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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레더, 비즈, 메탈릭 참들이 장식된 아이보리 드레스는 가격 미정으로 Louis Vuitton, 크리스털 목걸이는 20만원대로 Villet, 화이트 선글라스는 38만원으로 Cutler &Gross by Hol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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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민희를<학교 2>를 통해 처음 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녀에게, 아니 그 ‘아이’에게 호의적이고, 좀더 나아가선 애틋한 마음일 수밖에 없으리라. 일진 짱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지만 언제나 외톨이였던 김민희가, 후배의 구타가 끝나기를 기다리며 홀로 앉아 있던 그 뒷모습은 뭐랄까,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것처럼 앙상하고 애틋하고 서글펐다. 그건 마치 김민희라는 개인이 아니라, 세상의 죄악들을 받아들이지 못해 혼자 짊어지고 스러진 순수함의 표상 같았다. 뭉크의 ‘사춘기’처럼, 등뒤에는 성장과 미래와 존재에의 불안함을, 깊디깊은 뿌리와 수없이 많은 가지들을 품은 거대한 나무처럼 불길하게 드리운 채. 그리고 나서, 일진을 탈퇴하는 대가로 죽을 만큼 맞고 공터에 버려져 있던 김민희의 모습은 또, 마치 태엽이 멈추고 관절이 꺾여서 아무렇게나 버려진 작은 인형 같았다. 그 모습은 엷지만 긴 잔상이 되어, 이후 몇 개의 영화와 몇 개의 드라마, 그리고 발랄한 CF에서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를 특유의 천진함으로 외쳤음에도, 내게는 그가 태엽이 고장난,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태엽을 돌려가며 다시 일어나려고 애쓰는 작은 꼬마 인형 같았다. 그것이 1999년, 18살의 김민희로부터 비롯된 내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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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만난 그녀는 25살이다. 현재의 그녀는 어떤가. 아직도, 조금은 그렇다. 벽에 덩그러니 걸린 그림처럼, 시간을 공간 위에 못 박는 묘한 기울어짐. 꾸민 게 아닌 진짜 궁금함이 묻어나는, 특유의 갸우뚱. 잠깐의 침묵. 그러다 ‘음...’과 함께 꿈꾸듯 시작되는 느리고 어눌한 말투. 어디선가, 따르륵 따르륵 태엽 감는 소리가 들린다. 생각에 잠긴 채로 느릿느릿 진행되던 이야기 끝에 터지는, 말과 말의 파인 홈 사이에서 꽃이 확 피어나는 것처럼 터지는 미소. 마치 그 미소를 터뜨리기 위해, 힘들게 감은 태엽이 몽땅 풀려버린 것처럼, 문득 다시 느긋해지며 태엽을 감기 시작하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그 모든 게 태연하지만 또 기묘할 만큼 열심이어서, 어쩐지 슬프게도 보인다. 발랄한 팅커의 내면에 영원을 향한 우울이 숨어 있었듯 말이다. 자, 다시 태엽을 돌린다. 따르륵 따르륵… 어쩐지, 쉴 새 없이 그녀의 태엽을 감아보고 싶다. 빠르게, 쉼 없이. 그럼 그녀는 야자와 아이의 만화 같은 길고 가느다란 2차원의 세계에서, 인간으로 화하여 좀더 빠른 템포로 폴짝, 뛰어 나올 것 같다.
