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내강아지젤귀여움
1탄 보고 오세용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47600
굿모닝 여시들 '0'
이 뜨거운 반응 무엇인가요.....?
여시들이 너무 재밌게 읽어줘서 금방돌아왔어...ㅎ
댓글달아준 여시들 너무너무 고마워!!
진짜 현생포기하고 빨리왔어 여시들 댓글에 힘이나서!! 고마워...
내가 1탄에서 생각보다 빼놓은게 많더라고 그래서 하나하나...
여시들이 질릴때까지 자세히... 적어보겠어...
아는건 별로 없어...
역시나 자세한건 어디? 유학원에...ㅎㅎ
비용
여시들이 제일 많이 물어봤었던 비용이야.
내가 선택한게 그때 가장 저렴했던 프로그램으로 알고있어.
이건 학교에 낸 돈이야 한국돈으로 800만원정도!
이 외에 유학원에 낸 돈은
홈스테이 배정비: $120 (픽업신청X -> 택시탔었어)
송금수수료: $30 (현지) \28,000(국내)
그리고 수속비는 면제됬었고
이 때 운이좋아서 36주 이상 등록 100만원 + 당첨되서 비행기 보조금 70만원 할인 이렇게 였어.
그때 몇군데 상담해보고 그냥 제일 저렴한 곳으로 했었어.
이 외에 홈스테이는 850불인가(3끼포함) 냈었었고
당장 가서 쓸 현금 1,000불인가 환전해갔었던 걸로 기억해!
생활비는 솔직히 개개인에 따라 다 너무 다를 것같아.
하지만 렌트비 빼고 넉넉히 한달에 70정도...? 나는 여기서 더 쓴거 같아...100?
원래 좀 먹는거 입는거 안아끼고 쓰는 편이라고 생각해줘...
근데 일할때는 돈쓸시간 없어서 한달에 50정도 썼을때도 있었어.
안쓰는 친구들은 진짜 40으로도 살더라.
워홀 vs 코업
많은 여시들이 코업비자를 몰랐었더라구!!
굉장히 뿌듯했어 댓글들 보고ㅎㅎ...
근데 또 덜컥 겁도 난게 내가 여시들한테 괜히 바람을 불어 넣을 걸수도 있잖아...?
그래서 코업의 장단점을 좀 적어볼게...!
단점
1. 당연 금액
내가 제일 저렴하게 간건대도 800만원정도 들었어.
800만원이면 보통 대학 1년치 등록금이니까.
반면에 워홀은 보통 1개월이나 2개월 어학원가서 적응기간가지고 바로 일하더라구!
이게 제일 큰 차이점 같아
2. 학업 중 알바
게다가 공부할때는 일주일에 20시간밖에 일을 못해.
그래서 생활비정도는 벌 수 있어도 렌트비는 힘들다는거!
그리고 학교랑 병행하면 좀 빡셈 피곤함.
3. 학교가 생각보다 빡세다
나는 솔직히 출결이 많이 힘들었어...
고딩도 아니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번 9시라니...
지각도 우리는 3번하면 결석으로 치고
결석이 한달에 3번인가? 있으면 유급된단 말이야...ㅠㅠ
같은 반 친구 중엔 그런사람 없었는데 내가 그럴뻔함...ㅎ
그리고 공부 넘 싫어 졸려죽는줄...ㅎㅎㅎ
장점
1. 친구사귀기가 용이
ESL은 매 수업마다 클래스메이트가 바뀐다는 얘기도 있더라구
친구 잘 사귀는 여시면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코업은 계속 월-금 보기싫어도
반 친구들이랑 붙어있어야함...ㅎ 자연히 친해진다.
내가 활발하고 파티도 좋아하고 이런걸 적어서 혹시 여시들 중에
'나는 외향적인 성격도 아니고... 술마시는것도 싫은데... 괜찮을까...?'
이런 여시들도 있을꺼 같아.
근데 다들 첫달에는 좀 방황하다가 잘 찾아서 맞는친구랑 친해지더라구.
예시로 조용했던 태국인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무리들도 다 그래서
잘 놀러다니더라구ㅎㅎ 이번에 결혼했는데 그 친구들이 다 다른나라인데도 불구하고
태국가서 축하해줬더라. 짱이지!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라구ㅎㅎ
2. 잡 찾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코업비자는 기본적으로 학업+인턴쉽 이 개념이야.
그래서 학교를 통해 인터뷰기회를 얻을 수 있는 걸로 알아.
