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27 오늘과 내일은 많이 건져 오라는 사모님 오더로 퇴근 후 달렸습니다.
내일 아들식구가 오기 때문에..
9시반이 만조 타임이라서 여유있게 할 일 다하고 나갔네요.
첫뽈..
무풍에다 7물 9시반 만조의 최상의 조건입니다.
바다가 너무 잔잔하니 조금 민감한거 같더군요.
오늘은 이 웜을 기용하였습니다.
베이비사딘은 열댓마리 잡으면 웜이 갈라지고 자주 교정을 해야 하는 불편과
재 사용이 불가할 정도이고
베이비사딘은 딱딱하여 이물감을 느낄 거 같고 액션이 잘 나오지 않을거지만
이 웜은 유연한 액션에 보드라워 꼴까닥 잘 할 것 같아서 오늘은 웜을 바까 보았습니다.
디카 후레쉬 작동하면 볼락이 히카게 나와 오프하고 캡라이트 불빛으로 박았습니다.
오늘은 시내권에서 왕뽈들이 등장하네요.
이런것도 있었구만요.
고기통차면 시간에 관계없이 철수합니다.
날마다 30~40마리 정도입니다.
여유있게 늦게 출근하였더니 조금 늦게 퇴근하였구만요.
작년에는 손꾸락 빨았고 볼락초밥 굶었는데 올 시즌은 행복합니다.
사용하였던 웜 샤워시켜주었습니다.
내일 또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이 웜은 질긴 실리콘 재질이 아니라서 지그헤드에 장착하기 수월하고
사용하고나서 샤워를 시켜주었는데도 요상한 냄새가 그대로 지속되는 웜이네요.
그리고 베이비사딘은 야광 효과가 없으나 이 웜은 야광으로 어필받을 확률이 높을거라 봅니다.
버클리 파워베이트 1.5인치 웜으로 적당한 사이즈에
무슨 향이 내포된 웜입니다.
14마리 수감된 포장으로 한마리 사용하였는데 쓸만하여
추천하고 싶은 웜이네요.
사모님은 작업 중..
껍딱 벗기고 좌측과 같이 포를 떠서 치킨종이에 차곡차곡 쌓아 놓네요.
치킨종이가 3겹 쌓였고 계속 포를 뜨고 계시니 40마리 넘겠습니다.
치킨종이에 포 뜬거는 초밥 맹글 때 또 절반 포떠서 벌린다고 합니다.
대단하셔요.
그리고 볼락전 맹글거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고 합니다.
싱싱한 횟감으로 생선전을 맹그니 어찌 부드럽지 않것소...
직원들이 놀랩니다.
퇴근하여 낚시하고 공원에 운동간다고..
동료들은 퇴근하면 9시 뉴스도 못보고 골아 떨어진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