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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우울우울우울 무기력한 한 유학생...의 고민들....ㅠㅠㅋㅋ
henry 추천 0 조회 279 09.01.13 18:2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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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1.13 18:33

    첫댓글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네요 경제적 자립을 하는거...다른 부모님과 비교를 하기전에 본인이 할수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있나 부터 한번 생각해보세요...좀 잔인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부모님으로서는 학비 생활비 대시면서 충분히 요구할만한 것들을 요구하고 계신다고 생각이 드네요...

  • 09.01.13 19:42

    부모님과 솔직하게 얘기해보세요.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고, 진로 문제도 그렇고. 솔직하고 진지하고 정확하게.

  • 09.01.13 21:00

    부모님도 '인간'이랍니다. 부모이기 이전에 한 사회인으로서, 인간으로서의 한계를 분명히 갖고 계시지요. 일단 진로보다도 유학을 유지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크네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솔직하게 여쭤보세요. 경제적인 문제 때문이라면 아마 정말로 힘들어서 그러셨을 가능성도 있어요. 우리 나라 부모님들이 자식 교육에 얼마나 열성적인지는 아시죠? 만약 경제적인 부분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거라면 정말 힘드셔서일테니까 조금은 부모님을 이해해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전 예술 혹은 문학 전공자지만(국문과에 희곡/연극 전공했습니다) 그럭저럭 밥벌이는 하고 살아요. ^^;

  • 09.01.13 21:04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왜 우리 부모님은 남들처럼 팍팍 안 밀어주나'라는 생각은 마음 속으로만 하시고 행여 부모님 앞에서 하지는 마세요. 어릴 때, 저도 잠시 부모님과 떨어져 저 혼자만 한국에서 지낸 적이 있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도 부모님은 그때 저를 외국에 같이 데리고 가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고 미안해 하세요. 앞날을 미리 걱정한다고 해서 막상 그 순간에 덜 힘들거나 더 힘든 건 아니에요. 오지 않은 날을 미리 두려워하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요. '지금 이 순간에 할 수 있는 최선'을 찾아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저울로 달아보세요. 틀림없이 더 무겁고 덜 무거운 게 있을 거에요. 행운을 빌어요.

  • 09.01.13 21:07

    참, 시드도 말했지만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님에게 뭔가를 요구한다는 건 사실 어불성설이지요. 그래서 저는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어요. -_-;

  • 09.01.13 23:04

    저 지금 일본인데 환율걱정은 안해요. 제가 벌어서 자급자족 하고 있거든요. 하기 나름 아닐까요. 근데 먹는건 정말 참기 힘듬

  • 09.01.14 11:06

    아, 일본 어디 계세요? 전 아직도 10여년 전에 먹었던 오사카 타코야키 맛을 못 잊어요. 포장마차 앞에서 막 줄 서서 사먹었는데..

  • 09.01.14 10:05

    제가 생각해보고 있는일인데 저는 문학을 좋아해서요. 전 걍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진짜 좋아하는 문학은 그냥 잡지나 웹진같은데 투고해보려고요. 아무데서나 연제도 하고.. 하다보면 답이 나오겠죠. 취미가 될지, 본직업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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