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 채석강을 뒤로 하고
그동안 고창을 지나치면서 몇번 방문했던적이 있는
선운사로 꼬우~~!!!
송창식의 선운사라는 노래때문에
알게 되어
https://youtu.be/e2rc8x0aCpk
꽃무릇 꽃이 활짝 피는 늦여름 시기에도~~
초봄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가
땅바닥에 낙화되는 모습을 보기위해~~~
한여름 뙤약볕에 방문하기는 처음인데
딸과 함께한 여행이라
딸을 위해 방문...
한여름이라 이곳도 배롱나무가 화려함을
목어가 헤딩을 위해~~~
워낙에 알려진 절집이라
한여름 뙤약볕임에도 불구하고
오전의 개암사와는 다른 절 집 분위기가~~
선운사를 갔으니
풍천장어를 먹어야 하는디
배고프지를 않아 통과~~
곰소항에 잠깐 들렀다 담양으로 쨈~~!
뭐~~
몇년전에 들러 메콰세타이어길ㆍ소쇄원이랑
몇군데 들러 보고 담양하면 떠오르는
먹거리인 떡갈비도 먹었었는데
죽녹원을 못봐서 다시 들름.
대나무의 고장 다웠음.
댓잎 아이스크림 졸라 맛있었음.
중국 무협 영화의 한 장면이 떠올랐음.
와호장룡....
무협지의 한 장면도 떠오르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래나 뭐래나...
그게 대나무숲이랑 뭔상관? 인지는...
귀여운 판다 시키들을 형상화한....
죽녹원을 뒤로하고
수국이 한참인 민간정원인 죽화경이란
곳으로 꼬우~~!!!
눈으로 본걸 사진으론 다 담아내지 못함.
꽃 좋아 하시는 분들은
인당 4,000냥 주고 볼만함.
이제 슬슬 담양여행 마무리 단계
마지막은 먹는거겠죠?
떡갈비 맛집은 서울이나
경기도에도 이곳저곳 많지만
역쉬 떡갈비의 고장인 담양의 떡갈비는
쫌 틀린 듯 하여 가봤던데 말고
새로운 떡갈비 맛집으로~~~
남도 예담이란 집인데
타 떡갈비집에 비해 쪼금 비싼편.
먹어 보니 돈값은 하더군요... 담양 들르시면
한번쯤은 드셔보는것도~~
감태초밥(?) ㆍ육회 ㆍ죽순초회ㆍ토마토 짱아치외~~~
기본찬이 전라도 음식답지 않게 슴슴한게
퓨젼틱하더군요...
돼지ㆍ한우 떡갈비 반반~~
밥은 대통밥. 찰밥류 싫어 하시는 분들은
일반 공기밥으로~~ 값 차이 3,000냥.
이리 하여 내멋대로 남도 기행 1일차의
여행을 마치고
지금은 구례에 와서
지리산 자락의 숙소에서
맥주 한캔 들이키면서
오늘 하루를 반추해 보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습네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각자 틀리겠죠.
이번 여행이 내일은 어떤 여정으로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이 살찌는 여행이 되기를 바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 볼까 합니다.
카페 회원 여러분들도
좋은 휴일밤 되시길~~~!!!
첫댓글 햐..좋네~ 그에반해 음식값은 상당히 저렴한듯?!
서울등 수도권에서 떡갈비 잘한다는 집 몇군데 다녀 봤지만, 담양 2번 방문해서 이번까지 두군데서 먹어 봤지만
기본찬도 차이가 나지만, 확실히 떡갈비의 맛과 퀄리티등도 담양이 더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