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월드' 동굴 '玉泉洞'
다섯 마리의 사자가 지키고 있는 '오키나와 월드' 입구는 중국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키나와는 일본 본토보다 대만에 더 가깝고 1800년대 중반까지만해도 중국 영향을
받는 독립국가였다. 1800년 대 중반 메이지 유신 후 일본에 편입되었다. 1945년
2차대전 이후 괌, 사이판 처럼 미국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1972년에 다시 일본으로
반환되었다. 지금도 미군 부대가 엄청많고 위와 같은 역사적 사실 때문에
일본이면서도 일본 같지 않은 매력이 있는 여행지다. '오키나와 월드' 동굴 옥천 동
(교쿠센도)은 동양 제일 가는 대 종유 동굴로 약 300 만년 전 산호초로 둘러 쌓여있던
해역이 융기되며 동굴이 형성된 곳으로 길이가 5 km에 달하는데 그중 890 m 구간만
일반에게 공개됬다.신비스러운 종유석은 장관을 이루고있다. 그 생긴 모양 특징을
살려 다양하게 이름이 붙여졌다. 그 안에 흐르는 물에는 눈 먼 새우, 붕어, 계등이
서식하고 때론 박쥐도 볼 수 있다고한다.입구로 들어가 약 한 시간 동안 신비스러운
광경에 빠져 꿈 속을 헤매이는 듯 힘든줄 몰랐다.드디어 동굴 끝이 보인다..출구에.
편하게 설치된 엘리베이터..다시 오키나와 한국인 위령탑으로 이동 오키나와 남부
끝에 위치해있는 곳으로 중남부쪽에 위치 차로 꽤 많이 이동해야 한다.~ 덕분에
다양한 풍경들을 즐감 ^^ 오키나와 남부 여행지로 빼 놓을 수 없는 장소랍니다 ㅎ~
탑 앞에서 묵념..기념 사진 찰칵...싱싱하고 깔끔한 초밥 정식으로 배를 채우고
"어매 맛있는거" !...많이 먹고 다녀 떡두꺼비가 되는건 아닌가 몰라..ㅎㅎ드디어
세상에서 제일 편한 내 집으로....공항으로 이동..렌트카를 반환하고 3 박 4 일의
여행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마음 속 깊은 곳까지 힐링된 기쁨으로 가득
채워 돌아 가 나를 돌아 보며 남은 날들을 위해 다시 한번 다듬는 듯 뭔가
새로운 마음을 갖고싶다. 부족한 것에 연연하지않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며 항상
있는 그 자리에서 나를 더욱 성장시키고싶다.
오키나와 한국인 위령탑 앞에서 ~
18시에 탑승 19시경 기내 창가 좌석에서 잡은 비행기 밖 환상적인 일몰 풍경..
신기루 같이 5분도 못되어 사라지드군요..그 순간의 비행...다시 잡기 힘든 영상입니다.
참으로 신비스럽고 놀라운 주님의 세계..여행 할 수있는 건강, 여건 주신
주님께 다시금 감사 드립니다. 님들..기행문 주절주절 구렁이 담넘어가듯 늘어
놓는것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하시기를...
첫댓글 우리 주님은 샤론님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가봐요.
구렁이같이 담넘어가듯 지혜로운 기행문이라할까
그 가슴속을 확 퍼 담아주는 글솜씨와 재치가 이번
기행문을 통해 새로운 동행자와 함께 인것을 느꼈습니다.
日沒風光에 잠겨 오끼나와 여행을 결산하면서 귀가길에
오른 샤론님의 삼박사일이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총이
내내 함께하셨음을 믿습니다.
그동안 텅빈 집에 신바람이 나도록 꽉꽉 채워주시기를
바랍니다. 잘 다녀 오셔서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호세님! 저 나오지 못하는 며칠간 행복만남님과 홈 지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글 솜씨가 좋다고요? 칭찬해 주셔서 고마운데. 전공과는 거리가 먼데
글을 쓰면 얼마나 잘 쓸 수 있겠어요..넘 추켜주네요. 그러다 추락.ㅋ
그야말로 주절 주절 그냥 읊는거죠.여행은 많이 다녔지만 주로 패케이지로
숨가쁘게 떠 밀려 다녔는데 이번엔 자유 여행.. 가고싶은 곳 인터넷에서
찍어놓고 렌트카로 네비(년?)이..ㅋㅋ.. 안내하는대로.. 다녀서 여유롭고
좋은데 일장 일단이있죠. 패케이지 여행은 다 맡기고 몸만 따라다니니 편하죠.
여행에 흠뻑 빠져 힘든 줄 몰랐는데 밤에 집에 도착..짐도 안 풀고 샤워만하고
뻗었네요. 다음 날은 오전 내내 잤어요.
그래도 못 말리는 샤론은 기회가 되면 또 보따리를 쌀것 같습니다.
해마다 여행 떠날 때마다 자식들에게 이번이 마지막일 거라고 말하면
갈 때마다 마지막 이라면서 계속 잘도 간다고 웃습니다.
오늘도 동행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호세님! 댓글 감사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샬롬..
소꼽친구님! 홈에서 오랜만에 뵙는군요.반갑습니다.
언젠가 들은 기억이 납니다만 ...그래서 님께서 풍기는 느낌이
남달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어는 미국 유학을 목적으로 노력..(그러다 사랑에
빠져 중단..ㅋㅋ )대강 소통이 되지만 일어는 별로라서 이번 여행을
앞두고 급하면 쓰려고 " 영어 하는 사람 있습니까"? 또는 '한국어 하는
사람 있습니까"?등 소통이 안될때 사용하려고 수십개 암기해서 많이 도움이됬어요.
때때로 살아나는 방랑기..오래잖아 체력이 딸려 접을 수밖에 없겠죠.
소꼽친구님! 주님의 사랑으로 건강 잘 유지하시리라 믿습니다.
또 만나요..떠 오르는 하트 넘 멋지네요..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