시티 홀딩만 전부 직할령으로 갖는 게 여전히 유효. 거기에 이제 매지카가 한도 없이(최대 매지카가 몇인지 미확인; 92까진 확인해봄) 개인 학식의 2배 수치로 모아지기 때문에 영지에 버프걸고 오피니언 버프걸고 해도 매지카가 남음.
2. 옵션에 AI보정 존재. AI들이 건물을 짓는다는 것에 감동.
3. 정권 뺏길까봐 좀 충동적으로 리치화하긴 했는데 리치가 될 거면 그냥 세력 작을 때부터 작정하고 그 쪽 종교나 데이드라 컬트로 개종하는 게 좋았을 듯.
4. 콜로비안 놈들은 초반에 조졌어야 했음. 생커 토르를 직할령으로 넣으려고 거기 영토 가진 영주놈과 그 자손들을 수십년째 조지는 중.
5. 어디 원정나갈 때마다 마오머 해적놈들이 임페리얼 시티 약탈하러 와서 성가셨음.
6. 플레이 내내 드래곤본이 안나오더군요. 뭔가 확률 조정이 된 듯.
7. 시장에서 쿨타임 때마다 카멜레온 포션 사서 마시는데 이게 플롯방어 +133%라서 편리. 카멜레온 포션+플롯 자동으로 없애기 체크 안해두면 AI들의 도둑질 플롯으로 템이 다 털리더군요 ㅡ,ㅡ; 역으로 이쪽에서 플롯, 또는 현찰박치기로 도둑길드 고용하거나 해서 템 훔치기도 가능. 마오머 마술사왕 올그넘의 고유 아이템(돈주는 아이템)을 한번 훔치는 시도 하는데 500골드가 들더군요
첫댓글 뭔가 재밌어보이네여 엘더스크롤 세계관이라니.. 드워프 같은 애들도 아직 살아있는 시대인가요
ㄴㄴ 이미 다 관짝들어감
플레이어가 갓-법사라면 종족변환 마법으로 드워프 되는것 가능합니다.
는 결혼하다보면 어느새 닝겐이나 다른 뾰족귀 되어있는 참사가 일어남.
종족 변환마법에 쓸 마나를 다른데 쓰면 훨씬 유익합니다 ㅋ
임신 버그 있어서 일단 보류중..
에... 뭔가 버그 있나요
@공상이몽 Hard pregnant였나... 트레잇 달리면 죽을 때까지 애는 안 낳고 트레잇만 달고있네요ㅋㅋ
@가이사 그러고보니 친목질과 적대기능도 버튼만 있지 이벤트가 없어서 유명무실이던데 그쪽도 본가 이벤트를 안가져온 모양이네요
@공상이몽 그리고 Dovah 문화 애들 종족 트레잇이 아직 없는 거 같아서 일단 기본 상속법만 남성 우선에 타니스트리로 바꿔놓고 버전업만 기다리고 있네요
@가이사 용 문화는 아무래도 차후 추가할 이벤트 용인듯...
이건 뭐 말이 공화정이지 덩치만 큰 친목회네요.
로마 제정처럼 나올 줄 알았는데....
크킹 원본보다 못한 구조네
거기는 중화제정이나 로마 군사공화제정이 나름 훌륭했는데
플레이 해보시고 쓰신 댓글 맞죠?
@공상이몽 예전에 해봤는데, 지금은 시험 준비 중이라 아직 안해보고 있는데요.
그때 했을 때에 영방제와 봉건제와 비교해보면 하니까 전자는 봉신불만은 낮은데 봉신징집이 거의 안되고 후자는 불만이 많아도 상비군하고 직할군을 쓰니까 반란 터져도 괜찮긴한데 그래도 전자가 좀 안전한 건 같긴해요
이번엔 뭔가 많이 달라졌나요?
@이재한 글쎄요 제가 이번 버전 해본 건 아직 임페리얼 코뮨☞임페리얼 리퍼블릭 뿐이라서 다른 건 잘 모르겠네요
다만 선거 시스템이 홀리퓨리 적용이라+도시홀딩 들고 개발딸 하기 전에는 가난하기 때문에 후계구도 안정화가 매우 힘들듯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임모탈 되려다가 레전더리 메이지를 못찍어서 리치화, 몸이 썩어들어가면서 위기가 오기 시작한 케이스고요
@공상이몽 만약에 몸이 완전히 부패해 백골이 되면 관계도에 파탄을 줄 수 있어서 반란이 각지에서 날 판 이겠네요.
안그래도 계시글 읽어보니까 상당히 군사력이나 봉신견제가 약한데, 그나마 관계도 잘 해주는 이점도 날라가니...
근데 현 바닐라 버젼이 경기병이 떡상한걸로 아는데 그럼 경기병+중기병 조합인 콜로비안 떡상각 아닌가요?
콜로비안으로 유사유목민 달리러 갑니다
AI버프때문인지 AI중에서도 명장이 잘나와서 장군 좋은 녀석 안키우거나 하면 2배수 물량도 간단히 뒤집히고 그러더군요; 그런 와중에 파써낙스가 적장으로 전장에 출현했을 때는 식겁했음
@공상이몽 이럴때 쓰는 짤이 있었는데....
형이 거기서 왜 나와?
@호노룰루산 그런 드래곤들은 뭔가 명목상 작위 줘서 속세에서 떼어놔야 하는 게 아닐지... 그 판에선 파써낙스가 어떤 사원 영지 받아서 계속 있었는데 다음 판에선 hello 콘솔로 확인해보니 자기 주군이 죽는 거와 동시에 죽어있었습니다 ㅡ,ㅡ; 주군 갈리면서 중요하지 않은 인물 자동으로 정리되는 크킹 시스템에 걸려서 죽어버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