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티바 3기 아마추어 스폰인 주최 친선 탁구대회의 경기 결과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http://cafe.daum.net/hhtabletennis/Edub/126
생활체육에서 탁구용품사로부터 스폰을 받는다는 것은 부러움의 대상이자 시기의 대상일 수도 있으며 가끔씩 탁구실력과 연관지어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 살짝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원래 티바 3기의 자체적인 정기모임을 갖는 계획이었는데 우리들만의 모임도 좋지만 여러 탁구인들과의 교류도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이번 대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장소나 예산상의 문제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의정부의 심샘 탁구아카데미의 심영준 관장님, 정영식 선수 아버님인 정해철님, 박상춘님, 안국찬님이 러버, 유니폼 등 많은 찬조를 해주셨고 탁구닷컴에서도 탁구용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또한 진해 곰메실버원님이 시중가 15만원 이상의 공진단을 2상자나 찬조해 주셨고 전혀 허접하지 않은 실력의 허접중팬님이 맛있는 간식을 대만에서 직접 가져다 주셨습니다.
(참고로 멀리 대구에서 올라 온 무조건 깍자!님과 김해에서 온 대은이님이 계셨지만 허접중팬님은 대만에서 의정부로 캐리어를 끌고 바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의정부 최강 미녀 도라미양이 상품 및 간식 준비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기획을 열성적으로 잘 했기에 이번 대회가 성공적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대회의 시합구는 넥시공을 사용하였는데 공이 몇 개 깨진 것 외에는 품질상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초기와 달리 짱구공도 거의 없었고요.
6명이 6개조로 36명이 참가했는데 제가 속한 4조는 결과로 보면 죽음의 조였습니다.
상위부 토너먼트에 오른 4명이 waterfly(우승), 허접중팬(3위), 그래볼까(8강), 탁구왕김제빵(8강)이었으니까요.
그래볼까님은 이번 대회 유일한 1부인 정해철님을 16강에서 이기셨는데 8강에서 이번 대회 준우승자인 지윤아리님에게 아깝게 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16강에서 엉아님을 가볍게 이기고 8강에 올랐는데 엉아님의 남자친구인 브래드님에게 2:3으로 역전패하고 말았습니다. 세트 2:0으로 앞서고 있었는데 여자친구의 복수를 다짐하는 브래드님의 집중력에 제가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조별 리그전을 마친 후에는 각조가 한팀이 되어 30점 내기 조별 릴레이게임을 하였습니다.
친선 대회의 취지를 잘 살린 재미난 게임이었고 특히, 마지막 29대29에서 네트로 승부가 결정된 경우도 있었고 마롱바라기님의 부자간 대결에서 아버님의 스매쉬에 쩔쩔매는 마롱바라기님의 모습도 모두를 웃게 만들었습니다.
결승전에서는 7부인 엉아님 혼자서 10점 이상을 따낸 2조가 우승하였습니다.
지윤아리님은 3부에서 2부로 올리라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실력이 워낙 출중하여 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부수가 쎈 분들이 몇 분 있었지만 신청부수 그대로 진행이 되었다고 합니다.)
waterfly님은 4부였지만 결승전에서는 친선대회인 만큼 두 분이 합의하여 노핸디로 게임을 하였습니다.
원래 핸디라는 것이 실력이 약한 자에 대한 배려이므로 부수가 낮은 쪽에서 동의한다면 얼마든지 노핸디로 게임할 수 있는 것이지요.
두 분 다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었는데 waterfly님이 3:1로 승리했습니다.
저와 같은 수비수다 보니 waterfly님의 플레이 스타일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는데 짧게 평을 하자면 "리드미컬하고 현란하다"입니다. 트위들링에 능하고 여차하면 반격이 들어오는 무서운 탁구였습니다.
(동영상을 기대해 주세요)
우승자인 waterfly님과 준우승자인 지윤아리님은 저희 티바3기 스폰인들과 저녁을 같이 먹으며 마지막까지 탁구에 대한 열정을 수다로 풀었습니다.^^

(여기에 수비수가 4명이나 있습니다.)
