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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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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어제 이야기
알파칸 추천 0 조회 177 22.05.16 11:5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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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2.05.17 09:38

    첫댓글 나이가 들어서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보니 암에 걸린 친구도 있고 머리가 확 벗겨진 친구도 있고 얼굴에 주름이 엄청 늘어난 친구도 있고 심지어는 안보여서 물어보니 죽었다는 친구도 있었다. 내 나이 만 65세~~적은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벌써 저세상 갈 나이도 아닌거 같은데 친구들이 많이 늙었다. 난 어떠냐고 물으니 (너도 넌 모르지만 10년 만에 보니 많이 늙었어) 한다. 성경 시편에 인생은 기껏해야 70년이라고 했으니 5년 남았다. 근력이 좋아서야 80년이라 했으니 15년 남았다. 하느님 은총이 더해지면 100년인들 못살까만 하느님의 은총을 받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거져주어지는 거라고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 만도 않다. 하느님 보시기에 좋게 살아도 하느님의 은총으로 오래도록 사는 사람은 드물다. 하느님이 그렇게 창조하신 존재이니 내 뜻 대로가 아니라 모든 게 하느님 뜻 대로인 것이다. 그러니 인간은 하느님 앞에서 서로 참아주고 사랑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하느님의 피조물인 인간은 그분이 보여주신 인내와 사랑의 길을 따라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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