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국물에 찰랑찰랑 소고기 샤브샤브~!구제역 때문에 요즘 축산농가 피해… 정말 말이 아니죠… 주변 맘들과 이야기 나누다 보면, 정말 한 집 건너 한 집씩..피해를 본 축산 농가 가족들, 친척들… 많더라구요.아.. 정말 남 일이 아니구나 싶었어요이럴 때일수록 우리 소, 우리 돼지… 한우, 한돈!많이 많이 사랑해 줘야 할 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 종종 해 먹는 요리가 바로 샤브샤브인데요, 쌀쌀한 겨울 저녁에 뜨꺼운 국물에 찰랑찰랑 데쳐(?) 먹는 소고기 샤브샤브의 맛은….. 크으~!! 예술이죠! ^^고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샤브샤브 만큼은 즉석에서 고기를 익혀 먹는 재미가 있어서 그런지정말 좋아라 하더라구요~샤브샤브를 만들 때 재료는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다양하게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요,주로, 갖은 야채(양파, 파, 배추)에 두부, 각종 버섯류 등등을 준비하면 좋아요.저는 애들이 좋아해서 단호박도 가끔 넣는 편이에요 ^^소고기는 샤브샤브 해 먹을 거라고 말하면 얇게 포 뜬 고기를 주니, 그걸로 준비하시면 되구요~식구 수에 따라서 준비하는데, 보통 300~600g 정도면 될 것 같네요 ^^중요한 건 육수인데요, 물 8컵, 다시마 1장(사방 10cm), 가쓰오부시 1/2컵, 맛술 1큰술…이렇게 준비해 끓여내면 된답니다~그리고, 깨소스와 폰즈소스,,,도 준비해 주세요. 소스 만들 자신이 없다면 대형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파는 샤브샤브용 소스를 사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육수에 소금 1/2큰술, 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하고, 육수가 끓으면 쇠고기, 야채와 버섯 등을 넣어익는 순서대로 폰즈나 깨소스에 찍어 먹으면 되는 거죠^^저는 일본에서 하는 정통 방식 그대로 계란 노른자를 풀어 은 고기를 찍어 먹기도 하는데요,느끼한 거 싫어하는 한국 사람 입맛에는 불호가 명확하게 갈리는 것 같으니,처음부터 계란을 풀어서 준비하지 말고, 날계란을 한 쪽에 마련해 두고, 필요한 사람만 먹도록 하는 게 좋은 것 같더라구요 ^^참! 제가 한솔외식창업아카데미에서 이민창업 과정을 듣게 되었어요.남편 직장 때문에 내년에 일본으로 떠나게 됐거든요기회가 좋아서 오랜 꿈이었던 일식당을 열어보고 싶어요한국인들을 위한 일식당을 일본에 열어도 좋을 것 같아서요국비실업자 대상으로 훈련비의 60~80%를 정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부리나케 신청했죠.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을 것 같아서요 ^^;;생선회, 초밥, 우동, 나베, 각종 일식 소스 등등….열심히 배워서 내년에 일본에서 대박 한 번 내보고 싶어요!응원해 주세요^^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이리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