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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3.10.29(일요일)
2.어디를: 부여군 홍산면 비홍산 줄기 한바꾸 짧은 산행후, 부여읍으로 자리를 옮겨 '제20회부여국화축제장' 둘러보기~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오전 잠시 꾸리무리 하다가 활짝~, 미세먼지로 조망은 빌로고~
5.산행 경로: 홍양1리마을회관 왼쪽 마을 안으로~반사경 삼거리 직진(오른쪽 벽화 골목을 통해 도로로 내려서기를 권장)~
갈림길 직진(오른쪽)~계속 직진하면 포장도로 끝(직진길은 과수원길)~오른쪽 밭길로 빠져나와 염소농장 지나
도로로 내려섬~해월사 표지판따라 왼쪽으로~해월사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오름~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
등산안내도,이정표,약수터~이정표 등산로 지나 해월사 돌아보고 다시 이정표 쪽으로 내려섬~왼쪽 돌계단으로~
사각정자, 운동기구, 약수터~왼쪽 이정표 따라 돌계단 오름~가파르고 긴 돌계단 오름~국가지점번호판 안부~
왼쪽 산불초소, 돌탑, 전망대 돌아보고 다시 안부로 빽~짧은 오르내림~국가지점번호 연이어 지나~비홍산(267m,
정상석, 서천305 삼각점, 이정표)~직진 내림~올라섰다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용제봉?(252.9m,넓은 공터)~
오른쪽으로 내림~한국고갯길 표지기따라~걷기좋은 솔숲길~왼쪽 오른쪽으로 휘어지고~안부고개 지나 오름길~
갈림길 직진 오름~안전로프 지나 제법 긴 오름~용주봉(272.2m, 쉼터의자,이정표)~오른쪽 내림~걷기좋은 솔숲~
철책으로 둘러싼 함몰지역 지나~솔숲길~올라서면 조릿대숲~왼쪽 홍류정 올랐다 표지판 쪽으로 돌아나와~청주
사씨(淸州史氏)묘 오른쪽 넓은 묘길로 내림~묘, 밤밭 연이어 지나~잘 정돈된 벽진이씨묘~도로 접속 왼쪽으로~
파란 지붕집 지나 전원주택 오른쪽으로~갈림길 오른쪽 전원주택 방향~전원주택 앞 밭길로 도로로 올라섬~
도로 오른쪽으로~홍양1교 지나 오른쪽으로~마을 정자 전 왼쪽 세멘포장길로~만나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묵밭 가로질러 홍양1리마을회관 원점회귀(걸은 거리 6.7km, 여유있게 2시간 30분)
비홍산(267m): 충남 부여군 옥산면 홍연리 산5-8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멀리서 보면 마치 기러기가 날아가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비록 해발 고도는 나지막하지만 홍산면의 진산으로 동북쪽으로는 수룡평야와 부여읍 및 백마강이 한눈에
조망되며 남서쪽으로는 멀리 군산 앞바다 까지 바라보이는 조망의 명소다.
용주봉(272.2m)은 비홍산 북북쪽 능선에 자리잡은 봉우리로 여기서 북쪽으로 더 가면 아홉싸리고개를 지나
금북기맥 천덕산(362.7m)으로 이어진다.
비홍산과 용주봉 능선 중간에는 갈림길이 몇군데 있으나 고개 안부에서 홍양리5층석탑 하산길은 오래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끊겨 흐릿하고 거친길이고, 용주봉 직전 갈림길은 산사태로 통행이 불가한 상태다.
