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고흥.보성을 가기위해 일찍 서둘러서 출근하는데 비가 하염없이 오네요. 그렇치만 비오면 그나름대로 운치와 정겨움을 생각하며 출발. 이천 예스파크에서 특별손님을 모시고 순천으로....비는 계속 내리고....발곡휴게실서 미경님 순두부찌개.진영님 라면정식.유심님 맑은나주곰탕 이렇게 각자스타일의 점심을 먹고 비를맞으며 탑승...낙안읍성으로...46킬로 남았네....26킬로 남았네......비가그쳤다. 아니 이동네는 비가 내린 흔적이 없다. 가족들은 계속 문자로 동부간선도로가 막혔고 도봉구는 하늘이 구멍난거 같다구 친정집 감나무 대추나무는 열매가 다 떨어졌다는데....어쩜 한하늘아래 이럴수가.. 낙안읍성 성곽둘레길을 천천히 걸어걸어 돌아나와 고흥으로 갔다. 좁은길을 돌아돌아 우리는 잠시 휴식하고는 저녁먹으러 여수로 향했다. 미경님이 여수가고싶다는말에 1초의 기다림도 없이 출발하시는 문기사님.......1시간에 고흥서 팔영대교건너 여수로. 맛집을 찾아 갈치조림으로 저녁을먹고 여수 바닷가를 보며 이곳여수서 하룻밤을 보내려 디오션리조트서 편안하게 저녁을 보낸다.
살림을 하지 않는 비어 있는 집을 사용하는 것이 원래 숙소 계획이었다. 그런데 상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낀 협력기관 후원자께서 도저히 그곳에서 자신이 잘 수 없다고 찜질방을 보면 찜질방에서 자겠다고했다. 짐을 원래 숙소에 다 두고 왔는데 숙박비를 후원했으니 어디든지 자고 싶은 곳에서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우선 식후경, 그 시간에 숙소를 찾았다. 김미영샘이 수소문하여 디오션리조트에서 1박에 230,000원하는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칫솔 8개와 치약 한 개를 구입했다. 다음 날 아침 식사도 하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식거리 준비까지 의뢰하였다.
첫댓글 원없이 여행다니고,
복도 많은 친구들.
살림을 하지 않는 비어 있는 집을 사용하는 것이 원래 숙소 계획이었다. 그런데 상상과 현실의 차이를 느낀 협력기관 후원자께서 도저히 그곳에서 자신이 잘 수 없다고 찜질방을 보면 찜질방에서 자겠다고했다. 짐을 원래 숙소에 다 두고 왔는데 숙박비를 후원했으니 어디든지 자고 싶은 곳에서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우선 식후경, 그 시간에 숙소를 찾았다. 김미영샘이 수소문하여 디오션리조트에서 1박에 230,000원하는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칫솔 8개와 치약 한 개를 구입했다. 다음 날 아침 식사도 하고 나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식거리 준비까지 의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