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시 : 9월 11일 (둘째 주 목요일) 15:00 시간엄수
모임장소 :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
걷기코스 : 경복궁역~사직단~단군성전~인왕산길~수성동계곡~박노수 가옥~ 우당기념관 관람
석식장소 : 경복궁역 부근 (18:00)
요즘 북촌에 이어 서울의 뜨고 있는 거리 서촌. 조선시대부터 한양의 중심에 가까워 기술직관원이나 하급행정관리들이 궁궐 가까이 모여 살던 동네라고 한다. 서대문 가운데서 서쪽에 치우쳤다하여 서촌으로 불리었다고 한다.
종묘와 함께 나라의 신과 곡식을 맡은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사직단.
우리의 시조 단군 할아버지를 모시는 성역-단군성전.
한옥과 옛 골목, 재래시장 등의 옛 정취가 묻어나는 서촌마을, 그 끝자락에 감춰진 오붓한 쉼터~맑은 계곡물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서늘한 나무그늘과 바람이 주는 여유로움으로 잠시 힐링할 수 있는 곳-수성동계곡.
우당기념관
"우당기념관"은 일제강점기 중국으로 망명하여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운 우당 이회영 선생과 그분의 형제들 그리고 뜻을 같이한 동지들을 기리는 성스러운 기념관이다. <이회영> 선생은 구한말 이조판서 <이유승>의 4남이었다. 일제에 나라를 빼앗기자 선생은 1910년 모든 재산을 처분해 6형제 40명의 가족과 함께 중국으로 망명해 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의 형으로 고종 여동생의 사위이기도 하다. (전인구고문 인용)
폭염 폭우로 30도를 웃돌던 무더웠던 여름도 이젠 한풀 꺾여 아침저녁으로 사뭇 선선하다. 우리나이에 더 이상 통제되지 않는 건강, ‘걷기’는 건강에 대항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걷기에 동반되는 몸의 리듬은 유쾌한 감정을 일으킨다. 즐거우면 몸을 흔들게 되지만, 몸을 흔들면 즐거워지는 것과 마찬가지 원리다. 그냥 걷는 게 아니다. 옛날과는 달리 근대가 만들어낸 새로운 생활공간인 도시는 시각적 자극으로 가득 차 있다. 길 가장자리에 들어선 노천 카페, 공방, 맛집, 꽃집, 먹거리 등 많은 볼거리를 구경하게 된다. 이같이 도심 맘껏 누벼 즐길 수 있어야 선진국이다. 또한 거리로 나선 산책자를 위한 자본주의적 배려다. 車가 산책로 막은 곳에선 분노가...
◆ 38년 만에 찾아온 이른 추석 때문인지 꽤 선선해진 공기에서 가을 향기가 배어나오고, 어느새 우리 앞에 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우리나라 으뜸 명절 추석 잘 보내고, 도심의 숨은 데이트 명소, 60년의 정취가 남아 있어 고즈넉함을 자아내는, 산책(散策)하기에 좋은 도심여행, 서울서촌으로 시간여행을 떠나요!!!

수성동 계곡
첫댓글 가 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꼭 참석하겠습니다... 앤을 데꾸 가두 대나여~~??
참석만 하여도 고마운데 가족동반하면 대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