'또 커피가 떨어졌다꼬?~'
요양원에 모시났는 모친한테 한달에 2분 가던 면회를
1분으로 쭈라뿌고 나이 시위용인지 진짠지 수시로 전화를 해가
뭐 가오너라 뭐가 떨어졌니 카미 시도때도 없이 무전을 때리쌌는다!~
시달린 여동생이 모친 전화를 아예 막아나뿌이
인제는 한정없이 바쁜 백수인 뫼들이 타켓이 된다!~
우야라꼬!~ 미치겠네 참말로!~
오전에 요양원에 가가 직원한테 믹스커피 한박스하고
겨울내의를 전달하면서 신신당부를 한다!~
아들래미가 요새 무지무지 바빠가 전화 받을 시간도 없고
더더군더나 여까정 와가 물꺼를 싸들고 올 시간이 안나이
제발 시도때도 없이 무전을 날리지 마라꼬~
요양원 내에서도 반입이 안된다 카는 손톱깎이 긋은거를
바득바득 쌔아가 가오라 안카나
옷은 요양원 옷을 입어야 되는데 사제복을 계속 들라 돌라카고
과일은 충분히 공급한다꼬 수시로 문자가 오는데도
물끼없어 굶어 죽겠다 카미 전화를 수시로 해대싸이 절에서 운영하는 여스님 원장님한테
찍히가 쫓기나가마 우야겠노?~ 걱정이네 참말로!~
한달 정도 전부터 발바닥 앞쪽에 감각이 없어가 대상포진인강 시퍼가 동네 병원에 가보이
증상이 있다가 없다가 한다 카이 대상 포진은 아이고 피가 잘 안통한다 케가
한약이나 지무보까 시퍼가 근처 한약방에 가이 허걱!~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이라꼬?~
무신 점심을 그리 요란하이 잘묵길레 무려 3시간이나 걸리노?~
다시 집에 갔다가 며칠전 같이 산행했던 김노인이 코로나하고 독감 예방 주사를
양팔에 한방씩 맞고 끝냈다 케가 집근처 지정병원으로 가가 간호사한테 양팔에 다 맞아도 되나 물어보이
하모요 하모요!~
몸무게가 80kg는 되지 시푼 덩빠리큰 간호사가 오디 티샤스 자꾸를 열어가 웃도리를 확 까디마는
따꼼함미데이 쿡!~ 으윽!~ 따꼼함미데이 쿡!~ 으윽!~
3일 동안은 샤워도 하마 안되고 운동도 무리하마 안됨미더!~ 안다스텐?~
등산도 안되나?~ 안된다 카이요!~ 야가 짜증은 와 내노?~
동네산은 어떠까바!~ 나온 김에 동네산으로 천처이 올라간다!~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가가 범어노타리 방향을 보이 오후 5시가 쪼매 지났는데 벌씨로 햇님은
임무 교대를 할라 칸다!~ 해가 어씨 짤바졌네~
앞으로 나홀로 산행갈때 대중교통을 이용할라 카마 산행지 선정하는데 애묵겠다!~
오늘은 오랫만에 산정산악회를 따라 멀리 부여 쪽으로 간다!~
첨에는 산행지를 정선 나팔봉하고 부여 비홍산 두개를 올리나가 정선 나팔봉에 한표!~ 켔띠 거는 지원자가 없어
나가리되고 부여로 당첨됐다 칸다!~
어느 산악회를 따라 갔는지는 몰라도 비홍산은 오래된 영진 지도에 노란 형광펜으로 갔다왔다 카미 색칠을 해나가
다른데를 알아보까 카다가 기억도 잘안나는 산이고 오랫만에 지핏대 실물 기경이나 할라꼬 따라나선다!~
오전 7시에 법원 아패서 출발해가 부여군 홍산면 홍양1리마을회관 앞으로 들어서이 10시 5분이다!~ 용산역에서 3시간
채안걸린 셈이다!~ 세상 참 좋아졌네~
오늘은 산행 거리가 짤바가 물도 한통만 여오고 점심은 내리와가 묵지 시퍼가 아침에 농갈라준 김밥 한줄만 때리여코
마을회관 왼쪽 마을 안길로 들어간다!~ 오늘은 남사장님이 할미꽃을 두송이나 델꼬왔네!~
한 사람은 뫼들하고 갑장이라 카는데 잘도 올라간다!~
뒤로 돌아가가 마을회관 사진을 박고 돌아나오이 그단새 할마씨 팀들은 뽈뽈 앞장서 가뿌고 얼빵한 머시마들도 뒤따라
졸졸졸!~ 반사경이 보이는 삼거리에서는 오른쪽 벽화가 길린 파란 지붕집으로 내리서야 되는데 할마씨들이 언제 궁디를
흔들미 달라빼뿟는지 비도 안한다!~ 나뚜마 안되겠다 시퍼가 쌍방울 울리미 요란시리 따라간다!~
