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핫.. 좀 전에 도덕 숙제를 했답니다.. 울 선생님이 뜬금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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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멋있는 사람을 찾아오라네여.ㅡㅡ;; 제 나이 15 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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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사람 한국 위인 한석봉...ㅡㅡ;; 이번에 당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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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지님을 썼어요.. 제가 글빨이 없어서 좀 유치하지도 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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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만 한번 읽어봐 주시면 감사.^^;; 좀 길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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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항상 태지님과 태지매니아 분들을 존경하는 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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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서 시작~멋있는 사람 찾아 오기.
: 나, 권영지. 서.태.지. 그를 누구보다 멋있는 사람으로 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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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알기엔 아직 어린 나이, 세상에 의지하기엔 이미 커버린
: 나는 이 혼돈 속의 정리를 원한다. 두 가지 세계에서 외면 당한 설움
: 나와 같은 공허 속의 이름 신세대...
: 우리를 바라보는 포장된 시선들은 배부른 소리하지 말라고 한다.
: 그때가 좋았다고 한다. 그건 나약한 사고이다. 어느 시간 속에 존재하건
: 자신의 행복은 자신의 책임이다. 시대의, 시간의 책임이 아니다.
: 나와 같은 신세대여 아무런 대책 없는 미래에 대한 넋두리
: 이젠 닥쳐주었으면 한다. 냉정한 내 발언에 숨이 막혀오는 이도 있을 것이다.
: 그리고 또 한가지 나약한 영혼이여!
: 도피의 끝은 진정 죽음이 아니다. 영원히 깨어있다.
: 날개를 잃어버린 채 추락하는 영혼이 될 것이다.
: 나는 두 가지 길 중 사람들의 발자취가 없는 가시밭길을 택하련다
: 나의 선택에 따르는 고통은 견딜 수 있다 .
: 가시를 밟으며 피를 흘린 듯 새로운 곳에 내가 먼저 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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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서태지씨가 고교 자퇴를 하면서 쓴 글이다.
: 그는 이미 고등학교 때 락의 선두주자 시나위의 베이스 주자를 했다. 그리고 오늘날,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바보거나 아주 어리지 않은 이상은 없다.
: 단순히 그의 얼굴이 이쁘장하게 생겼고, 십대가 하고 싶은 빨간 염색이나 해서일까? 아니면 그에겐 이미 가수가 아닌 문화 대통령으로, 필수 아이템으로 만든 무엇인가가 있는 것일까?
: 그는 일찍이 음악 활동을 하였지만, 그의 활동이 순순히 전개된 것은 아니었다. 지금은 값을 따질 수 없는 고가의 악기장비로 놀라운 음악을 만든 그에게도 한때 2만 5천원 짜리의 기타를 스스로 처음 사 음악을 공부했고, 그리고 중소기업사장인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에 기타 3개 이상이 부숴져 나갔다. 그럼에도 그는 부모님을 설득하였고, 결국 한 그룹의 베이스 주자가 되었다. 그 뒤 그는, 가요계의 흐름을 바꾸고자 "서태지와 아이들"을 만들었고, 성과는 놀라웠다. 내는 앨범마다 경이적인 기록이 세워졌고, 20세기의 최고가 상품으로 떠 올랐다.19세에 데뷔. 그의 앨범을 들어봤는가? 고작 19세에 그가 낸 앨범 모든 작사 작곡은
: 서.태.지가 했다. 너무 많은 인기에 그는 방송국에서 나쁜 취급도 당하고, 욕도 먹으며 그렇게 가요계의 흐름을 바꿨다. 그리고 그가 은퇴한지 5년 가량. 그래도 사람들의 뇌리 속에는 그가 잊혀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컴백했을 때, 사람들은 믿었다. 그는 바꿔줄 것이라고. 5년이나 사람들은 그를 기다려 왔던 것이다.
: 서태지가 저 자퇴서를 쓰고, 자신의 음악을 계발할 때, 우리 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어른들이 짜놓은 각본대로 힘겹게만 자아도 잃은 채 가고 있었을 뿐이다. "고교 자퇴한 놈" 이라고 어느 누가 서태지를 부를 수 있는가? 각본을 벗어나면 추락뿐인 줄 알았던 우리 한국학생들. 결과는 이름도 없이 일만 하는 회사의 개미보다 누구의 뇌리에도 잊혀지지 않을 성공자로 구분된다. 현재, 수행평가니 뭔가가 실행되고 있는 지금. 1점 깍일까 벌벌 떠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 꺼내서 착한 척 써야 하는 뻔한 답들이 부끄러워지지 않을 수 없다. 평탄한 길보다 피를 흘려도 가시밭길을 택한다는 그가 불쌍해 보이는가? 욕먹는 현실이 안돼 보이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는 단지 자신을 펴 수많은 사람의 우상이 되었으며 전설이 되었으며, 그리고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떠올랐다" 이것은 서태지의 팬(매니아)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이다.