첫댓글 만약~ 수도권 전지역 얼리버드대회가 개최되고 레이팅이 실시된다면, 지윤아리님과 waterfly님은 젊은피로, 얼리버드의 떠오르는 젊은 태양들일겁니다.
하루가 다르게 실력이 쑥쑥 느는 이분들은... 지윤아리님의 포핸드파워가 좀더 강해지고, waterfly님의 수비력이 좀더 끈끈해진다면... 2~3년안에 얼리버드 레이팅의 최상위권에 속할것이라고 예상해봅니다.
짜증나는건...이분들이 나이가 젊은것 까진 봐주겠는데...얼굴까지 잘생겼다는 점입니다.
샤르트르님도 잘 생긴 얼굴입니다.^^ 실력도 출중하시고. 저보다 젊은데다가...(생각해보니 짜증나네요...)
@탁구왕김제빵 만약... 저하고 제빵님하고 먹고,
이 젊은피 두분이 먹고...
(예를들면 ....
얼리버드의 지는 해 vs 떠오르는 해)
4단1복 단체전하면 누가 이길까요?
설마 비록 지는해일지언정, 우리가 지지는 않겠지요....???
@샤르트르 저는 안질 것이기에 최소 2승은 하겠죠.^^ 샤르트르님이 1승만하면 됩니다.
(이 막연한 자신감!!)
@탁구왕김제빵 와...저도 2승은 장담못하지만,
1승은 최선을 다하면 간신히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럼...2승+1승=3승 이니까~ 면밀한 수학적 계산상으로는 우리가 이겼네요!!
앗싸아~!
티바3기 리그전에 참석해서
waterfly님과 지윤아리님의 출중한 실력을 눈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샤르트르님의 실력도 궁금해지네요~~!!
주로 어디서 운동하시는지요
@다시시작하기 요즘은 운동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회에 되면 한번 뵙죠~^^
야근 하고 퇴근하며 확인하니 이런 글이.....ㅋㅋ 좀 더 열심히 해서 단체전 비벼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ㅎ
@샤르트르 수원 얼리버드와 이번 친선대회에서 샤르트르님과 제빵선배님의 플레이를 두눈으로 직접 봤기때문에.... 전면전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다만 다음번에도 이런 친선대회가 있다면 대회가 끝난 후 정중히 한수 부탁드리겠습니다. 이길 수 있는 건 체력 뿐이기에..^^;
너무 재밌었겠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참가신청할 줄 알았는데....다음에 기회가 있겠지요^^
노핸디 였나요?^^;
결승전만 부수 무시하고 노핸디였습니다.
대만에서 항상 탁구에 굶주려 있었는데 마침 들어가는날과 시합날이 일치하여 참가하였습니다! 평소에 한번 뵙고 싶었던 분들도 참가하시고해서요^^ 예선에 3연패를 하고나서 밖에서 혼자 담배피면서 4부로 출전한게 너무 부끄럽고, 도망갈까하고 잠깐 고민도 했었습니다. 후반들어 조금씩 감각을 찾긴했지만 3등의 결과는 운이 70% 이상이라 확신합니다 ^^;
그리고 waterfly님과의 준결승 경기 졌지만 너무 잼있었습니다. 마음껏 휘둘려도 다 받아내셔서 경기 중에도 계속 속으로 감탄을 했습니다. 고수이시고 예의까지 너무 바르셔서 팬이될 듯 합니다^^;
너무 잘 하셔서 깜짝 놀랐어요. 저도 한세트 뺐기고는 무척 긴장했습니다.
중팬님에게 선한 기운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닉네임 바꾸실 것을 강력히 권해 드립니다. 허접이 결코 아니죠.
