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2일 (토)
장현오교수님 지난해 일본답사때 동고동락 을 같이한 김선균씨 이렇게 세사람은 대구에서 출발하는 본대와 합류하기위해 제주행 8시30분 출발하는 벵기에 몸을싣고 날아갑니다
제주도착하여 약1시간후에 대구에서 날아오신 본대와 방가방가 인사를 나눈후
준비되어있는 45인승 관광차(블루홀스)에
승차합니다
장현오교수님 께서 대구출발>제주도착 회원 기다리시는중
우리를 인솔하여 3일동안 생사고락을 같이하실 원정희가이드선생님 께서 여러가지 주의말씀이 계신다음 박경훈총무님 께서 사회를 보시기 시작합니다
자~~드디어 관광차는 부드러운소리와함께
출발합니다
(12시35분) 해물탕전문식당 해맞이식당으로갑니다
문어금어기가 해제된지 겨우 일주일되어서 인지 냉동이 아니고. 살아있는 문어가 마지막으로 해물탕냄비 안으로 투척
풍성하고 둘이먹다가 한분이 집에가셔도 모를정도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식사후 본격적인 유적지를 찿아서 출발합니다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찾아 떠난 이번 답사여행은, 제주의 자연뒤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찾아 떠납니다
첫 발걸음의 방문지는은 모슬포 들녘에 위치한 알뜨르 비행장이었습니다(1시40분)
주차장에서 바라보니 평화로운 들녘 사이로 군대군대 박혀 있는 일제강점기의 콘크리트 격납고들은 과거 의 뼈아픈 현장을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남북 방향으로 길게 뻗은 약 1,400m 길이의 평탄한 지형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격납고방향으로 걸어가다가 보면우측에 양쪽으로 숲이있는 사이로 조그만 도로가 있었는데 비행기활주로 였다고합니다
너무폭이 작아보였는데 그당시에는 충분했을수도 있겠지요^^
알뜨르비행장 격납고 안에 설치된 철제 비행기 모형 작품은 제주 출신의 박경훈 작가와 강문석 조각가가 힘을 합쳐 제작한 작품이라고 적혀있는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작품명: 애국기 매국기
제작 시기: 2010년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 해군 항공대의 주력 전투기였던 제로센(함상전투기 를 철근과 뼈대 형태로 재현한 가로 11m, 세로 9m 크기의 조형물입니다.
얇은 철사(철선)를 그물망처럼 엮어 비행기의 뼈대만 투명하게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텅 빈 뼈대 형태는 과거 일제의 침략 전쟁과 강제 동원의 허망함, 그리고 전쟁이 남긴 상처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작품 이름을 파랑새라 붙였으며,
비행기뼈대를 만들어 넣으둔 이유는 아마
태평양 전쟁의 비극적 역사와 제주 도민들의 강제 동원 수탈 역사를 기억하라는뜻이 아닐까요
두번째답사지는 산방산 입니다(2시20분)
산방산은 거대한 바위산으로서의 위용 자랑하고 압도적인 자태를 뽐내는듯 합니다
산방산의 거대한 암벽이 하늘을 가로막고 서 있는 풍경은 멀리서 볼 때부터 압도적이었다.
제주 남서부의 평탄한 지형 위에 마치 홀로 솟아오른 거대한 종 모양의 바위산은 단순한 산이라기보다 오랜 세월 제주를 지켜온 신령한 파수꾼처럼 느껴졌다.
산중턱에 위치한 산방굴사까지는 계단으로 이어져 있는데 보는것으로. 만족하고 통과^^ .
주상절리 절벽 사이로 억척스럽게 자라난 자생 식물들이 뿜어내는 생명력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산방산 중턱에 자리 잡은 산방사는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하는 사찰이네요
절뒷쪽으로는 산방산의 거대한 화산암벽을 병풍처럼 뒤에 두르고 있어 산방산의 품속에 들어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절위에서 내려다보니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40여년전에 두번 마라도 다녀갔었는데 ^^
3번째 답사지는 추사 김정희유배지 입니다 (2시58분도착)
추사 김정희 는 조선 후기 최고의 학자이자 예술가였던 추사 선생이 55세의 나이에 죄인의 신분으로 유배되어 8년 9개월 동안 머물렀던 땅에서 유배 생활을 하며 '추사체'를 완성하고 명작 <세한도>를 남긴 곳입니다.
