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백산의 장엄한 풍경 - 첩첩산중 월악산 영봉
▶ 들머리 : 율전마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 소백산 국립공원 어의곡리 탐방지원센터
▶ 거리/소요시간 : 왕복 10.2km / 왕복 4시간 10분
▶ 구간 : 율전마을 - 감시초소 - 어의계곡 -국망봉 갈림길 - 주능선 - 비로봉 (하산 : 원점회귀)
▶ 산행 포인트 - 활인산 소백의 장엄한 풍경 . 월악산, 금수산 원경 . 백두대간 주능선( 상월봉~국망봉~비로봉~연화봉~죽령~삼형제봉~도솔봉) 조망 - 영주 일대 및 단양 풍경 (새밭계곡, 한드미 마을, 대대리)
[들머리 율전] 새밭계곡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다 사진에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시키고 오른쪽 길로 접어든다.
- 국립공원 직원이 "아이젠을 착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젠도 스패츠도 있습니다" 하고 올라가는데 이 직원을 하산길에 다시 만나게 되는데..."국공파"
- 이어진 길을 따라 바로 지척ㅇ서 비로봉식당을 만나는데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물을 준비하지 못해서 이 매점겸 식당을 찾았으나 문이 잠겨있다. 물없이 올라가는 수 밖에...
- 첫 이정표가 보인다. 비로봉 5.1km
- 산행이 시작되는 들머리에 보이는 어의곡 탐방지원센터에 오후의 햇살이 비친다 초소 우측길로 진행 (좌측길로 올라가도 만나게 된다)
- 아직도 남은 잔설이 등산로를 덮고 있어 미끄럽다
- 얼음 밑으로 흐르는 계곡물
- 계곡을 따라 돌아본 풍경. 능선까지 먼 길을 별 조망도 없이 1시간여를 올라간다
- 조금 가파른 능선까지 3km를 올라왔다. 여기서부터 정상까지의 약2km는 경사진 능선길이다. 내가 느끼기에는 아주 완만한 경사라서 이 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 좁게 난 눈길을 따라 잣나무 숲길이 이어진다.
- 다시 한고개 올라서니 저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국망봉 일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 아이젠이 없이는 미끄러운 눈길이다. 고도가 높아지자 정상 방향의 하늘이 보인다
- 드디어 서쪽 방향으로 시야가 트이는데 저 멀리 월악산 영봉까지 첩첩산중에 운무가 장엄한 풍광을 돕는다
- 서북쪽으로는 어의곡리를 지나 대대리 일대가 보인다 오늘 산행은 정상에서 대대리 한옥마을을 보고싶어서 올라왔다. 저멀리 잔설이 남은 일대가 그곳이다.
- 북동쪽으로는 국망봉에서 분기한 신선봉~민봉 능선이 흐른다. 저 능선을 타고 포대봉으로 내려가면 소백산의 9봉8문이 보인다는데...
- 장엄한 산세 (아래 사진에 표시한 곳이 월악산, 금수산이다) 소백산은 활인산이라고 한다. 왜 소백을 활인산이라고 할까? 비로봉에 오르면서 바라보니 왼쪽 월악산 영봉부터 금수산 미녀봉까지 장쾌한 산세가 펼쳐진다.
- 월악산과 금수산
- 공사중인 한옥마을이 위치한 대대리를 당겨 찍었다 제1연화봉에서 분기한 일룡이 굽이굽이 달리다가 회룡하여 비로봉을 돌아보지 않는가? 저 곳에서 전원생활을 할 기대를 간절히 가져본다.
- 주능선 삼거리에서 바라본 국망봉 (출입통제중이다)
- 드디어 주능선을 따라 소백산 정상인 비로봉이 봉긋이 올라온다
- 비로봉에서 바라본 가곡면 대대리 방향
- 비로봉에서 만난 어느 산행팀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데 소백산의 그 유명한 칼바람에 모두들 날아갔다?
- 천문대가 위치한 연화봉과 제1,2연화봉 (아래 사진)으로 백두대간이 굼실굼실 흘러가고...
- 소백산의 칼바람에 오래 서있지 못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15시20분 360도 소백산 정상 풍경과 칼바람 소리 동영상
- 하산길의 국망봉 능선
- 잣나무 숲속에 들어오는 햇살이 따사롭다
- 산이 석양을 받아 붉게 물드는데 저기 어디쯤이 9봉8문의 끝봉인 새밭문봉 이려니... 9봉8문을 언제나 가보려나? 4~5봉씩 반씩 나누어서 탐색해 보기로 한다.
- 다시 어의곡리 코스로 하산하니 17시10분이다. 날머리에 세워놓은 안내문에 백두대간 능선을 그려 놓았다.
- 율전 주차장에 내려시니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이 퇴근도 않고 늦게 올라간 내가 무사히 내려오는가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도 "국공파"와 "대간파"는 참 재미있는 말이다. 이렇게도 고마운 국공파 아저씨들을 백두대간 할때 미워했다니... 사실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나처럼 혼자하는 백두대간꾼들을 많이 배려해주었던 것 같다. 백두대간 통제구역(약 95km)에서 숨바꼭질을 했어도 벌금 50만원을 한번도 안 물었으니...
ㅇ 소백산 파노라마 서산대사님이 -금강수이부장(金剛秀而不壯) 지리장이불수(智異壯而不秀)- ㅇ 소백산 등산지도 - 어의곡리 코스
ㅇ 고치령~죽령 백두대간 소백산 구간 24.83km * 고치령-(2.8km)-마당치-(8.27)-국망봉-(3.08)-비로봉-(4.43)-천문대-[제2연화봉]-(6.25)-죽령 - 고도표
- 고치령~국망봉 등산지도
- 국망봉~죽령 등산지도 고치령에서 1박하고 죽령까지 11시간을 걸었던 백두대간 소백산 주능선길의 향수를 추억하며...
[2009. 6. 7 산행기의 한컷] - 산속의 텐트 머리맡에 날이 밝았다
One More Time - 쥬얼리 |
출처: 마음의 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woo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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