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평동 소재 무림페이퍼(사장 김인중)의 임단협이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에서 결렬됐다. 지난 20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가 최종 중재에 나섰지만 노사가 의견차를 줄이지 못하자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무림페이퍼노동조합(위원장 곽기호)은 경남지노위 조정이 중지되자 21일부터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17~18일 양일간 파업찬반 투표를 벌인결과 97.1%로 가결된 바 있다. 노조의 준법투쟁은 부분적으로 돌입했지만 사측의 태도에 따라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기본급 8% 인상과 생산목표달성 성과급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병성 노조 사무국장은 “지난 수년간 노조가 많은 양보를 해왔다”며 “지난해 경영진의 잘못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책임을 직원으로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제지업계 임금 인상률은 5~8%로 사측 제시안은 터무니 없다”고 덧붙였다. 임금인상률로 3.5%를 제시한 사측은 노조입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류신규 전략경영이사는 “지난해 적자에 이어 올해도 흑자를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노조의 요구는 회사가 감당할 수 없는 과도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적자원인에 대해 “국내 제지시장의 규모 축소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림페이퍼 노사가 협상 대화 창구는 열어놓고 있다고 하지만 양측 입장이 팽팽해 쉽게 타결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21일 열린 10차 교섭에서는 양측이 기존 입장만 확인하고 4분만에 자리를 떴다. 노조는 비대위로 전환한 상황이며 사측은 뚜렷한 협상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 계열사인 ‘무림SP’(대구공장)와 ‘무림P&P’(울산공장)는 기본급 4.1%와 휴가비 인상, 각종 단협을 체결하며 타결됐다.
첫댓글 음 심각 심각~~ 악어가 투쟁하고 있을 텐데~~ 힘내라 아그야~~~~~~~~
힘내세요 악어세이 힘!!
대충 좋게 합의를 보지,,,쯧쯧,,,악어 힘!!
정병성이 아니고 정병석아닌가
힘!
많이 바더세요~~ 투쟁 !! 오홍~
칭구야 고생이만타 빨리 해결해야되낀데 힘!
흩어지면 죽는다, 흔들려도 죽는다 투쟁!투쟁! 단결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