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락우회 부부들 안동묵향에서 점심을 (2) - a
경남 창원시 락우회 회원들은 안동 방문 둘째 날 아침과 점심은 빵과
쇠고기 소금구이(시오야끼)로 해결했다.
안동리첼호텔에서 1박한 락우회 부부회원 28명은 전세관광버스를 타고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안동문화관광단지 안에 있는 '국가대표 빵선생 카페'
에서 각종 빵과 커피 등으로 아침 식사를 하였다.
회원들은 카페 전망대에 앉아서 안동댐 상류와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도 했다.
카페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락우회원과 안동회원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조다리 월영교(月映橋)를 거닐었다.
월영교로 가는 도중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동안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이
월영교 부근에 부스를 설치, 공자학원을 선전하고 있었다.
두 지역 회원들은 목조 다리 한 가운데 세워진 월영정(月映亭) 정자에 잠시
앉아 쉬면서 이진구 학장의 달에 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월영교를 다 건낸 락우회원과 우리 회원 등 40여 명은 안동시 경동로에
위치하고 있는 '묵향 한우명품관'에서 쇠고기 소금구이를 곁들여
점심 식사를 하였다.
이날 점심은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이 멀리 경남 창원에서 안동한지축제를
보러 온 락우회 부부회원을 위하여 거하게 한턱 쏘았다.
락우회 회원들은 안동의 예미정과 묵향 같은 규모가 큰 식당이 있어서
좋지만 창원시내에는 안동처럼 규모가 큰 식당이 없어서 아쉽다며 부러워하는
눈치이다.
오늘 묵향에서 먹은 소고기 맛이 아주 좋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