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亥年 劈頭에 '황금돼지'의 꿈을 안고
나온
광화문의 시인들 !
이 달의 낭송회에 참가한 분들의 프로필과
낭송 작품을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우경-
▲ 윤제철 시인의 사회로 막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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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풀이
李 建 善
황홀을 벗는가
몸 짱이라서 얼 짱이라서 살결 짱이라서
옷 짱을 벗는가 옷을 벗는다 입으로는
옷을 벗는 것이 아니라 나이를 벗는다는
탤런트의 말맛 詩시에도 이런
맛과 멋을 지닌 말이 있는가
아니 詩人시인이 할 말을 먼저
뺏어 가는가
미치면 아주 미쳐 버리면 말들이
영혼의 말을 걸어오는가 자빽에
빠져야 하는가 스스로에게 미친 상태로
취해 버릴 때라야 신명풀이가 되는가
최소한의 크기로 최상의 가치를
표현하기에 다이아몬드를 사랑한다
고 한 마드모아젤 샤넬 샤넬은
詩시의 뿌리를 말하고 있는가
나다울 때 가장 아름답다고
주. 자빽 : 스스로에게 미친 상태로 취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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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 이건선 시인 * 신명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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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년의 화두
朴 性 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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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 박성순 시인 * 정해년의 화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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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마을에서
노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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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 노선관 시인 * 고향마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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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낙엽
정 다 운(본명 정 성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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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 정 다 운 시인 * 겨울 낙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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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엔 바둑을 두자
이문호
전번에는
장기를 두다
소란스런 흥수꾼과
꼼수에 속아 지고 말았다
금년에는
바둑을 두자
꼼수 통하지 않는
장기보다는
좀 고급스런
GNP 2만불 답게
바둑을 두자
07.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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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이문호 시인 * 금년엔 바둑을 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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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리
이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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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 이원용 시인 * 파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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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미소
송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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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 송동현 시인 * 소녀의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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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
하 은
벽두(劈頭)에
의심 가득한 방에 고인 눈물을 빼고 난 후
흡착판으로 벽을 기어오르던
싱싱한 낙지 한 마리 힘들게 잡아챈다.
어울리지도 않게 꽃을 닮은
그놈의 반질한 머리가 흔들리고 있다
향내가 가시기도 전 신선한 머리에서는
털어내도 끝이 없는 하얀 벌레가 마구 쏟아지고
쏟아지다 몇몇은 귀를 파고들고
그러다간 다시 꼬물꼬물 기어 나오기도 하는데
바닥에 진을 친 맨몸의 지렁이는 혐오를 피할 줄 몰라
연약한 다리를 하릴없이 공중으로 치대고 있었다.
아 어리석게도 그 무의미한 물렁한 몸을
어디론가 데려가 줄 능란한 수단으로 믿었던 삼백예순날
어쩌면 단지 병든 몸통일 수밖에 없는 주름진 몸으로
사방을 무모하게 휘젓고 다니던 뜨거운 걸음을 지켜보다
민초의 흰자위가 붉게 충혈 되던 그해 마지막 날
아니 오히려 파랗게 날이 서던 처음의 날에
겁 없이 만난 꿈이었다.
뿌옇게 흐려진 눈에 정성을 고이시던 어머니가
해를 부른다.
