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24일(토요일), 분당 중앙공원 상사화를 보러 가다

[행노]

안산 어디멘가, 상사화가 많이 피는 곳에 갔더니, 상사화가 이미 져서 별로 없더라는 말을 듣고, 이크, 분당 중앙공원의 상사화를 놓치면 안되지 싶어, 다음 주말에 가려던 계획을 앞당겨 오늘(9월24일) 갔어요. 피크는 약간 지났지만, 다행히 볼 만큼은 남아 있었어요.

9월 중순이 상사화를 보는 가장 좋은 시기인 것 같아요. 추석 즈음이라고 알면 되는데, 올해는 추석이 일주일 정도 늦어졌잖아요.

꽃무릇이라고도 불리는 상사화는 이른 봄에 잎이 먼저 나와 한여름에 잎이 사라지고 한참 지나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하지요.

잎과 꽃은 서로 만날 수 없어요. 그래서 상사화라 부르나 봐요.

가족 단위로 나온 산책객들이 많아요.

[산향기]

상사화가 지금 우리 어르신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