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 쯤에 리모델링에 관해 짧게 얘기한 적 있는데,
때마침 오늘 개포동 대치2단지 리모델링조합 간담회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소유자분들의 의견 차이가 있어
쉽사리 결정되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오늘 설명회를 들어보니 이미 리모델링 사업에 동의하는 주민 동의율이 약 77.9% 이고
올해 말까지 90% 이상 동의율을 목표로 하고 있어
리모델링 사업으로 추진하는 게 거의 확실치 보여집니다.
리모델링보다 재건축으로 진행하는 것이
신축 프리미엄, 투자성 등이 더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규제로 인해 준공까지의 기나긴 기다림, 인내, 갈등 등을
겪어야 하는 소유주분들의 고충과 고민들의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14평, 17평, 21평의 소형 평형으로 이뤄진 대치 2단지는
각각 19평, 22평, 29평으로 넓어지는데 설계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축 아파트 못지 않게 평면도 구조가 잘 나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3호선 대청역 더블 역세권이고,
대진초, 개원중, 중동중, 중동고 등의 학군 및 양재천과 가까워
뛰어난 입지와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소형아파트로 투자하기에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치 2단지의 리모델링 사업 진행 및 평면도 등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0117644650/8193
오늘의 한줄 메모!
오후 늦게 추적추적 비 내리는 소리만 들릴 정도로
개포동 부동산 시장은 조용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