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25&articleId=752050&pageIndex=1
어느 분이 아고라에 올린 글인데, 스크랩이 안되어서 퍼왔습니다.
비정상적인 가격 급등 뒤엔 반드시 뭔가 있습니다.
자전 거래와 같은...쉽게 말해 투기꾼들이 자기들끼리 주고 받으면서 가격을 급등시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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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제 고향이 대구인거 모르는 부방분들 없을거고..
제 친구가 대구에서 떡방업자인것도 아실거고
(이친구 공인중계사에서 떡방업자되어버렸음, 나중에 설명)
이 친구 주무대는 대구 달서구 송현동, 월성동, 진천동 , 상인동입니다.
자.. 대구가 어떤 곳이냐?
전국에서 미분양아파트가 제일 많던 곳입니다.
전국에서 세금으로 미분양 제일 많이 사준곳이고요.
그 전후를 하여 일어난 일들을 정리하자면.
공식적인 확인은 불가능하며 떡방업자 친구말 그대로 전합니다.
전국에서 아파트 1+1 최초로 도입한 지역입니다.
전국에서 아파트사면 외제차주는거 이것도 최초입니다.
전면으로는 저렇게 하면서 뒤로는 최고 45%까지 통매매 거래가 있었답니다.
제 친구도 최고 38%짜리 통매매된거 제안받은 적 있구요
저렇게 했는데도 아직 대구 밝혀지지 않은 미분양 상당수라는 소리 있습니다.
심지어는 세금으로 매입한 미분양아파트 그거 전세로 놓으니
인근 집주인들과 세입자가 한판한 단지들도 나왔었구요.
ㅋㅋㅋ
분양가주고 산 집주인과 미분양 세금땡처리한 집에 들어가는 세입자가
왜 싸워야 하죠?
뭐 어쨌든 이래저래 버텨왔습니다.
자 핵심은 저위의 통매매된 것들입니다.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것도 많이 전문떡방, 떳다방, 투기꾼 죄다 달라붙어
1%라도 더 깎아서 통매매 넘겨받으려는 피튀기는 경쟁아닌 경쟁이 진행되었죠.
최종적으로 얼마에 통매매되어 얼마많은 많은 아파트들이 거래되었는지는
모릅니다. 친구가 알려주지를 않더군요.
그 이유가 나옵니다.
지금 대구도 자꾸 인구줄어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먹거리도 자꾸 없어져 갑니다.
집값이 오를 이유 어디를 찾아봐도 나오지 않습니다.
자 저렇게 넘겨받은 물건들 이제는 수익을 남겨야죠.
작전 들어갑니다.
어디가 얼마에 어떻게 거래되었더라..
내부거래(꾼들끼리)통해 가격 떡하니 국토부에 등록해 버립니다.
한채면 사람들 안믿습니다. 두채,,, 세채... 늘려갑니다.
어짜피 내부거래라 세금만 축나지 실제로 돈이 도는거 아닙니다.
세금축나는거 통매매로 넘겨받은거 분양가에서 20%할인해 팔아도
충분히 보상됩니다.. 아니 그러고도 엄청 남길 수 있죠.
어라 점점 늘어가니 사람들 조바심납니다.
이때부터 일반인들뛰어듭니다.
지금 제 친구가 이런 일반인들 꼬득이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친구 처음에는 공인중계사였으나 워낙 거래가 안돼 먹고 살기 힘드니
고향을 잠시 떠나서 살 각오로 지금 열심히 낚고 있습니다.
떡방업자와 투기꾼, 떳다방이 나갈때쯤되면 신호온다고...
자기도 그때를 맞추어 대구를 뜨겠답니다.
한 4~5년 지나서 돌아오면 된다고(어짜피 잘 잊어버리는 동네입니다. 진짜..)
부디 제 친구 혼자만의 일이길 바랍니다.
그나마 오랜기간 동네친구였다고 명절때 술자리에서 낮은 목소리로 말해주던거...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명절때 이친구 몇년간은 보기 힘든 시기가 올 겁니다.
