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16.4% 상회
롯데정보통신은 3분기 매출액 2,341억원(YoY +6.0%, QoQ -1.4%), 영업이익 142억원(YoY +33.2%, QoQ +18.5%)을 달성함. 컨센서스 기준 외형은 -4.9%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6.4%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함.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스마트물류 시스템, 부산 오시리아 테마파크IBS프로젝트 등의 그룹 물량이 매출로 인식됨. 또한 타사의 온라인 쇼핑몰,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등의 외부 사업이 진행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기록함. 한편 SI 부분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하면서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5%를 기록하면서 전체 수익성이 개선됨.
M&A를 통한 전기차 인프라와 메타버스 시장 진출
동사는 최근 중앙제어와 칼리버스(구 비전브이알)을 인수하면서 미래 사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함. 우선 전기차 충전기 제조, 판매, 설치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중앙제어의 지분 71%를 690억으로 인수함. 이 기업은 2020년 매출액 438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 176억원을 기록했지만 2022년 매출액 7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양수 예정 일자는 내년 1월이기 때문에 2022년부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예정임. 중앙제어가 국내뿐만 아니라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충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며 롯데 그룹사의 유통, 물류 등 대기수요가 충분하기 때문에 내년부터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됨.
한편 동사는 7월 메타버스 기업인 비전브이알을 인수하고 사명을 최근 칼리버스로 변경함. 이 회사가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VR콘텐츠 특허를 기반으로 현대차 VR홍보영상, 손나은스타데이트 등의 콘텐츠를 제작함. 동사가 그룹사의 클라우드를 책임 지면서 기술적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향후 VR커머스, 가상 오피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향후 관계사의 온오프라인 커머스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됨.
IBK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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