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본인은 사법시험 공부 오래 해 봤고 대한민국 법과대학 교수님들 어떤 분 있는지 거진 다 안다 ㅋ
우리 과 지도교수한테, 넌 경영대 나온 넘이 경영대 교수도 다 모르면서 법대 교수 다 아냐고 핀잔 먹은 적도 있다.
그래서 아무래도...정말 개념서열이 만들어진 것 같긴 한데..혹시 모르니..
너희들의 반박과 토론을 들어보고 싶다. 자유롭게 리플로 달아 봐라 ㅋ
아래는 현재까지 나온 리플을 옮겨 놓았으니 참조할 것. 역시 후배들도 똑똑하다 ㅋㅋ
서울대가 당연히 대한민국 법조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니 이건 말할 필요가 없이 탑.
그리고 고대법대야...머 서울대의 왠만한 학과도 킬할 만한 고대 최고의 명품학과.
경영, 경제와 달리....법대는 고대가 연대를 안드로로 보낸다. 그리고 연대가 요샌 좋아졌는데
예전엔 성대법대한테도 밀렸다고 한다. 실제 성법은 정말 법조계에서 빵빵함.
참고로...학문적으로는 다 뛰어나지만, 수험적으론 고법과 성법 교수진이 제일 짱임.
한법이 상당히 훌륭한데....최근에 자꾸 이대한테도 밟히는 실수를 반복하고 있어서
혹자들은 설고연성/한이경중...이런 서열로도 부르곤 한다. 한대의 분발이 요청된다.
그리고 법대 서열에선......참 서강대가 난감하다. 법대 자체가 없다. 그냥 사회대 내의 법학과 정원 40명..
서강대를 어디에 위치시킬지가 참 관건이다. 고시생들은 서강대를 경희나 중대보다 아래로 본다.
근데 일반인들은 네임밸류 때문에 서강법학과를 되게 좋은 걸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산대와 경북대가 과거 선배들이 상당히 뛰어나서 축적된 아웃풋이 강한데
최근 입결이나 사법시험 등 각종 고시 성적이 시원치가 않다. 그래서 어떻게 서열짓느냐도 논란이 될 듯..
다음은 고대생이 썼다는 설법 교수진과 고법 교수진의 비교인데 조금 부족한 것이 있어 본인이 수정 및 첨가했음.
출신학교 말고 순수하게 그 학교의 faculty만 가지고 얘기하는 것임 -- 고시 적합성도 고려한 것임
민법: 설법 >>>>>(넘사벽)>>>> 고법
양창수, 곽윤직의 존재만으로도 통설이 뒤바뀌는 마당에 그 반대설까지 다 설법이 주류.
고법은 김형배 교수님, 지원림 교수님의 최대판매부수가 유일한 자랑거리
사실 대법관이 되신 양교수님 외에도 윤진수, 김재형 교수님 모두 초특급 판사 출신 교수님임.
고법에는 김제완, 김규완 교수님이 대단하시지만 서울대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
형법: 고법>>>>>>(넘사벽)>>>>>설법
김일수, 배종대, 하태훈의 3백 라인은 어떤 대학도 건드릴 수 없다. 이상돈 교수님도 만만치 않은 유명한 분.
설법은 조국 교수님의 영입으로 활력을 도모할 정도로 형법에서는 고법에게 밀린다는 것이 중론.
신동운 교수님도 형법과 형소법에서 업적이 크시고, 이용식 교수님도 학계에선 인정받으시나 고대에는 역부족.
거기다가 형법의 이상돈, 형사정책의 정승환 등 신진학파 역시 세서 건드릴 데가 없음.
오히려 설법보다 정성근, 임웅, 김성돈 교수님이 버티고 계신 성법이 형법은 더 나은 듯.
헌법: 설법>>고법
권영성, 김철수 등으로 이뤄졌던 설법의 헌법라인이 아직까지는 주류. 하지만 Hesse의 직계제자인 고법의 계희열 교수님과 장영수 교수님,김선택 교수님, 이준일 교수님은 비록 Mainstream은 아니지만 나중에 주류가 되실 분들로 인정받고 계신분들이므로 사실 비슷하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듯.
참고로 김철수 교수님의 제자인 성낙인 교수님 외에도 허영 교수님의 제자인 정종섭 교수님이 서울대의 주역임.
연법은 허영 교수님이 워낙 유명했는데 요새는 전광석 교수님 외에도 김종철 교수님이 언론에서 활약하심.
상법: 고법>>>>설법
정찬형 교수님, 정동윤 교수님의 교과서 대립이 좀 심하기는 하지만 상법학계에서 두 분의 입지는 대단.
그리고 김정호, 채이식 교수님도 유명한 분들임. 개인적으로 김정호 교수님 책이나 글 보고 감탄했음.
