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일간의 구조…라파즈 한라시멘트 채석장 낙석사고 그 후
- 강릉 노천광산 대규모 낙석사고 600일 지나도록 실종자 못찾아
강릉시 옥계면 노천광산에서 대규모 낙석사고가 발생한 지
616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2012년 8월 23일 강릉시 옥계면 노천광산에서 대규모의 낙석이 떨어져
2명이 다치고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던 홍모(58)씨와 윤모(53)씨는 곧바로 구조됐지만 최모(54)씨와
김모(53)씨가 낙석에 매몰되고 말았다.
당시 사고 발생 하루 만인 24일 광산에 매몰됐던 김씨가 숨진채 발견됐지만 최씨는
지금까지도 실종자로 남아 있다. 수색팀은 자력탐사를 펼쳐 덤프트럭이 묻힌 곳을 찾아 집중적으로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성과는 없었다.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위해 경찰과 소방당국 등 3,722명이 동원됐고 굴삭기와 덤프 등 1,437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라파즈한라시멘트와
동부광산보안사무소는 현재 덤프트럭 8대와 굴삭기 5대 등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 진행은 더디기만
하다.
동부광산보안사무소 관계자는 “연일 수색작업을 하고 있지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조심스럽게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임재혁 기자님(5. 1)
첫댓글 실종자를 빨리 찾아 보상해주고 장례를 치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