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은사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어떤 사람은 주신 은사로 병을 고치지만 하나님과 관계없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2~23)
불법을 행하는 자라는 책망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주신 은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주신 은사를 활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어제까지 주신 은사로 능력을 행했어도 오늘 그 능력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은사를 받은 사람이 주인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합니다.
삼손은 하나님께서 주신 큰 능력이 있었습니다. 나귀 턱 뼈로 블레셋 사람 천 명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손이 그 능력의 주인은 아닙니다.
특별한 능력이 있던 삼손도 하나님의 영이 떠나자 보통 사람이 되어 블레셋 사람들에게 결박당하여 눈을 뽑힌 채 맷돌을 돌리며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은사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매일 매일 우리를 점검하여 하나님을 주인으로 고백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