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가 온라인과 H&B(헬스앤뷰티) 채널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DB금융투자는 3일 클리오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H&B 채널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매출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리오 CI
우선 국내 자사몰과 신규 버티컬 플랫폼의 온라인 매출 성장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해외 온라인 매출의 경우 중국과 일본, 미국을 기반으로 세자리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브랜드 중에서는 클리오와 페리페라가 고유의 이슈 아이템들을 가지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힐링버드와 다수의 인디 브랜드들도출점 효과에 기대어 3분기 보여줬던 매출 성장률 이상의 성장 추세를 내년에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눈높은 국내 소비자들에 의한 내수 성장률이 곧 브랜드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표현한다"며 " 해외, 특히 중국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클리오 주가 추이. 출처=네이버
단계적 일상 회복 추세로 가면서 국내 화장품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지는 상황에서 킬러아이템을 다수 보유한 클리오에게 유리할 것이란 평가다.
박 연구원은 "중소형사 가운에 제품력을 토대로 회복 속도가 돋보일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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