안비는걸 보이 파란 대문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간 모양이다!~ 뭐빠지게 따라가보이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우왕좌왕!~ 종규씨보고 내가 뒤에서 감지르는거 못들었나?~ 카이 지대장은 어데 갔능교?~ 이런 띠바!~ 여서 지대장
찾아가 뭐할라꼬 오른쪽 도로로 내리가자!~
오른쪽 밭을 가로질러 내리오이 헐!~ 얌새이 꼬랑내가 진동을 한다!~ 염소 농장이네!~ 농장 여푸로 내리서마 왼쪽
도로따라 가마 해월사라 카는 판때기가 안뇽!~
잠시후 해월사 갈림길에서 왼쪽 포장도로로 올라간다!~ 해월사는 조계종파인데 나무아미타불 기도도량이라고!~
그런것도 있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면 등산안내판과 이정표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몸에
조아가 동네 주민들도 물을 뜨러 온다 카는 약수터가 있다!~ 물맛이 괴안네!~
다시 절 쪽으로 올라서이 엄마야 어제 절 건물 낙성식과 부처님 눈동자를 기리였는 점안식을 했다 카네!~
하루만 일찍 왔시마 떡쪼가리도 얻어묵고 수건 긋은것도 한장 얻어갈낀데~
절 앞 꽃밭에서 올라온 곳을 함 내리다 보고~ 키 큰 나무에 가리가 조망은 빌로다!~
다시 이정표 갈림길로 내리와가 왼쪽 돌계단으로 올라 잠시 진행하다보면 또다른 약수터와 운동기구 쉼터가 보인다!~
원래 절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는데 건물을 새로 지면서 막았뿟따!~
이정표 등산로 방향 왼쪽 돌계단으로 올라간다!~ 아까 그리 달라빼던 할마씨들이 안비는걸 보이 부처님 아패 궁디를
노피들고 손주, 자식 잘되게 해달라꼬 손바닥 지문이 없어지도록 싹싹 빌고 있지 시푸다!~
돌계단 길은 제법 길게 이어지고 어떤 곳은 가파르기까지!~
쉬엄쉬엄 올라서면 국가지점번호판이 보이는 갈림길 안부!~ 왼쪽 산불초소가 올라와 있는 전망대를 갔다가 다시 일로
빽할 생각이다!~ 천처이 15분 정도 걸리가 올라왔다!~
왼쪽 산불초소와 돌탑이 보이는 전망대로 올라오이 기대와는 달리 나무가지에 가리가 조망은 남쪽 방향으로 제한적이다!~
지형도상 남면평야로 표시된 넓은 들이 보이고, 왼쪽을 들어서마 난중에 하산할 능선이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다!~
산불 초소는 기능을 잃은지 오래된듯!~
기러기가 날아간 저 하늘 끝은 어디일까?~ 윤복선의 시에 박태진이 곡을 부친 기러기 노래는 어릴때 기억으로는 구성지다!~
'울밑에 귀뚜라미 우는 달밤에 길을 잃은 기러기 날아갑니다~, 가도가도 끝없는 넓은 하늘로~ 엄마엄마 부르며 날아갑니다'
뭐 대강 이런 가사지 시푼데 딸아들이 고무줄하미 불렀던 기억이!~
다시 안부로 내리서서 올라갔다가 내리간다!~ 비홍산 가는 길은 잔물결 맨치로 부드러운 오르내림이다!~ 잠시후 올라선
비홍산 짱배기에는 삼각점 판때기에 가리가 잘비도 안하는 정상석이 올라와 있고, 이정표와 국가지점번호판도 보인다!~
홍산면 모산악회에서 올리났다 카는 정상석은 시근도 없이 우예 조래 새아나시꼬?~ 사진을 박을라 카이 가리네~
표지기를 달라카다 땅바닥 썩은 나무가지에 누런 표지기가 보이가 누구낀공 조가 피보이 오래된 박대장 표지기다!~
손다리미로 다리가 나란히 달아논는다!~
다시 분재긋은 소나무가 비는 곳으로 내리간다!~ 잠시후 밋밋한 봉우리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면 및푼 애낄끼라꼬