: 현재의 가요계. 수많은 인기스타가 하루아침에 떠오른다. 그래. 인기는 서태지보다 많다고 칭 할라고 하면 못 칭할 것도 없다. 그럼, 그들이 공인으로 잘 보이려고 위선과 오만을 떨며 대학가고, 댄스 가수라고 립씽크니까 괜찮다고 춤 연습만 하고, 남이 다 지어놓은 곡을 읊고 있을 20세 때, 서태지는 어떠했는가? 부숴진 기타 끝끝내 다시 사고, 욕먹어도 자퇴 하고, 쫓겨나도 자신을 찾겠다고 음악을 했다. 자신이 부를 곡 자신이 지어 그렇게 떠올랐다. 이래도 얼굴 때문에 뜬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 느끼찬란한 발라드만 부르던 시절. 댄스음악을 불렀다. 심사원들은 낮은 점수를 줬고, 대중성에 떨어진다고 했다. 그 단 1개월 뒤 서태지는 모든 방송사의 1등 상을 움켜쥐었다. 그렇게 숫자로 평가하기 좋아하는 한국에서 바로 제일 좋아하는 1을 잡았다. 나라시선에 모두 사랑노래나 부를 때 그는 당당히 한국 교육을 비판하는 교실 이데아를 불렀다. 가사는 그러했다. 같은 것만 머리에 집어넣는다. 그런데 보내기엔 나의 젊음이 아깝다. 모든 사람이 그 노래에 호응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은 이게 아닌데. 도대체 한국은 똑같은 공부 머신만 다 찍어내서 어디에 쓸 것이지? 그러니 어쩌면 한국은 없는지도 모른다. 특색이 없고 개성을 억누르며 젊음을 허비하게 만들었기에. 하지만 그 모든 구속과 굴레를 벗어버리고 당당히 섰던 서태지의 노래엔 다른 사람이 가질 수 없는 그러나 노래에서는 공유할 수 있는 자유를 만들었다. 나, 그래서 서태지 누구보다 존경한다.
: 다시 컴백을 했다. 한때 창작의 고통을 호소하고 간 서태지. 5년여만에 컴백하는 가수를 얼마나 반길까 했더니, 그의 컴백은 일반 뉴스의 화제집중으로 떠올랐다. 누구나 그를 기다렸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제는 댄스음악이 판치는 서태지를 따라해 돈과 명예를 얻고자 했던 무리들이 판치는 가요계에 서태지는 당당히 핌프락이라는 조금은 생소한 장르로 도전장을 내었다. 돈을 벌기 위해서 가수임에도 여러 프로에 출연하고 토크벌이는 가수랑 달리 서태지는 무대에도 나가 주지 않았다. 그래서 2 방송사에서 없는 존재로 순위 권에서 조차 없어져 버렸다. 그러나 한 방송사는 인정했고, 그는 2주 연속 1등상을 탄다. 오만이라고 말하면 오만이지만 그는 수상식에 나타나지 않았다.
: 그리고 언론에서 할 수 없는 말을 이제는 인터넷에서 하고자 생방송 인터넷방송을 했다. "마이크에 누가 껌을 붙여 놨어" 방송 불가 판정. 그는 마치 그 판정을 조롱하듯이 인터넷에서 그 구절을 불렀다. 이제 홀로 그가 다시 언론매체와 대결하려 한 것이다. 욕을 먹고, 나오지 않는 만큼 인기도 없다고 생각되고, 혐오스런 빨간 머리로 인지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의 공연에서는 장애인들조차 어렵사리 와서 즐겼다. 5년여는 기다려온 자신의 지지자들이 있어 행복하고, 가장 하고 싶은 음악을 해 행복하다는 그를 나로써는 도무지 어떻게 미워 할 수 있는가 궁금할 따름이다. 미워하고 좋아하는 차원을 벗어 나, 아니 난 모든 사람이 그를 멋있는 사람으로 칭할 것이라고 믿는다.
: 나, 한 서태지 지지자로서 서.태.지 정말 존경한다. 점수에 허덕이고 짜여진 각본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이 현실에 그 만이 정상으로 보이는 것은 내가 이상한 것일까.
: 당당히 자신을 펼치는 그는 너무도 아름답다. 너무도 눈이 부시어 내가 더욱 작게만 보이게 한다. 그런 그....정말.. 한마디로 멋.있.다.
: 20232 권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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