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부터 온게임넷(www.ongamenet.com)은 최고의 리얼 액션을 자랑하는 미국 프로레슬링 'TNA(Total Nonstop Action)'를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재방송 화요일 밤 11시)
'TNA(Total Nonstop Action)'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레슬링 단체인 NWA(National Wrestling Alliance)가 2002년 출범시킨 프로레슬링 브랜드명이다. 국내에 잘 알려진 '스맥다운(SmackDown)'이나 '로(Raw)'가 또 다른 레슬링 단체인 'WWE'에서 주관하는 프로레슬링 브랜드인 것과 마찬가지. NWA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레슬러 김일이 속해 있던 단체기도 하다.
기존의 WWE가 짜여진 드라마 각본대로 선수들이 벌이는 쇼에 치중한다면 TNA는 쇼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레슬링 자체의 경기력에 중점을 둔 것이 가장 큰 특징. WWE의 스타가 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말솜씨나 연기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TNA의 스타들은 화려한 액션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승부하는 것이 또 다른 점이다. 프로레슬링 팬들에겐 선수들이 보여주는 고난이도 기술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 동안 TNA는 액션채널 Super Action에서 2004년부터 방영이 되었으나, 심야에 편성되면서 쉽게 볼수 없었던 것이 사실. 그래서 프로레슬링 매니아와 국내 TNA 팬들 사이에서 편성시간 변경과, TNA의 특징인 진정한 액션을 여과 없이 보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했다.
온게임넷에서는 이러한 프로레슬링 팬들의 기대해 부응하고자 4월 29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10시 (재방송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TNA를 중계 방송할 계획이다. 4월 29일 방송되는 첫 회는 미국에서 유료(pay per view)로 방송되었던 월간 스페셜 <Destination X>이 3시간 동안 특집 방송된다. 또 첫 회가 방송되는 주간 동안(4.23 ~ 4.29)은 , 등, 화려한 영상 clip이 방송된다.
한편 그 동안의 프로레슬링 중계와 차별화되는 3MC 체제로, 방송인 배칠수 (36)가 캐스터를, 국내 최고의 격투기 전문가 천창욱(36)과 대학생 해설가로 유명한, 레슬뱅크의 양성욱(27)이 해설을 맡는다. TNA 특유의 리얼한 하드코어 액션을 강조하기 위해서 미국 현지 중계의 느낌을 극대화 시킨 제작이 국내 프로레슬링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게임넷 편성팀의 이민재 팀장은, "온게임넷의 주 시청자인 20대 남자와 프로레슬링 시청층이 거의 동일한 것으로 판단, TNA를 편성하게 되었다."며, "TNA에서 마치 격투 게임을 실사로 보는 듯한 재미와 경쟁구도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OUT TNA] 1. 최강의 프로레슬링 주간물, TNA IMPACT
TNA IMPACT는 2002년 6월부터 TNA가 '레슬링의 새로운 대안'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야심차게 시작한 주간 1시간짜리 프로그램이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내의 스튜디오 21에서 공개녹화로 제작되며 미국의 공중파인 FOX TV의 스포츠 채널인 FOX SPORTS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방영했고, 2007년부터 SPIKE TV에서 방송되고 있다. 그 어느 레슬링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6각형 링이 도입되어 크루저 웨이트급(경량급) 선수들에게 다양하고 화려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제공해주는 동시에, 기존 PPV에(pay per view)서는 볼 수 없는 화려한 장치와 효과를 레슬링의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특이한 점은 경기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하여 10, 20, 30분 시간 제한 룰을 적용했다는 것. 경기의 내용은 TNA PPV의 연장선에 있으며 주요 FEUD를 형성하는 장으로 이용된다. TNA IMPACT의 관객 수는 약 800 - 1500명이다.
2. 세계 최고의 경량급 프로 레슬링 'X디비전' 부문
TNA 매치는 크게 경량급 위주인 'X 디비전', NWA 소속 최강 레슬러를 가리는 'NWA 통합 챔피언전', 2:2 팀 매치의 최강팀을 가리는 '태그팀(Tag Team) 챔피언전' 등으로 나눠져 있다. 이 중 'X 디비전'은 TNA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경량급 매치로 WWE의 '크루저 웨이트'에 비하여 한층 하드코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그만큼 경기 내용도 상당히 격렬하고, 주로 테크닉 위주의 레슬러들이 참가하는 무대이다.
3. TNA의 대표적 스타 TNA의 많은 레슬러들이 과거 WCW 및 ECW에서 활동하던 경력이 있다. TNA의 대다수 경기들이 상당 수 하드코어에 가깝다. 그만큼 선수들은 몸을 아끼지 않으며, 매우 격렬하고, 유혈이 낭자하다. 이는 비주얼 중심의 쇼적인 성격이 강한 WWE에 비하여 매우 색다르게 다가온다.
첫댓글 와우!
추카~..근데 왜 온게임넷에서 레슬링을 중계하지..?
시청률 대박나면 좋겠네요`~~
축하드립니다~ 배칠수씨도 재미있겠지만 정말 전용준 캐스터는 중계 경험도 있고 좋을텐데. 보호차원?(하기야 온게임넷에서 스타리그 중계는 9시뉴스 앵커급일테니......)
mc 용준님 진짜 레슬링 하는거 보면 최고였는데 ㅋㅋㅋ 리얼한 중계 ㅋㅋ
축하드립니다.^^
오 슈퍼액션에서 하던걸 온겜으로 옮겼군요...암튼 해설 맡으신거 축하드립니다~~~
도전하는 그대 아름답다.
이분 정말 황태자시네요~~~ 나중엔 알럽 출신 연예인 1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