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드(014830)] 안정적이고, 다양하고…… 여기에 탄소포집이 제대로 붙으면..... 관심을 가질 때
매출 구성이 가성칼륨 (65%)/염소 (11%)/스팀 5%/MDF 19%인데이다. 칼륨계(가성/탄산칼륨)에서 1위 (M/S 30%)업체이다. 지난 3년간 8000억대 매출/OPM 9~10% 수준으로 다양한 고객과 지역을 상대로 안정적 성장을 해온 기업이다. 21년 들어와 연초부터 주요 제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21년 ~9월까지 누계실적 영업이익 1430억 (OPM 17%)으로 20년 전체영업이익 962억을 훌쩍 넘어섰다. 현재 컨센서스 21년 PER은 5배 초반에 불과하다. 주가는 2개 이슈가 충돌하는 듯하다. 동사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탄소포집(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가 제시된 7월 이후 주가 상승이 가팔랐다. 2030년 탄소저감과 2050년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신 재생발전의 확대와 탄소포 집이 필수적이며, 부생수소 생산시, 1:10 비중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제거에도 CCUS 기술이 적용된다. 주가는 7월 하순 8만원 초반에서 9월 중 14.85만원까지 상승했던 (장중 최고치는 15.9 만원)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주가는 CCUS 기대감은 많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주가는 7월 23일 상한가로 CCUS 기대감 반영 시작된 108,500원 대비 불과 +6% 높은 수준). 다시 22년 화학 사이클의 하락을 반영한 감익 가능성을 과도하게 반영하기 때문이다. 탄소포집 가시성이 점차 확인될수록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의 기대감은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단, 단기적으로 연말~연초까지 투자자의 화학사이클 기피 현상이 지속된다면 본격 주가 반등은 다소 미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중장기 방향성이냐? 다른 고성 장주 섹터 선호? 이냐에 따른 주가 변동성을 좀 더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때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23년 1분기 예정인 중국 사천성 투자 (1700억) 이후 동사의 Free cash flow 증가가 뚜렷할 것이고 늘어나는 현금성자산은 (지금이라도 적절한 대상이 확보되면 action가능할 것) 향후 M&A (신재생사업 등)등 Inorganic growth 비전을 위해 사용될 전망이다. 이 또한 동사에 대한 관심 (주가가 빠질 때)을 높여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상상인증권 김장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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