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인터넷 <위키백과/ Wikipedia>에서 “왕/王/King” 관련 칭호에 관하여 찾아보았습니다.
투르크 계통의 “Ishad”라는 칭호와 아라비아 계통의 “Malik”이라는 칭호가 신라시대에 임금을 의미하던 “이사금”(尼師今)과 “마립간”(麻立干)이라는 칭호와 서로 관계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고대 신라는 중앙아시아 지역과도 관계가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참고로 아래에 인터넷 자료의 일부를 인용합니다.
[출처=Wikipedia]
Khagan Bek
Khagan Bek is the title used by the Bek (generalissimo) of the Khazars.
Khazar kingship was divided between the khagan and the Bek or Khagan Bek. Contemporary Arab historians related that the Khagan was purely a spiritual ruler or figurehead with limited powers, while the Bek was responsible for administration and military affairs.
In the Khazar Correspondence, King Joseph identifies himself as the ruler of the Khazars and makes no reference to a colleague. It has been disputed whether Joseph was a Khagan or a Bek; his description of his military campaigns make the latter probable. A third option is that by the time of the Correspondence (c. 950-960) the Khazars had merged the two positions into a single ruler, or that the Beks had somehow supplanted the Khagans or vice versa.
Some sources refer to the Khazar Bek as “Ishad” (a Göktürk military rank) or “Malik” (Arabic for "king", also used as a high rank). He was theoretically the subordinate of the Khagan but in reality controlled the military and civil government for the Khazar khaganate.
It is asserted by some scholars that the house of the Bulanids were hereditary Khagan Beks, which would be parallel to the Japanese shogunate.
Ishad
Ishad (or "Shad", "Sad") was an Old Turkic word used to designate the highest-ranking Göktürk generals (e.g., Buri-sad). It is also used in some Arabic sources to describe the Khagan Bek of the Khazars.
Malik
Malik (Arabic: ملك ) is an Arabic word meaning "king". It has been adopted in various other, mainly Asian languages, and it is sometimes used in derived meanings. Malik is one of the names of Allah, "King" in the absolute sense. The term Malik is used in Afghanistan and the tribal areas of Pakistan, especially among Pashtuns, for a tribal leader or a chieftain. Alternative forms are Malek and Maalik. The female version of Malik, Malika (or its Persian language cognate Malekeh), means "queen". It is also used by Kukhran Khatris of India and Pakistan where there are Khatri families in Multan which are addressed as Malik or Raiszada .
[출처=두산백과사전]
이사금 [尼師今]
이질금(尼叱今:爾叱今)·치질금(齒叱今)이라고도 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제2대 남해왕이 죽을 때 아들 유리와 사위 탈해(脫解)에게 "내가 죽은 후 너희 박(朴)·석(昔) 2성이 연장자로 왕위를 이으라" 하여 유리와 탈해 중 연치(年齒)가 많은 유리가 먼저 왕위를 이은 까닭에 왕호를 이사금이라 하였다는 설화가 있다. 김대문은 치리(齒理)의 방언이라 하였다.
제3대 유리왕(儒理王) 때부터 사용하다가 마립간으로 변경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제18대 실성왕,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제16대 흘해왕 때까지 이사금을 사용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차이가 있다.
마립간 [麻立干]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제19대 눌지(訥祗), 20대 자비(慈悲), 21대 소지(炤知), 22대 지증(智證) 등 4대의 임금을 마립간이라 하였으나,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제17대 내물(奈勿)에서 22대 지증까지 6대의 임금을 마립간이라 하였다. 일반적으로 《삼국유사》의 설을 따른다.
《삼국사기》에 실린 김대문(金大問)의 해석에 의하면, '마립은 국어의 말뚝 즉 궐(橛)로서 함조(諴操)를 의미하며, 함조는 자리를 정하여 둔다는 뜻이다. 그리하여 왕궐(王橛)은 주(主)가 되고, 신궐(臣橛)은 그 아래에 있으므로 임금을 마립간이라고 한다'하였다.
이에 대해 이병도(李丙燾)는 《삼국사기 역주(三國史記譯註)》에서 마립은 마리[頭]·마루[宗·棟·廳] 등과 같은 어원(語源)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극소(極所)·정상(頂上)을 뜻하며, 고구려의 최고 관직인 막리지(莫離支)와도 상통하는 말이라 하였다.
마립간을 한문식(漢文式)으로 표현하면 폐하·전하와 같은 존칭이 되는데, 글자의 뜻만으로 본다면 두감(頭監)·상감(上監)의 뜻인 마립간과 폐하·전하는 상반되는 것 같으나, 상대방을 존칭하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이다.
후세에 군주폐하(君主陛下)를 ‘상감마루하(上監瑪樓下)’, ‘상감말루하(抹樓下)’라 하였고, 하인이 자기 상전을 ‘영감마님’, ‘나리마님’이라 하였는데, 이 ‘마루하’, ‘말루하’, ‘마님’ 등의 말은 모두 마립간에서 유래하였다.
첫댓글 서구의 마루둑 신앙도...마립간과 관련이 많아 뵙니다...말뚝이(장승,솟대) 신앙...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