비닐코팅지로 조잡하이 맹글어났는 '비홍산9' 구조번호판이 땅바닥에 딩굴고 있다!~
다른 지자체는 철판이나 나무에다 표시를 해났는데 부여는 관광 수입이 많다 카드마는 이런데는 신경을 안씨네~
잠시후 평평한 봉우리로 올라서는데 오룩스맵에 용제봉으로 표시된 252.9봉이다!~
무신 유래가 있는지 잘 몰라 출처를 적은 표지기에 의문 부호를 달아 논는다!~ 오룩스맵은 빌로 믿음이 안간다!~
후미를 기다리가 꾸운 계란도 얻어묵고, 억사구로 단 빵도 얻어 묵는다!~ 푹쉬가 간다!~
용제봉에서 용주봉가는 길은 눈누랄라 길이다!~ 완만한 내림길을 투닥타닥 내리가면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잠시 평탄부!~
조금 더 진행하마 움푹파인 사거리 안부고개!~
고개 양쪽으로 희미한 길이 나있는데 난중에 만난 주민 이야기를 들어보이 거는 사람들이 잘 안댕기가 길이 묵었다 칸다!~
다시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촘촘히 박히있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연이어 지나 양쪽에
임도처럼 넓고 뚜렷한 길을 만나고~ 용주봉에서 만난 주민 이야기는 오른쪽 하산길은 얼마전 산사태가 크게나가 길이
끊깄다 카는데 다리가 불편한 손사장은 오른쪽으로 탈출하다가 절벽을 만나가 식겁했다 칸다!~
기다리도 후미가 안따라와가 직진해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안전난간을 지나 구조번호 16번 비닐코팅지를 만나고, 다시
바우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면 이정표와 쉼터의자가 보이는 용주봉 짱배기!~ 오늘의 최고봉인데 비홍산 명성에 눌려
홀대를 받고있다!~ 고도 표시가 마이 틀리네!~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쉼터에 안자있시 하산 방향에서 '수고함다!~'
카미 주민 한 사람이 올라온다!~
10여분 기다맀다가 후미들이 도착해가 다시 잠깐 군것질을 하다가 내리선다!~ 내리막은 제법 가파르네~
투닥투닥 내리서면 다시 걷기존 평판한 길이 이어지고, 잠시후 철망까 돌리났는 곳을 지나다 뭐공 궁금해가 알로
내리다보이 허걱!~ 아가리가 시커먼 구디네!~ 이런기 서너개 계속 이어진다!~
아까 비홍산에서 용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탄가루 긋은기 비던데 예전에 이곳에 탄광이 있었나?~ 아니면 천연굴이
무너져 생긴긴강?~ 이런저런 생각을 하미 걷기 존 소나무 숲길을 피톤치드를 마시며 눈누랄라 이어가다가 오름길에
조릿대숲도 만나고, 투닥투닥 내리가다 보마 나무가지 사이로 하산할 홍양1리 쪽이 살짝 보인다!~
잠시후 왼쪽 능선에 멋진 정자가 우뚝이라 올라가보이 '홍유정(鴻遊亭)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다!~ 이름이 참하네~
내려서면 지나온 국가지점번호를 취합한 안내판이 보이고, 및발자죽 내리서마 무덤 아패 나똣는 조화는 후손들이 추석쯤
왔다 갔는강 아직 기름이 잘잘흐른다!~ 어?~ '청주사씨?~' 희안한 성씨네!~ 인터넷을 검색해보이 푸롬 차이나라 카네!~
그런데 '청주사씨' 일족묘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잘바야된다!~ 하산할 갈림길이다!~
