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출애굽기 12장 29~51절
오늘찬송 : 588장 공중 나는 새를 보라
말씀묵상
나라마다 민족마다 기념일이 있습니다.
1945년 8월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발이 떨어지고 같은 달 15일, 일본은 무조건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그날은 일제에 의해 36년간 유린당했던 우리 민족에게는 해방의 날이었습니다.
우리에게 광복절이 있다면,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유월절이 있습니다.
마침내 애굽의 바로가 항복합니다.
유월절은 이 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종살이를 청산하고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의 최대 명절입니다.
무려 430년만입니다.
바로는 한밤중에 모세와 아론을 불러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에 모세와 아론을 불러 "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고 재촉합니다.
애굽 사람들은 이 스라엘 백성이 구하는 대로 줍니다.
"그거 필요하다고요? 가져가세요." 붙잡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어서 주 어서 내보내야겠다는 마음뿐입니다.
발효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굽고 내쫓기듯 나와야 했으니 당시 분위기가 얼마나 긴박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라암셋을 떠나 숙곳에 이른 수가 어린이와 여성을 뺸 장정만 60만 가량이었고,
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가축이 함께 애굽을 떠났습니다.
유월절 규례는 다음과 같이 대대로 지켜져야 했습니다.
유월절 어린 양이 흠이 없는지 4일 동안 살펴봐야 합니다.
피를 문설주와 안방에 바릅니다. 온 집에 피 냄새가 가득합니다.
고기는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습니다.
통째로 먹습니다.
뼈는 꺾지 않고 먹습니다. 남기지 말고 먹습니다.
허리띠를 띠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들고 급히 먹습니다.
기독교 신앙과 타 종교의 차이는 윤리나 도덕이 아닙니다.
어린 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토대로 하지 않는 기독교 신앙은 불가능합니다.
흥미롭게도 유월절 규례가 제정된 시점은 출애굽 사건이 이뤄지기 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제한 받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과거를 따지고 현재를 따지고 미래르 ㄹ따집니다.
우리는 시간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간에 매이지 않으십니다.
시간을 만드신, 시간을 초월하신, 시간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 있는 우리는 내일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오늘 밤이라도 부르시면 당장 떠날 것처럼 깨어 살게 하소서.
내일을 아시는 주님, 내일의 주인이신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으로 인하여 염려하지 않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