모든 것이 꾸역꾸역 생겨나고 있다
어둠에 흠씬 젖어서 오들오들 떨던 것들이
정하게 씻은 후 웅성웅성 모여서서
두 손 비비며 마르기를 기다리니
동트면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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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 하 은 시인 * 해맞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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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의 밤
백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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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 백덕순 시인 * 청계천의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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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네
거석 손홍일
깊어가는 까만 밤
숨소리 없이 기대여
껌뻑 졸고 있는 가로등
잠든 대지위에 눈이 내리네
산과들
은백색으로 채색하고
마을 지붕마다 소복히 덥어
산모나 갓난아기 위하여
따뜻하고 온화 하게 내리는 눈
살랑부는 바람
붓끝에 하얀색 살짝 찍어
꼬부랑 고사목에 설화 그리고
개구쟁이 따라 나서는
혀가 길어진 삽살개 뒹굴도록
포근히 쌓인 눈
보고픈 임 닮은 눈사람 만들어
이야기 꽃 피우기 위해
밤새워 탐스런 함박눈이 내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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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손홍일 시인 * 눈이 내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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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을 바라보며
슈킴 김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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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김철수 시인 * 해골을 바라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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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이 되어
이오례
생각들이 사방에서 모여 든다
짠물에 절여진 도심 속
솟아 오른 섬 꼭대기에서
한 척의 고기 배를 기다리는 주인은
지상위의 또 다른 바다를 내려다본다
파도 위에 떠다니며 휘감아 도는
물비늘의 슬픔이 아닌
흩어졌다 만나는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일상을 움켜잡고 혼자의 섬이 아닌
그대를 위해 오늘은
고향처럼 편안한 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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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이오례 시인 * 섬이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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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리에서
임상섭
산언저리마다
아카시아꽃 휘휘 둘렀다
반란으로 향기를 쏟아내고
생각은 오늘 위로 짙게
층층나무꽃이 피어있는
계단위로 올라 가고 있다
바위틈에 작은 물줄기는
미지의 세상을 향해 흘러흘러
보고싶다는 말을 산샘물에 띄운다
시간의 무게를 씻어 내며
어디론가 자꾸만 가고
정해지지 않은 방향을 향해 숨죽이듯
가슴에 숨겨둔 이름 위로 또다른 외로움이
내산리 계곡으로 자꾸만 흐르고 있다.
*내산리: 경기도 연천에 있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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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임상섭 시인 * 내산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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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포공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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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포공영 시인 * 설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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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면
최영희
눈이 내리면
발길이 185Cm쯤 되던
하얀 눈 속의 산토끼 빼알간 눈을 닮은
그때 그 사촌 아우의 어렸던
눈(目),
생각하면
생각만 하면
내 방으로 난 창 밖 작은 화단의
봄을 기다리는 겨울 장미보다 더 슬프다
그해 겨울
눈(雪)으로 지붕이 소복한
탄광
굴 속
압사한 숙부 생각 때문만은 아니다
겨울 숲을 지나 들려오는
그때 그 가난한 숙부 닮은 슬픈 딱따구리 탱탱,
겨울나무 쪼는 소리인가?
눈이 내리면
슬픈 소리의 생각들이
우우-
우- 우우-...
산에서 자꾸 들린다
누군가 산으로 뚜벅뚜벅 걸어 가고
눈(雪) 위에 남긴 침묵으로, 침묵으로 있는
그 발자국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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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최영희 시인 * 눈이 내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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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로소이다
김 형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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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김형근 시인 * 꿈 이로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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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초 하루의 넋두리
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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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곽 민 시인 * 정월 초 하루의 넋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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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i Bono('무슨 소용'이라는 뜻의 라틴어)
Thomas Carlyle(~1881)
민재기 교수 낭독
인간이란 무엇일까
바보같은 어린애
악쓰고, 싸움질하고,
안달하는 헛똑똑이
보이는 모든 것을
다 갖겠다고 애쓰지만
그실 아무것도
못 가지는 인간
한 작은 무덤이
그가 갖는 유일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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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민재기 교수(영문학) * Thomas Carlyle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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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김재홍
그리워
하도 그리워
눈 감으면
하얀 이를 드러내고 있는
보고싶어
당신의 촉촉한 아름다운 눈이...
보고 싶은 마음
당신의 그윽한 눈동자 속에
잠기고 싶지만...