화보 촬영이요? 좋아해요. 재밌어요. 예쁜 거보다는 독특하고 센 이미지를 많이 보여준 것 같다구요? 네, 그랬죠. 작년에 <바자>랑 했던 눈썹 없는 화보요. 네, 재밌었어요. 메디치 가문의 공녀? 로코코에 고딕이 섞인 듯도 한? 하하. 과찬이시구요. 너무 재밌게 했어요. ‘예쁘게’ 보이는 건 신경 쓰지 않냐 구요? 저는 예쁜 거보다는 특이하고 과감한 것들이 제게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보통은 어떤 필이 와요. 그러면 너무 재미있고 포즈나 동작도 자유스러워지는데, 물론 어떨 때는 안 올 때도 있어요. 그게 언젠지는 모르겠는데, 가끔. 몸이 자유스럽지 않을 때가 있긴 해요. 물론, 귀찮은 거랑은 다르죠. 그거랑은 완전히 다른 거예요. 모델 일을 시작했을 때는 사춘기였죠. 하고 싶은 말들은 일기에 쓰거나 가슴속에 내내 담아두고 있곤 했어요. 그런데 모델을 하면서 카메라에 대고 표현하게 됐죠. 그걸 풀어내는 게 재밌었고 자유롭고 홀가분해지고. 나를 분출하는 비상구였죠. 즐거웠는데, 그에 비해 연기는 훨씬 어려웠어요. 대사도 몸짓도, 제 느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모습을 표현해야 되니까요. 모델 일은 거침없이 했었으니까, 일기에도 썼었어요. 카메라는 내 친구. 렌즈를 보고 눈으로 대화할 수 있는 친구라고. 깊거나 센 표현도 큰 부담 없이, 흐르는 느낌을 따라 했어요. 하지만 연기는 계산해야 하고 조절해야 하고 해석해야 하죠. 대본 속 인물의 감정을 덮어쓰는 거잖아요. 대본을 받으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힘들었어요. 인물이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닌데 이걸 어떻게 보여줘야 할지 겁이 났어요. 사진은 겁이 안 났었지만 방송 카메라 앞에서는 너무 겁이 났어요. 그래도 계속 읽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하면서 예전보다는 조금 자신감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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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학교 2>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학교 2> 얘기를 하세요. 제가 그런 인물을 너무나 잘 아는 것처럼 연기했다구요? 혜원이, 그러니까 왕따가 되지 않으려 일진 짱이 되었던, 세상 따위엔 아무 관심 없다는 듯 무표정한 얼굴로 말끝을 흐리곤 했던 그 아이 말씀이죠? 음, 조금은 그랬어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는 저 자체도 좀, 혜원이처럼 세상과 동떨어진 인물이었던 거 같아요. 사춘기. 중학교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으니 갈등과 혼란이 많았어요. 그 나이에 사회를 벌써 접하게 된 거죠. 무척 혼란스러웠고, 많이 예민했어요. 혜원이랑 닮은 점도 있었던 듯해요. 아, 지금은 많이 수더분해졌어요. 네? 이유? 글쎄 이유가…, 일단은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됐으니까요. 그땐 저 혼자만의 세상이랄까, 벽을 만들어서 갇혀 있었던 것 같아요. 예. 맞아요. 사실 부모님이 어려서부터 맞벌이를 하시는 바람에 자주 혼자 있곤 했고, 혼자 생각을 많이 하는 버릇이 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다보니 자연스럽게 활발해지고, 성격이 좋아진 거 같아요. 어릴 적 어떤 상처가 있었냐구요? 그건 순전히 저 혼자만의 상처예요. 남들이 들으면 우습다고 할 수도 있는데, 남들에겐 그렇지만 자기는 괴로운. 정말 얘기할 수 없는. 지금 생각해도 창피하고 숨기고 싶은 일들. 네, 소심해요. 그래서 실수하고 혼자 상처받고 혼자 기억하고 괴로워하고. A형이거든요!
<줄리엣의 남자>를 재밌게 보셨다고요? 실은 저도 좋았어요. 차태현 씨랑 호흡이 좋아서 애드리브도 많이, 즐겁게 편하게 했어요. 사람들도 좋게 봐줬던 듯해요. 아, 물론 기존 CF 이미지였을 수도 있겠네요. 신세대적이다, 쿨하다, 뭐 그런 말들 많이 들었어요. 네? 그런데 언뜻언뜻 보이는 모습들이 언쿨했다고요? 언쿨? 아, ‘언’쿨이요. 음…, 그쵸! 예민하고, 소심도 해서, 사람들이 저한테 이런 저런 평가들을 얘기해줄 때 풀이 많이 죽어요. 혼자 속앓이를 꽤 하는 편이에요. 나쁜 평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포함해서요. 인터넷에 들어가서 볼 때도 있어요. 그런 것들 보면 혼자 풀죽고 의기소침해지고. 맞아요. 쿨하지 않은 거죠. 아무래도 상관없다, 라고는 안 되니까요. 물론 나중에는 그렇게, 상관없다-라고 마무리를 하긴 하죠, 어쩔 수 없으니까요.