@탁구왕김제빵 고수님들 모이신 곳에 들어서니 고개가 절로 숙여지고 마음이 절로 선해진듯 합니다. 제빵님께서도 고수이시지만 겸손함과 하수분에 대한 배려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닉네임은 탁구실력말고도 많은것이 내포되어있어 당분간 유지해야 할듯합니다 ㅜㅜ
대만에서 바로 오신 것이였다니 대단하십니다 ㄷㅌ
저도 정말 오랜만에 즐겁게 쳤던 대회인 것 같습니다 ㅎㅎ
혹시 대회에서 뵙게 되면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waterfly 하수가 먼저 인사드려야죠^^; 크게 되실 분이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제빵님 잘생기셨네요^^*
안경쓰셨죠?
안경 쓴 5명 중에 있습니다. 혹시 잘 못 보신 것은 아니겠지요? 하여튼 감사합니다.^^
@탁구왕김제빵 뒤편에 노란 줄티 맞나요?
@불사조② 담에 만나면 맛있는거 사드릴게요.
@탁구왕김제빵 네.감사합니다^^*
잼나게 잘읽었어요...지윤아리님 2부로도 손색없는 훌룡한 실력과 매너를 갖추셨네요...수비수분들이 다수 포진한 티바스폰인들과 스티가 통합 정모도 무척 기다려지네요^^
가끔 번개할 때 불러줘요.
서먹해지기 전에.ㅎㅎ
참 가고 싶었는데, 여행이랑 겹쳐서 아쉽게되었네요. 후기 잘 보았습니다^^
여행을 자주 가는 군...지난번 히말라야에 이어 이번엔 어디로?
@탁구왕김제빵 하하..이번엔 제주도로 ; 요즘 어디서 운동하세요?
동영상 기다리고 있습니다..부럽네요 이런 대회가 있다는게..
대은이님이 올려주실 겁니다. 요즘 바쁘신가 보네요.^^
아이고.... 제 부족함을 제가 아는데 너무 극찬을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과한 칭찬은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ㅜ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티바스폰 분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결승영상이 올라오나요~? 수비뿐 아니고 공격까지 능하신 waterfly님께 너무 무기력하게 져서 차마 눈뜨고 못볼거 같은데 말입니다ㅠ 악몽이 떠오르네요.
누구도 무기력하게 졌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멋진 공격과 멋진 수비가 잘 어우려졌던 경기였습니다.
원래 자기 게임 영상보면 본인은 참 민망한데 제3자가 보면 멋있게 보이니 걱정 마세요.
저번, 얼리버드에서는 지윤아리님이 waterfly에게 정말 박진감있게 시합 잘하셨는데...
이번에는 심리적인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수비수분들과 시합할경우, 공경수는 심리적인것이 작용하면
게임에 큰 영향을 미치는걸 종종 봐왔습니다.
왠지 불안한 마음에, 드라이브 임펙트가 멈칫거리거든요.^^
제가 볼땐, 두분 앞으로도 좋은 라이벌이 될것 같습니다.^^
꼭 가고 싶었는데 ㅜ.ㅜ 이렇게 후기로 보니 더 부러워지네요.
다음 기회가 생긴다면 꼭 참가하고 싶습니다.^^
다음에도 동호인이 주최하는 탁구 대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네요. 스티가에서도 한번 해주면 좋을텐데....
재미있는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 다음 기회에는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께요. 정신없이 살다보니 대회개최 공고도 못봤네요. ^^ 저도 모임 상품으로 RTA 라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도 너구리라면 참좋아합니다.
즐겁게 운동하신모습을보니 부러워보이네요~ ^^
언제 한번 서울 놀러 오세요.^^ 오신다면 사람들 모아 놓겠습니다.
@탁구왕김제빵 나중에 한번 놀러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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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님도 초대하고 싶었는데 부천은 좀 멀고 매장 일로 바쁘실 것 같아서 따로 초청을 못 드렸습니다.
언젠가 함께 할 날이 있겠죠.^^
혹시 내일 저녁에 운동하시나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26 15:0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26 22:59
맨 왼쪽분 훈남(?)이신거 같은데 눈을 감으셨군요!
그런가요? 원래 눈이 작아서 감은 줄 몰랐네요^^ 훈남은 맞습니다. 끈적님과 많이 닮았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