사실 서울대 쪽에 현재 상법 교수님 괜찮은 분이 안 계시기기도 하고(고시 쪽에는 유명하지 않은 분들임)
고법에 워낙 좋은 교수님들이 많아서 상법책은 판매부수로도 학계업적으로도 고법의 승리.
행정법: 설법>고법
류지태 교수님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고법 = 설법이었으나 류 교수님이 돌아가셔서
설법의 박정훈, 이원우 교수님 등이 이젠 행정법 학계를 다 해먹을거라는 예상이 크다.
하지만 고법에 김연태 교수님의 위치도 높고, 류 교수님이 남기고 간 제자 분들이 많은 지라 미래는 밝다.
참고로..대한민국 행정법학계는 말 그대로 설법과 고법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설법의 대부 김동희 교수님과 고법의 대부 김남진 교수님의 후학들의 다음 대결이 기대된다.
형소법 : 고법>>>>설법
형법 설명했으니 대충 그대로지만, 형소법에서 이상돈 교수님의 위치는 거의 이재상 교수님 급이다.
그리고 새로 오신 정승환 교수님도 배종대 교수님을 이어 형소법에 전력투구하고 계심.
서울대의 경우 신동운 교수님의 책으로 버티고 있는 편인데 최근 조국 교수님의 가세로 활로가 트임.
민소법 : 설법>>>>고법
민법만큼 고대가 서울대에 발리지는 않는다. 서울대에는 그 유명한 호문혁 교수님이 계신다.
하지만 고대도 예전의 정동윤 교수님 등 뛰어난 분들이 계신적이 있는지라 민법만큼은 아니다.
설법을 학계에서 이기기에는 부족할 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병현 교수님 매우 존경하는 분임.
수험적으론 서울대보다 고대의 유병현 교수님의 강의와 책이 도움이 된다.
국제법 : 고법>>>>(넘사벽)>>>>설법
유병화 교수님으로 부터 박기갑 교수님, 이재형 교수님, 강병근 교수님 등 뛰어난 국제법학자들이 많이 나옴.
외무고시, 사법고시는 고법에서 자체 출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학계를 장악하고 있음.
석사로 아이비리그에서도 많이 받아주는 분야이니 말 다했음.
설법에는 개인적으로 매우 뛰어나신 분들 특히 이근관, 이상면, 장승화 교수님들이 계심.
노동법 : 고법>>>설법
한국 최초의 노동법 학위를 독일에서 마치고 오신 김형배 교수님은 노동법에서는 단독적인 존재.
하지만 넘사벽의 차이는 아닌 것이 설법은 설법대로 김유성 교수님이란 학계의 거목이 계시기 때문에
넘사벽의 차이는 아님. 그래도 김형배 교수님의 입지가 워낙 센지라....
이상 설법과 고법의 교수진을 비교해 보았음. 아래 서열은 이러한 교수진 외에도 법조계의 아웃풋
그리고 현재의 입결 및 세간의 인식을 반영하여 작성한 것이므로 상당한 수준의 암기를 요한다.
설고연/성한이/부경(경희)중경(경북)/
서외시전(전남)/건동단전(전북)
서울대 -------------------------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법대, 대한민국 학벌의 상징
고려대 ------------------------- 서울대와 맞상대할 수 있는 고대의 자존심이자 법조계의 인맥
연세대 ------------------------- 최근에는 스카이에 따른 3위가 되었으나 과거 성법에게 밀렸음
성균관대 ------------------------- 과거엔 설법, 고법 다음 급으로 법조계를 장악했던 전통의 법대
한양대 ------------------------- 원래 성대와 맞짱먹는 명문법대이나 최근 이대한테도 밀리는 이상함?
이화여대 -------------------------- 학문적 아웃풋은 거의 없으나 오로지 고시에서 두각을 보이는 여대
(사실상 상위 6개 법대가 대한민국 법조계를 거의 다 점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부산대 경희대 중앙대 경북대 ------------- 교수진은 중앙대, 입결은 경희대, 전통과 동문은 부산대와 경북대
서강대 시립대 외대 전남대 -------------서강대는 네임밸류, 시립대는 최근 상승, 외대는 교수진, 전남대는 전통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전북대 -----------건국대와 동국대는 합격자 수가 꾸준함. 사시단대는 몰락, 전북대도 선전
첫댓글 혹시 지존설경님??? 반가워요!!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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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몇년만인가.. 대략 3~4년전에 자주봤던 지존설경 ㅎ
한법이 성법아래라고?ㅋㅋ 지랄을해라 ㅋㅋ
어디서 구했는지자료도 추려서 올려놨네 ㅋㅋㅋ
http://cafe.daum.net/posthoolis/JA3x/245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