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神敎)는 동서 문화의 뿌리 종교이자 인류 최초의 모태종교입니다.
불교는 사국 시대에 들어왔고 기독교는 17세기부터 들어온 외래 종교입니다. 불교가 들어오기 이전에 한민족의 고유한 종교가 있었음은 여러 역사 기록이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조선 숙종 때 북애자가 쓴 [규원사화]에는 " 우리나라는 신으로 가르침(神敎)을 베풀고 옛것을 좇으니 그것이 풍속이 되어 사람들 마음이 점차 안정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고유한 종교를 '신교'라고 합니다
[환단고기]에는 우주와 신, 인간에 대한 신교의 여러가르침이 기록되어 있는데,[천부경], [삼일신고],[참전계경]이 바로 신교의 3대 경전입니다.
신교는 신의 뜻과 가르침으로 사물을 보고 세상을 다스리고 신을 인간 생활의 중심으로 삼은 인류의 모체 종교입니다. 그리스의 신탁문화와 상(은)나라의 갑골문화가 신의 뜻을 물어 생활했던 대표적인 신교문화입니다. 태고 문화는 신과 교감이 되고, 신성으로 충만했던 성인 제왕들이 다스린 문화였습니다. 그때는 인류가 신의 광명을 체험하면서 살았고, 삶의 목적을 오직 하늘의 광명을 얻는데 두고 살았습니다. 신교가 단순히 종교에 그치지 않고 인간 삶의 모든 면을 관장하고 다스리는 폭넓은 가르침이었음을 의미 합니다
-내용출처: 다이제스트 개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