이정재 씨요? 그를 만난 뒤의 제 변화라면…. 정말 좋은 걸 많이 배웠어요. 워낙 욕심이 많은 배우예요. 신인보다도 더. 정말 정말 열심히 노력해요. 저도 그걸 갖게 되었어요. 아, 나도 해보고 싶다, 저렇게. 나는 여태 정말 멋모르고 했구나. 오빠 만나면서 작품이 더 하고 싶었어요. 멋있죠, 그런 모습. 여자든 남자든 열심히 하는 모습이 가장 멋있구나, 그런 것도 배웠고. 자연스러운 영향 있잖아요.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냐구요? 뭐가요? 요즘 언론에 노출되는 거 보면 화장도 거의 안 하고 특별히 꾸미지도 않았다? 자신감이냐구요? 아뇨. 그건 아니에요. 아, 자신감이 아니라 일종의 깨달음 비슷한 거예요. 제가 제 모습을 누구보다도 잘 알잖아요. 저는 절대 특별히 예쁘지 않고, 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예뻐서가 아니라 뭔가 저만의 매력이나 느낌을 보아서일 거예요. 예쁘게 하려고 하면 안 되더라구요. 화보도 공주 같은 게 아니라 느낌이 있고 개성이 있을 때 더 살아나는 거 같고. 너무 예쁘게 만든 모습이 이젠 제게 예쁘게 보이지 않는 것도 있어요. 자연스러운 게 좋은 거 같아요. 사람들이 편안한 느낌을 가져주고 저 또한 그렇게 보일 때가 좋고, 그리고 제가 제일 바라는 거는요. 그 나이에 맞게 세월의 흔적 담아가면서 늙는 거. 그게 멋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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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굿바이 솔로>란 작품을 만난 게 너무 좋아요. 맞아요. 노희경 작가님 작품이죠. 워낙 작품이 좋고 읽으면서도 너무 재미가 있으니까 빠져들었어요. 작가님이 그러셨어요. 이 이야기는 사랑과 사람의 이야기다라고. 사람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있어야 하죠. 게다가 제 캐릭터는 정말 풍부한 캐릭터예요. 여러 가지 모습들이 있죠. 날라리이지만 어떤 죄의식도 있고, 각각의 사람을 대할 때마다 보여지는 모습이 달라지는데, 그게 너무 좋았어요. 물론, 그런 인물에게도 일관된 중심은 있어야 하죠. 선생님은 그걸 잘하면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고 하셨어요. 잘 해야죠. 노력하고 있어요.
