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3일차 기대로 찬 몽셀 미셀
3일차 아침도 여유있게 느즈막히 아침 식사를 하고 호텔에서 왕복50Km 거리에 있는 몽셀 미셀로 떠난다.
몽셀 미셀이란 이름에서 자꾸만 우리나라 어느 제과회사의 과자가 생각난다. ㅎㅎㅎ
몽셀 미셀은 프랑스에서 에펠탑 다음으로 유명하단다. 좌우간 그곳으로 출발.....
어느정도를 달렸을까 몽셀미셀이 눈에 들어오고 그곳으로 바로 진행은 안되고 자동찻길은 한참 못미친곳 주차장으로
이어지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이미 수백대의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여기다 주차를 해두고 이곳에서 부터는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주차비외에 셔틀버스 이용은 무료다.
우린 몽셀미셀로 향하는 둑방길 입구 까지는 걷기로 했다. 그곳이 사진 촬영의 최고의 포인트 란다.
해서 그곳 까지 10여분 걷고 그곳에서 셔틀을 탔다.
몽셀미셀은 프랑스 서북 해안과 노르망디해안이 서로 마주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거의 원형으로
원주가 약 900m이며 높이88m 로서 대부분 거대한 모래둑으로 둘러쌓여 있다가 만조일 때만 섬이 된다.
몽셀미셸은 아브랑슈의 주교인 성(聖) 오베르가 이곳에서 대천사 미카엘의 메시지를 받은 후 708년부터 지어지기
시작했으며 10세기 때 천주교 신부들이 입주하기 시작하면서 수도원 밖에도 주민들이 거주하며 마을을 이루게 돼었습니다
프랑스 왕 필리프 2세(1180~1223 재위)가 섬을 차지하려고 했던 1203년에 일부가 불에 탔으며,
이에 대해 필리프 왕은 수도사들에게 돈을 지불해 라메르베유 수도원을 짓게 했다.
1256년에 요새화된 몽셀미셸은 잉글랜드와 프랑스 사이에 있었던 백년전쟁(1337~1453) 및 프랑스 종교전쟁(1562~98) 동안
포위공격에 굴복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수도원은 18세기에 쇠퇴해 프랑스 혁명으로 해산되었을 당시에는 단지 7명의 수도사만이 살고 있었다.
나폴레옹(1804~14 재위) 치하에서 국사범 감옥이 된 이래 계속 감옥으로 쓰였으며 1863년 사적기념물로 분류되어 복원되었다.
2차 대전 당시 독일군이 프랑스 지역을 무차별 폭격하면서 이 몽셀미셀은 너무나 아름다워 폭격을 하지않았다한다.
이 수도원은 1979년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성안 고도의 꾸불꾸불한 돌계단을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관광객들은 15곳의 관광포인트를 거치게 된다.
성전, 기도실, 기타 석실들 이외에 화원을 관광할 수 있는데 이 화원 옆에는 옥외광장도 있다.
이 광장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밀물때는 파도로 넘실거리는 바다가 펼쳐져 있고 맞은편 해안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았을때는 바위섬위에 수도원 하나와 뾰족이 솟은 탑만 보였는데 가까이 와서 안으로 들어서니
옛 마을안에 호텔과 기념품상들 카페와 음식점들이 줄비해 있었습니다.
도 있고 호텔도 있으며 그 마을들은 지금은 모두 상점과 카페 식당들로 이용되며 괘 규모가 크다.< SPAN>
특이 한 것은 섬 위에 세워진 이 수도원은 길이 하나 밖에 없으며 이 길은 마을과 이어져 있다는 점이다.
프랑스인들은 이렇게 오래되고 조용한 곳을 좋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이 수도원은 물이차면 섬이되어 출입이 어려워 뚝방길로 육지와 연결되어 이용되어 오다 최근에 새로운 다리 공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었으며 주차장에서 이곳 까지 도보로는40분 정도 셔틀로는10분 수준 그 셔틀은 다리 입구 까지 운행되고 있다.
위 사진 좌측이 성으로 들어가는 하나 뿐인 출입문이다.↑ 아래는 가까이서 촬영한것↓
첫문을 들어서니 또 다시 성문을 통과 해야한다. 이문을 통과하는곳 까지는 입장료가 없고 상업지역을 지나 상부 수도원
지역을 입장할때는 입장료를 지불해야했다.
성안으로 들어 서면 첫입구 좌측에 이곳에서 유명한 수제 오믈렛 집이다.
역사와 전통이 있어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모두 맛을 본다 하지만 평은 별로....1인분 45유로에 가격 대비 별로...
기념품 상점들과 호텔 카페 음식점들로 줄비하고 작은 골목엔 인파로 복잡하다.
골목 안엔 작은 성당도 보인다.
작은 골목길을 상가 지역을 지나 수도원으로 오르는 돌계단길이 시작 된다.
성밖 풍경도 보이기 시작하네요. 물빠진 바다는 개펄이 보이네요.
오르는 길목엔 이런 전망대도...
우리 꼬맹이가 걸어서 올라가네요.
숨이 차서 뒤를 돌아보니 앗찔하네요.
아직도 올라 갈곳은 까마득....
전망을 보면서 잠시 휴식도...
여기를 올라가야한다. 지금 부터가 본격....이곳 입구에서 부터 수도원 오르는 입장료를 지불한다. 1인당9유로....
여기서 줄을 서서 표를 구입한 후 입장한다.
오르면서 우리가 걸어온길도 내려다 보고...
아래 보이는 잔디 밭은 우리가 올라온 지붕위인것 같다.
수도원 옆길을 올라오며 수도원을 쳐다 보면서 한컷...이제 곧 수도원 광장에 도착 한다.
드디어 수도원 광장에 도착 했다. 광장은 생각보다 꽤 넓었다.
수도원 정상 광장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은 정말 환상 그 자체다....바닷물이 밀려 들어왔으면 더욱더 좋았을 텐데....
이제 대성전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수도원내 옥상 정원
아래에서 물건들을 끌어 올리는 도르레
도르레 쇠사슬
수도원 실내를 나와서 외부 뜰을 돌아 내려오는중
이제 성 내부 성문을 나왔습니다.
진입로 다리 공사가 한창이고 우린 좌측 임시 통행로로...
주차장과 몽셀미셀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우린 주차장으로 이동후 다시 생말로의 호텔로 이동후 휴식좀 취하고
생말로의 일몰을 보며 저녁 식사 하러간다...
예약 해둔 해물 모듬 요리를 먹기 위해 해변가 레스트랑에...
생말로 해변의 해물은 푸짐하고 유럽에선 다소 싼편 / 2단으로 된 쟁반에 얼음을 깔고 그 위에 해물들을 올려 놓았는데
아랫쪽엔 새우와 갯가제 소라 .굴 .고동. 그리고 위에 접시엔 랍스타 큰것 한마리와 킹크랩 종류 한마리 이것들이
2인분인데 와인과 소스를 곁들여 빵과 먹는데 먹어도 먹어도 끝이없고 다 못먹고 포장 해왔다. 2인분에 78유로!
너무 인기 좋은 집이라 테이블 숫자도 엄청난데 미리 예약하고도 기다려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