오지 않으면 대박이구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온다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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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상승기에는 강남재건축-서울-수도권-지방 순으로 가격이 상승하지요.
강남 부동산이 증시로 말하자면 대장주 블루칩이고, 지방 부동산은 코스닥 테마주 정도로 보면 될 듯 합니다.
하락 사이클도 위 순서와 같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전국 부동산의 고점은 2007-2008년 사이지만, 강남재건축은 2006년이 고점이었습니다.
강남 재건축에서 재미 본 부동산 투기 세력이 더 이상 수도권에서는 먹을 게 없다고 판단하여 그동안 가격 상승이 없었던 지방 부동산으로 내려가서 지방 부동산이 폭등했죠.
특히 대구는, 박그네 정권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곳이라 투기가 극에 달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구 부동산 폭등 전에 지금과 같은 삐끼질이 있었나요?
절대 없었을 것입니다. 투기 세력이 조용히 저가에 매집을 할 시기에 그런 삐끼질을 할리가 없죠.
지금 어떤가요? 삐끼질 장난 아니죠? 상투란 소리입니다.
첫댓글 송현동, 월성동, 진천동 , 상인동은 달성군 구지공단과 인접한 시내권이라 선호도가 제법 높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공단이 조성되서 입주업체들이 쌩쌩 돌아가는 것도 아닌데 가격이 오른다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만, 투기세력의 장난질도 실수요자의 심리를 다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사들였을껍니다.
투기는 좋은 방법이 아니지만, 이미 형성된 거래가격은 좀처럼 고개를 숙이지 않는 것이 부동산시장의 특성이니 참 해법이 나오기 어려운 시장이 부동산시장이네요.
걍 집을 사야만 하는 상황이면 내돈으로 집을 사고, 팔아야만 할 때는 조금 손해보더라도 파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제 생각으론 정부에서 컨트롤 불가능한 외부 충격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큰 변동이 올 것 같습니다.
어느 정부라도 자발적인 부동산 거품 빼기는 하기 힘들기 마련이죠.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에...
@굿과정보원 부동산정책이란 것은 근본적으로 선행적으로 수립 실행되지 않으면 시장의 실패를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부동산규제완화 및 부채질도 잘 안먹히거니와, 수요의 시간이동으로 미래수요를 끌어와 부동산시장에 질렀던 불은 거의 다 꺼져가지만, 그간의 냉각기에도 서서히 쌓인 저축액은 그동안 시행된 정부정책을 디딤돌로 서서히 부동산시장을 상방으로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경제학원론의 이론으로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도래하겠지요. ^^
그러나, 그 누가 번지르르한 경제학적 논리로 현실을 오도해도 '시장은 항상 옳다.'이더군요. ㅠㅠ
아고라에서 댓글을 퍼왔습니다.
농부아들
서울 수도권 보다 더 위험한 곳이 대구입니다. 업무차 많이 들리는 곳이고 자식들과 지인들 엄청 많이 살고 있습니다. 가처분 소득 최하위..변변한 공단 대기업 하나없는 전형적인 소비도시 늙어가는 곳 입니다. 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통매매 엄청 성행했고 심지어 개인들도 10채 20채 장난질 했지요. 2011년~2012년 사이에 거래된 아파트의 30%이 이상이 외지인들 였습니다
아후라마즈다
제가 대구 살아요.
언급하신 그 동네하고 외곽(경산,달성)이 많이 올랐습니다.
전국 최고 학군을 자랑하는 대구의 강남 수성구는 거의 안올랐어요. 대구의 인구 감소율, 정확히 말하면 초중고생 감소율은 전국평균을 웃돕니다.
(뉴스에서 보도된 사실)내세울만한 산업단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부동산가격 상승의 요인이 없는거죠.
결론부터 말하면 장난질이죠. 그 장난질에 멍청한 호구들이 일부 걸려들었구요.
지금 40%이상 할인된 미분양 말고는 거의 거래 안되고 있어요.