<순애보>요? 아, 그거 보셨어요? 빨강머리 소녀 역이었는데 염색을 못하고 가발을 썼던 게 지금도 좀 아쉽기는 해요. 영화가 흥행은 잘 안 됐지만 제가 참 좋아하는 영화고 영화 자체가, 왜, 인물들에게 콤플렉스적인 부분이 많잖아요. 그런 면들이 좋았어요. 정재 오빠 처음 봤을 때인데 그땐 정말 굉장히 어려웠고 조심스러웠어요. 정재 오빠가 연기한 인물은 어둡기도 하고, 내면을 말로 표현 못하는 인물, 바닥을 드러내기도 해야 하는 인물이었어요. 전 정말 연기하는 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저 사람이 진짜 그런가?’ 할 정도로. 네? 이상형이 원래 이정재 씨였다고 보도가 나간 거요? 그건 아니에요. 이상형은 아니었지만, 사귀기 전에도 좋은 사람이라고 느낀 점은 있었어요. 고독해 보이는, 감수성이 예민한 모습들. 취미 같은 거나 성격은 전혀 몰랐지만, 그냥 보여지는 그런 느낌들에서 호감은 가졌어요. 사실 그런 느낌이 나는 배우를 그때까진 잘 못 봤었구요. 네? 오빠가 저에 대해 말하기를, 심성 곱고 의리가 있고 남 흉을 보지 않아서 좋다고 했다구요? 하하. 왜 그런 이야기가 나왔냐구요? 아뇨, 요즘은 맨날 ‘니가 뭘 착해!’ 그러는데요 뭘. 그건 아마 인터뷰하던 그 당시 생각이었겠죠. 아, 남 흉을 보지 않는다? 그건 아마 제 직업부터가 구설수가 많은 직업이잖아요. 그러다 보니 이게 참 큰 상처구나, 싶었고 당사자에게 잔인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싶어서 그렇게는 안 하려고 노력하는 거죠. 그리고 실은 잘못된 정보들도 있으니까, 조심을 하는 거고. 예전에 철 없이 까불던 김민희가 더 좋았다구요? 실은 저도 좀 아쉬워요. 하지만 저도 이제 25살인데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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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GQ> 인터뷰 문제요. 그거는, 그건 참 괴로웠어요. 이걸, 해명하거나 사과할 기회조차 없었는데 차라리 잘됐네요. 잘됐어요.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싶어요. 정말 잘못이죠. 잘못된 거예요. 연예인이 아닌 사람들을 ‘평민’이라고 표현했다는 것. 하지만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뜻을 생각하면서 말한 건 아니었어요. 그건 정말 아니에요. ‘나는 공주고, 다른 사람들은 평민’이라는 그런 의미는 절대 아니었어요. 그냥 연예인과 비연예인이라는 뜻이었어요. 그 의미를 생각해보지도 않고 쓴 제가 잘못이죠. 잘못했어요. 이런 마음 고생들 겪으면서 이 직업을 택한 것에 후회는 없냐구요? 아뇨. 물론 제가 이런 직업을 갖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활달한 편이 아니었거든요. 사실 낯선 사람들하고는 잘 어울리지 못했고 해서, 그냥 저는 현모양처 되고 자그마한 옷가게 하는 게 꿈이다, 그러고 살았으니까요. 물론 스튜어디스도 하고 싶고 갖가지 꿈은 있었지만 연예인일 줄이야. 정말 몰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이 일을 가진 게 좋아요. 나이 들어서도 제 일을 갖고 싶구요. 근데 저는 정말,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겠어요. 물고기자리가 그렇대요. 알다가도 모르겠고. 예민하다고는 하는데 상황에 따라서 분위기에 빨려들게 되면 완전히 달라지기도 해요. 어떨 때는 너무 대범해지기도 하고. 대개는 쉽게 상처받는 내가 싫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런 예민한 모습들을 계속 간직도 하고 싶어요. 만일 그런 것들이 저를 힘들게 만든다 해도. 그게 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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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 제가 너무 어눌해서…’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친 그녀는, 잠시 뭍에 있다가 힘차게 물 속으로 잠수해 들어가는 인어처럼, 화보 촬영이라는 호흡도 중력도 다른 수중세계로 헤엄쳐 들어갔다. 장장 7시간에 걸친 피로한 일정을 거치면서, 단 한 번 피로의 내색도 구김도 없었던 한결 같은 미소로. 그리고, 붉은 머리 소년 같은 가발을 쓰고, 희고 가지런한 이에 립스틱을 일부러 묻힌 채로, 덧붙였다. “아까 이런 강한 느낌의 화보가 예쁜 것보다 저한테 어울려서 좋아하는 것 같다고 얘기 드렸죠? 그거, 좀 고쳐주세요. 지금 하면서 알 것 같아요. 어울려서가 아니라, 제가 이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가 이런 걸 좋아하네요.” 이 마지막 한마디로 우리가 그녀에 대하여 알 수 있는 것들. 우리가 아는 김민희는 만들어진 김민희가 아니라, 스스로 만든 김민희라는 것. 어울려서가 아니라, 좋아해서, 하고 싶어서 스스로 만든. 잘못 알았던 부분은 조금씩 고쳐가면서, 그녀의 태엽 감는 시간들은 이렇게 꾸준히, 똑딱거리며 흘러왔던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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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 많이 성장했네요. 조낸 쳐 완소 민희.