후미들을 위해 표지기를 걸어 두고 내리갈라 카는데 안쪽에 색바랜 표지기가 달리있어가 자세히 들따보이 박대장끼네!~
갈림길에 잘달아논는 박대장답다!~
넓은 묘길로 투닥투닥 내리오마 밤밭이 나타나고, 철책으로 삐잉 돌리났는 무덤더 지나이 이분에는 거창하이 조성해논
일족의 무덤은 벽진이씨다!~ 잠시후 포장도로를 만나마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지름길로 갈라꼬 왼쪽으로 갔띠 나즈막한 구을을 넘어야 하는데 잡풀구디라가 포기, 삐잉 돌아 나간다!~
파란지붕집 오른쪽 구릉을 타넘어야 지름길인데 오만상 잡풀구디고 옷에 달라붙는 까시풀이 손톱을 새우고 달기들어가
얼른 빠꾸!~ 시간도 남는데 뭐 카미 전원주택 있는데까지 가가 오른쪽으로,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도 오른쪽 전원주택
쪽으로 가다가 전원주택 앞 텃밭 사잇길로 올라서면 아스팔트 포장도로!~
건너핀으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는 홍양1리마을회관이 보이가 오른쪽으로 내리서서 홍양1교를 지나 마을 정자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다가 왼쪽 세멘도로로 내리선다!~
이곳 비닐하우스에는 뭐를 심는공?~ 부여는 표고버섯이나 양송이긋은 버섯 종류가 유명하다 카던데 여도 버섯을 심나?~
100여m 진행하다가 오른쪽 마을회관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이 위병소에는 개쒜이 5바리가 근무를 하고 있다!~
관등성명도 안부치고 지나간다꼬 난리부르스다!~ 알았다 이 띠바야!~
올라서이 묵은 밭 건너 마을회관이 보이가 돌아갈 필요가 있겠나 시퍼가 가로질러 홍양1리 마을회관으로 복귀한다!~
안직 아무도 안니리 왔네!~ 산 우에서 안자가 묵고 떠들고 해도 2시간 반 빼이 안걸린다!~ 산행이 쪼매 짧네!~
다니리와가 여서 김밥이나 묵고 갈라나 켔띠 부여국화축제장에 가가 묵자 카미 부르릉!~ 얼음물로 꼬내이 세수하듯
어푸어푸 한기 천만다행이네!~
(부여국화축제 관람:무료)
박대장하고 가마 산에 가기 전에 축제장 부터 가능기 정답인줄 알고 있었는데 지대장 이론으로는 오후가 더 조용하다 칸다!~
막상 가보이 오전 오후나 큰 차이가 없다!~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빠져 나가는 사람들도 만타!~
국화 축제장은 다 비스무리한거긋따!~
조형물이나 국화전시장,분재전시장 긋은 공통사항들도 만코 체험마당, 특산물 판매장 긋은것도 있다!~
여는 음식물 특화거리도 있고 길거리 음식들도 있는데
뫼들 생각으로는 거 뭐 음식이 빌꺼 있나?~ 순대나 찌짐하고 막걸리 한잔무마 되지 카이
오늘 첨 만난 할미꽃 두 송이가 합창이라도 하듯
부여에 왔으마 부여 특산물을 무야지예!~ 뭐데요?~ 연밥!~ 에고 잘났다 할마씨야!~
그런데 머시마 둘이 반란을 일으키디 짱깨이집으로 가뿐다!~
그 중에 한사람은 전국으로 돌아 댕기미 짬뽕을 다무본다 카네!~
빌 희안한 식성도 다있다!~
남은 여섯명은 서동과 선화공주 조형물이 서있는 삼거리 인근에서
유명하다 카는 연밥집으로 드간다!~ 얼마요?~ 철퍼덕!~
완전 짱깨이 2배 값이네!~
그런데 음식 나오는걸 보이 물만하다!~
특히 한장에 5백원이라 카는 연잎에 싼 찰밥 맛이 띵호와다!~
이것저것 집어묵고 거다 부여 토속주 밤 막걸리까지 때리여뿌이
완전 만땅이다!~ 으 취한다!~ 밤 막걸리가 독하네!~ 생막걸리라 그런강!~ 딸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