눈 뜨니
세상은 온통 당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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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김재홍 박사(의학) * 그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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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
朴 水 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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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박수진 시인 * 새로운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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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일 그후
金 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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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김일 시인 * 해일 그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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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처럼
최 홍 규 一村
언제나 걸레처럼 쭈욱 살아와서
우리들은 경쟁력이 되었음을 안다
못 먹고 안 입고 잠자지 않아서
내 몸은 삭힐대로 한참 삭혀진
걸레인 것이 차암 우습다
버려도 되는 뼈들만을 모아서
거기에서 우러난 참 진국물의
얼큰한 진 곰탕 맛이 좋을 것 같아
끝내 나는 말 못할 사연 있더라도
나는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안다
내 몸에 맞지 않은 헐렁한 옷도 좋고
내 취미대로 되지 않더라도
나는 내 침묵의 의미 있음도 안다
말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하는 일
습관과 관행이 끝나는 날
나를 변하게 해 온 내 처지만큼이나
나는 나를 잊을 수 있음도 안다
다시 밤을 새울 눈물의 흔적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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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 최 홍 규 一村 시인 * 걸레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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碑林
윤제철
예나 지금이나
힘 있는 자 앞에 눈치 보기는
여전한 일인가보다
과시하려고 세운 공적 비를
이제와 다시
나약했던 소수민족의 조상 이야기를
들추어 보기 싫으니
더 이상 꺼내지 말아달라는 요구에
수많은 비석 중에 얼굴 못 들고
수그려 주는 모습
그대 진정 고개를 드느니보다
더 강하고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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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윤제철 시인 * 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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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나무
김건일
찬바람이 불고
나무는 한기를 느낀다
지나간 따뜻한 세월이
옛날처럼 느껴지고
언제 다시 봄이 올지 아득한
세월이 보이지 않는다
따뜻한 봄이 오면
하루하루를 천금같이 아끼며
이파리 하나 열매 하나
생명처럼 아껴서
넓은 가지를 펼치리라
그리하여 봄이 되면
봄의 나무가 되어
찬란한 꽃들을 무수히 피워
춥고 어두운 들녘에 향기를
뿌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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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김건일 시인 * 겨울의 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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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지개가 떴다
겨리 김경자
바람의 방향을 향해 서서히 미치기
시작하는 하늘 가
먼 곳에서 부터 오는 시간의 흐름
한 순간 호흡을 멈추었다
생명의 혈관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선혈은
어느새 확산하여 통증을 광고하였다
그야말로 서서히 서서히 주검으로 가는 숨소리,
느릿하게 떠오르는 이승의 추억들
실오라기같이 변하는 마지막을 토해낸다,
꿈으로 이어질 실같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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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김경자 시인 * 오늘은 무지개가 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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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에서
김용예
비닐 장막 한켠
화가의 붓끝에 잡혀버린
달
지나가다 눈이 마주쳤다
아이러니가 머리속을 삼켜 버렸다
고뇌하는 갈매기는 어디로 갔나
이데올로기에
병들어간다
저마다의 낙서로 상처받는 조각작품들
빽빽이
더 이상의 접근을 금한다
길들여 지길
거부하는 한 마리 영혼
땅끝까지 흘러 들어와
우연히 달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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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이용예 시인 * 월미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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龜龍寺
이순정
치악산 그늘 허리띠 풀고 쉬어가는 못
미끈하게 빠진 청아한 물소리 끌어안아
아홉 마리 용들 뒤엉켜 놀아난다
쭉 뻗은 솔잎 사이사이 바람은 흥을 부추기고
목청 돋워 짝을 찾는 산 매미의 나르시시즘
퍼렇게 멍든 구룡소로 내려앉는다
한 몸에서 갈라져 둘이 돼 버린 샴쌍둥이 소나무
일탈을 노래하며 하늘향해 팔을 벌린 채 잠시 머물던
신들도 탐낸 금단의 깊은 못,
애기심에 얼룩져 흙으로 뭉개버린 자리
여덟 마리용들 물로 녹아내린다
마지막 한 마리용 몸을 바꾸고 헛바람으로 속삭인다
‘거북바위 잘라내라 잘라내라’
부질없는 욕심에 불을 지핀다
치받쳐 악이 오른 거북이 달래려
아홉 마리 용을 버리고 거북을 택한 절
배신의 응어리 풀어내려 밤새워 산을 흔든다
푸른빛 하늘을 가르고, 부스스 깨어나는 바람
천년고찰 감싸 돌아 지친 가슴팍에 잘게 부서진다
용과 거북 하나 되어 정을 통한다
비로소 마음의 가지 잘라낼 수 있는 칼 하나를 얻었다
*구룡사는 원주 치악산에 있는 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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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이순정 시인 * 구룡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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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제는 한달에 한번 있는 광화문 사랑방 시낭송회 가는 날이었습니다,,우리 서정마을님들도 매달 두째 토요일 있는 사랑방시낭송회 많은 참여 바랍니다,,가실 분들은 설백에게 말씀하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설백 손전화는 제 프로필방에 있습니다) 광화문 시인들의 모임에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최영희 시인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들의 멋진모습 잘보고갑니다,
동행 하고파 했는데...............다음엔 동행 할께요.............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