이명박 정부때 미분양물량 엄청나게 세금부어서 공무원 전세등으로 처리해줬고 올해말 내년 입주 대기물량 엄청납니다.
@색즉시공공즉시색 대구 텐인텐인가 하는 카페가 성행하는 것이 바로 투기의 정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식 시장도 상한가 몇번 친 작전주에 삐끼질이 성행하고, 개미들을 꼬드기는 자들이 엄청 많죠.
작전 세력이 저가에 조용히 매집한 물량을 일반 호구들에게 비싸게 팔아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이죠.
@굿과정보원 그곳에서 윤상원님과 아고라 논객의 경고글을 올렸었습니다.
안티들과 치열하게 댓글 싸움하였더니 결국 강퇴시키더군요.
@색즉시공공즉시색 저는 네이버 카페의 "아름다운 내집갖기"라는 곳에서 팩트 위주의 글을 작성하였는데도 강퇴되었습니다.ㅋㅋㅋ
원래의 취지와 달리 "투기꾼의 내집팔기" 카페로 변질된 듯 하더군요..
@굿과정보원 저도 텐인텐 보다가 도저히 이건아니다싶더군요 첨엔 아무것도모르고 있다가 여기들어와서 돌아가는상황보고 공부도하니 눈에주금씩들어옵니다 저도 이사를 곧해야해서 정말엄청고민하다 전세로갑니다 상인.신월성,진천동 쪽으로 집값이엄청오르고 하루다르게 5~6년된아파트도 5000씩 호가오르는데 계약이쉽게되는거보고는 이상했습니다
ㅋㅋㅋ 23690 글 참조.....ㅋㅋㅋ
매입자수는 년도별로 4만~5만 추이인데 ㅋㅋㅋㅋ 세대수 증가는 꼴랑 최대 2.8만~6천세대..
엄청나네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탐욕에 눈먼 것덜 끝을 봐도 정신을 못차리는 인간덜. 반인반신교이 성지...한식에 죽나 청명에 죽나
상투 잡으신 분들은 끔직하겠네요..
퍼갈께요~
대구 걱정에 밤잠을 설치시나? 니나 잘하셔 ㅋㅋㅋ
한심한 인간아..이런데서 댓글인지 설사인지 모를 글 싸지를 시간에 공부나 좀 쳐해라.ㅋㅋㅋㅋㅋ
난 니가 탐욕에 눈이 빨갛게 충혈된, 냄새나는 노인네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왜 하필 공교롭게도 대구일까.
내릴때가 있으면 오르고,,
오르면 내리고..
세상은 항상 변하는 것이 당연한데
걱정 할거 없을 듯하네요.
분명하고 확실한건
500년전 조선의 인간들 보다는 지금 우리가 수십배 풍요롭게 산다는 것
역사는 꾸준히 발전 해왔다는 것.
항상 그 시대속에서는 피가 끓어 오르는 괴로움에 몸부림치는 민초들이 있었고
역사는 발 전 했고,
지금 나는 고인돌 부족장 보다 더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
멀리 긴 호흡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즐거운 세상 살이 일겁니다
빙고.... 이자40만원내면서 대구아파트사서 살고있지만 억울하다 생각안합니다. 전세도 넘 올라서 이래저래 돈빌려야한다면 2년마다 안 옮기고(요즘 부동산은 약아서 2년마다 세입자 내보냅니다.) 집판다 비켜라 소리 안듣고 이자 내고 빚 천천히 갚다보면 십년후엔 지금 원금이 덜 부담스럽게 오겠죠 그러다보면 다 갚아졌겠죠 십년전엔 4천 빌리면서도 헉헉 대었는데..어느새 갚고 또 빌리고^^서민은 은행의 노예일지라도...투기해서 큰 돈 벌려는 욕심없이 지금 행복하게 사는데 촛점을 맞추고 살려구요
히야~~잔머리 쥑이네요. 저런 방법도 있구나. 그럼 그나마 객관적 통계라 믿는 국토부등의 실거래가도 믿기 어렵다는것. 이럴땐 직관력.통찰력이 더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