하지만 왜 '줄 수도 있다'냐면 나는 못받음...ㅎ....
유학원에서 분명히 인턴쉽이라고 그랬었는데
우리학교 특히 내 프로그램은 저렴한거라 안해준대...ㅎ...............
근데 나말고는 다들 알고 왔더라.. 거지같은 유학원.....ㅎ.....
따질까 했는데 다행히도 내가 알아서 잘 구해서 그냥 참음.....ㅎ
이거 잘 알아보고 가 여시들
그리고 무급인지 유급인지도 잘 알아보고!!!
(내가 다녔던 학교질문은 안받을텐데
비댓으로 여시 갈 학교 얘기하면 내가 다녔던 곳인지 아닌지는 알려줄게!)
3. 소속감
고국에서 떨어져 있는데 이건 굉장한 도움이 되는거 같아.
학교라는 곳이 굉장한 소속감을 주잖아...!
외로운 타지생활에 워홀보다는 도움이 될꺼같아.
이상 장단점이였는데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생각나는거 있음 더 추가하도록할게!
일...Part 2....
그럼 1탄에서 썼던 일에대해 마저 써보도록할게.
그 거지같은 한남사장이하던 카페를 때려치고
몇군데.. Earls같은 곳이나 레스토랑에 레쥬메를 냈어
카페는 시급이 낮아서 하고싶지가 않았어...
암튼 다 잘 안됨..........
일단 급하게 친구가 소개해준 한국 식당에서 일하게 됨
시급도 괜찮고 일하는 분위기가 좋대서...
하지만 이 때 진짜 우울했음... 한인잡과 타협을 하다니...
근데 이 식당밥이 너무 맛있어서 또 좋았어....ㅎ
하지만 난 로컬잡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 없었지...!!!
그래서 Indeed로도 몇군데 지원을 했었어.
(어디어디 지원했었나 보고싶어서 보낸메일함 들어갔는데
거짓말 아니라 렌트구하려고 메일 보낸게 100통정도 더라....
로컬하우스에 캐네디언 랜드로드 구하는것도 진짜 힘들어 여시들 참고해줘!!!!!
근데 살아볼만 한거 같아..ㅎ
- 한인사이트가면 한국인렌트들은 쉽게 구할 수 있어)
Indeed에서 다이렉트로 지원을 했었는지 메일에는 아무 기록이없다.
암튼 그러던 중 서버로 지원했던 테니스 클럽에서 연락이왔어!!!!!
인터뷰예약이 잡히고! 진짜 기대를 안하고 갔어.
가보니까 생각보다 진짜 큰거야... 차들도 다 외제차 밖에 없고...
건물도 너무너무 크고 역사와 전통이 보이는거야....
이때 확실히 마음을 비웠지,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히 하고 오자!
Food&Beverage Manager (식음료파트 매니저)를 만나서
사무실로 갔는데 너무 매너가 좋은 백인 아저씨였어.
그래서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악수하고 인사했지...
이때 긴장이 좀 풀어졌었던거 같아.
내 소개를 하고 여러 질문들이 있었어.
기억에 나는 질문이 하나있는데 적어볼게.
"만약 코워커가 너를 자꾸 무시하는거 같아 그럼 어떻게 할꺼야?"
- 일단은 나의 잘못이 있는가를 생각해보고 더 조심스럽게 친절히 대할 것 같아.
하지만 계속 그런다면 대화를 시도해 보겠지. 그 이후에도 해결이 나지 않는다면
매니저에게 얘기할꺼야. 왜냐면 나도 그를 무시한다고 해도 서로 표정에서 티가 나겠지.
그럼 고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못할꺼야 또한 팀워크가 서버에겐 굉장히 중요한 건데
이또한 깨질꺼잖아 그래서 매니저에게 얘기할꺼야
진짜 내가생각해도 너무 잘 대답한거야!!!! 100점짜리 답이였어!!!!!
준비 안해갔는데 마법같이 나옴.... 인연이였나봐 여기랑....
그래서 인터뷰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ㅇㅅㅇ
생각보다 글이 너무 길어졌다.... 미안여시들... 3탄으로 돌아와야할 것 같아....
아침부터 짬짬히 썼는데 벌써 시간이...ㅠㅠ
댓글들 너무너무 고맙고 힘이 된다ㅠㅠ
대댓 다 달고 싶은데 그건아닌거 같아서...
물어보고싶은거 있으면 다 물어봐줘! 개인적인 정보아니면 다 말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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