절망적인 유배 환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예술과 학문의 꽃을 피워낸 추사 선생의 깊은 고독과 집념을 느낄수 있는듯 합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구멍 숭숭 뚫린 현무암 돌담 사이로 작은 초가집 여러 채가 눈에 들어온다.(소키우는곳, 부엌 ,안방등등)
추사가 처했던 형벌은 '위리안치(圍籬安置)'. 집 주위에 가시가 억센 탱자나무 울타리를 치고 그 안에 사람을 가두는,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혹독한 형태의 유배였다.
한양의 화려한 사대부가에서 자란 늙은 선비에게 습기 차고 벼룩이 들끓는 좁은 방은 감옥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다.
금수저처럼 행동하다가 세도정치의 풍파 속에서 권력의 정상에서 바닥으로 떨어진 절망감, 유배 이듬해 들려온 아내 한산 이씨의 상소식, 그리고 피부병과 풍토병으로 얼룩진 신체적 고통까지.
벼루 열 개를 뚫고 붓 천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만큼(진짠지거짓인지 유인물에있길래)
4번째 답사지는 강병대교회(3시35분)
고독한 예술혼과 호국 영령의 안식처
유배지 근처에 위치한 강병대교회는 6·25 전쟁 당시 육군제1훈련소에 입소한 장장들의 정신적 안식처가 되어준 곳입니다.
제주 현무암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독특한 건축 양식이 인상적이었으며, 전쟁이라는 비극적인 상황 속에서도 신앙을 통해 나라를 구하고자 했던 젊은 군인들의 애국심과 호국영령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경건한 장소였습니다.
4번째답사지는 (4시15분)
제주표착기념관(김대건 신부) 입니다
용수리 해안에 위치한 제주표착기념관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청국 상해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조선으로 귀국하던 중, 풍랑을 맞아 제주 용수리 해안에 표착했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기념관 내부 전시와 당시 타고 온 '라파엘호' 복원 선박을 둘러보며, 목숨을 걸고 거친 바다를 건너 신앙의 빛을 전하고자 했던 김대건 신부와 동반자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마주했습니다.
확 트인 용수리 바다를 배경으로 서 있는 성당과 기념관은 깊은 평화로움을 전해주었습니다.
5번째 답사지는제주 항몽 유적지입니다
(5시20분)
제주 항몽 유적지(고성리 적화성)는 고려 시대 여몽연합군에 끝까지 맞서 싸운 삼별초의 마지막 항전지입니다.
토성의 흔적과 당시의 유적들을 보면서, 국운이 기울어가는 와중에도 자주독립의 기치를 들고 끝까지 장렬하게 투쟁했던 삼별초 대원들의 기개와 호국 정신을 새겨보았습니다.
현재는 철따라 예쁜 꽃이 피어나는 평화로운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토성 위를 걸으며 바라보는 제주의 전경 속에는 여전히 700여 년 전의 치열했던 역사의 숨결이 서려 있는 듯했습니다.
6번째 답사지는 내도동 방사탑입니다 (6시10분)
오늘의 마지막답사지는 이호테우 해변 근처 내도동 마을에 위치한 내도동 방사탑 이었습니다.
방사탑은 마을의 안녕을 위협하는 나쁜 기운이나 액운을 막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정성껏 돌을 쌓아 올린 제주 특유의 민속 유산입니다.
거친 현무암을 하나하나 쌓아 올린 거칠면서도 정겨운 탑의 모습에서,
자연의 척박함과 시련에 굴하지 않고 공동체의 안녕을 지켜내고자 했던 제주 민초들의 소박한 염원과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땡볕과 씨름하며 그무더위 속에서 땀을 흘린 덕분으로 첫날답사는 육체는 살짝지치지만 나름보람이 있었든것 같습니다
김재원원장님의 가는곳마다의 지식의 보물보따리를 풀어주시는 바람에 즐겁게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오늘 마지막 코스는 저녁만찬장소로 도두동에 위치한. 바다의향기라는 횟집으로
하루의 피로를 풀기위해 관광버스는 마지막 힘을 내어봅니다(6시30분)
파도가 적당하게 치는 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어 바다 전망을 즐기며 식사하기 좋은 횟집입니다.
신선한 모듬회와 다양한 해산물 스키다시(기본 차림)가 풍부하게 제공되어
즐겁고 행복한 저녁식사였습니다
식사후 즐거운 한바탕 ~~^^
아~~싸 호랑나비 ㅎㅎ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