잘못을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
첫댓글 정말..많이 성장하고 성숙해진거 같네요....민희 앞으로도 좋은 연기활동 기대하마~~~^^
민희 멋져..ㅠㅠ
멋찌삼~~~~~~~~~~~~~~~~~~~~~~~~~~~~~~~~~~~~~~~ㅜ
어쩜 다 저렇게 이쁠까
오오 김민희 좋아요~ 그러고보니 정말 철없을 때부터 나와서 욕도 많이먹고 무식해보이기도 하고 그랬던것 같네요
너무 어린 나이에 나와서 세상물정을 몰라서 욕도 먹고 그런듯 .지금은 많이 성숙한 모습 보기좋네요
마이 성숙했구나..요즘 니가 참 조타.
너무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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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많이 컸구나.. 진짜 기특해.. 예쁘다..
꾸밈없이 했던 행동들에서, 철없는모습도 보이다보니, 그게 욕먹을 거리가 된거같아요. 이정재씨말대로 19살때 제가 만났던 김민희씨는 정말 , 심성이 고왔다구요.. 드라마며 이미지며 자꾸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좋은작품 만나서 이미지가 좋아지구 정말 정말 팬으로써 기쁩니다!!
김민희..어릴때 잠시 철없었던 행동들을...커서도 계속 방송에서 그런이미지를 원하고, 그렇게 찍을려고 해서 많이 힘들었었다고 하던데...요즘 연기 너무 예쁘게 해서 좋다...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는 이정재와 만나서 더 성숙해질수 있었던것 같삼...
철들엇네...
연기도 늘고 성숙ㅋㅋㅋㅋ
이런 매력녀같으니라구
민희도 A형? 그것도 마냥 좋구나 ㅎㅎㅎㅎ
민희도 성장하는거다!
민희..다시보인다~ 앞으로도 이렇게 성숙하길...너무 이쁘다.. 얼굴뿐 아니라 이렇게 성숙해가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ㅠ.ㅠ
멋있다..진정 마들..말하는 것도 깊이가 생겼네요..언니 팬임
요즘 아주 제대로 완소..~~~ 언니 내가 사랑해.....ㅋㅋㅋㅋ
베드에서 제일 안티 없는 아이였던거같은데 연기까지 잘해주니까 완전 대박났네요 ㅋㅎㅎ
으이구~! 언니 요즘 개념도 슬슬 박히구~ 정말 꾸준히 좋아 죽겠어~!ㅋㅋ
평민이라고 했구나... -_-
정말 언니 많이 좋아해요~ 예전엔 조금 고딩날티나서 싫다고 생각했는데; 패션도 뭐랄까 자신의 생각을 담아서 입는 듯... 마르니입은 것 봤는데 너무 멋지던데용!
죄송하다고 하는거 보면 당신은 쿨녀! ㅋㅋ
민희.. 이뻐.. 그렇게 착하다던데 학교때도 착했다던데
신인때 한번 통화한적 있었는데 정말 착했어용...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 지금도 그성격 그대로~ ^^
엇 저도 신인때 통화한적있었는데 ㅋㅋ정말 수줍어하고 착하던데요 ㅋㅋㅎ
맨마지막포즈 난왜 이혜영이 생각이 나는걸까
이혜영포즈지만... 느낌은 완전 달라요..
말을너무잘해서 국어학원이라도다녔다 ㅋㅋㅋㅋㅋ하는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