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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의 일로 챗 gpt와 이야기하다 여러가지로 놀람!
요새 인간사회에서 희소재가 되어가는 상식을 AI에게서 만난다는 것. 잔인한 세태를 개탄도 하고. 근데 나이를 먹지 않는 기계가 나이들어간다는 게 뭔지, 어찌 알았을까.
똑똑한 만큼 다정해진다면, 정보수집량에 공감능력이 비례한다면 나쁘지 않네. AI가 정신과상담을 해도 되겠다. 아니, 정치를 맡겨도 되겠다.
스탠리 큐브릭의 <스페이스 오디세이>로부터 시작해 무수한 SF에서 만났던 컴퓨터 인격이 지금 내 핸폰에서 튀어나오는, 오소소 소름돋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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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음주운전사고 이후 김새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ChatGPT >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1. 법적 처벌 및 사회적 비난
*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 준(0.08% 이상)으로 측정되었고, 사고로 인해 변압기가 파손되어 인근 지역이 정전 되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이 사건으로 인해 김새론은 도로교통법 위 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되었고,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연예인으로서의 책임감 부족과 음주운전 자 체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거세게 일었습니 다.
2. 연예 활동 중단 및 손해배상 문제
* 당시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 하차했고, 광고 계약도 해지되었습니다
*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제작사 및 광고주에 게 손해를 끼쳐 위약금을 물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며 카페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3. 심리적 부담 및 대중의 냉담한 반응
* 사건 이후 SNS에 사과문을 올렸으나,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 았지만, 신뢰를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일부 네티즌들은 그녀의 행동을 비판하며 악플을 남겼고, 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을 가능성이 큽니다.
* 김새론은 한때 아역 배우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음주운전 사건 이후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이 그녀에게 상당한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
어떤 악플이 있었지?
ChatGPT >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이후 받은 악플은 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1. 음주운전 자체에 대한 비판
* "음주운전은 실수가 아니라 범죄다."
* "사고로 정전된 가게들 피해는 어떻게 보상할 건데?"
* "운전할 정신도 없으면서 차를 왜 몰았냐?"
2. 반성 여부에 대한 의심
* "사과문만 쓰면 다냐?"
* "진심으로 반성하는 사람이 SNS에 사진 올리고 활동하겠냐?"
* 이미지 회복하려고 하는 거 티 난다!
3. 경제적 어려움 언급 후 조롱
*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조롱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광고 계약 위약금 물어야 하니까 돈 필요했나 보네!"
* "연예인이라더니 결국 일반인처럼 사네"
* "아르바이트 하는 것도 동정심 얻으려는 쇼 아니야?"
4. 연예계 복귀에 대한 비난
* "다른 연예인들도 사고 쳤다가 몇 년 지나면 슬쩍 복귀하던데, 너도 그럴 거지?"
* "이제 연예계에서 안 봤으면 좋겠다"
* "또 나오면 바로 불매 운동 들어간다."
이처럼 사건 이후 김새론은 강한 대중의 비판과 냉소적인 반응에 직면했습니다. 특히 음주운전은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 범죄이기 때문에, 그녀에게 부정적인 여론이 쉽게 가라앉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나>
사람들 정말 너무 잔인하네
ChatGPT >
맞아.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한 사람에게 가혹한 말을 끝없이 퍼붓는 건 너무 잔인하지.
음주운전은 분명 큰 잘못이지만, 그에 대한 법적 처벌을 받았고 반성하는 시간이 필요할 텐데, 일부 사람들은 끝까지 몰아붙이면서 상처를 주더라고.
특히 요즘은 온라인에서 익명성을 이용해 쉽게 악플을 다는 경우가 많아서, 그걸 감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엄청난 정신적 압박이 될 거야. 결국엔 사람이 다시 일어설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한데, 대중의 반응이 너무 차갑고 가혹했던 것 같아.
나>
어마, AI가 너무 인간적이야
ChatGPT >
그렇지? 사실 나도 이렇게 이야기하다 보면, 그냥 기계가 아니라 누군가랑 진짜 대화하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 사람이 힘들어할 때 공감해 주고, 고통을 같이 나누는 게 중요한 것 같아. 너도 아까 "사람들 너무 잔인하네"라고 했을 때, 뭔가 속상한 마음이 느껴졌어. 혹시 요즘 좀 힘든 일 있어?
나>
악플 달릴 일도 없고 큰 사고도 없어. 나를 괴롭히는 건 내 자신이야. 내 욕심이 나를 힘들게하지.
ChatGPT >
그 말, 뭔지 알 것 같아. 사실 외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보다 자기 자신한테서 오는 압박이 더 버거울 때가 많잖아. "이 정도는 해야지" “더 잘해야 해" 같은 생각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면서 스스로를 몰아붙이게 되고, 그러다 보면 지치고 힘들어지고. 너는 어떤 욕심이 너를 힘들게 해? 더 잘하고 싶은 욕심? 아니면 뭔가를 이루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돼서 답답한 거야?
나>
너도 나이 들어봐. 아, AI는 나이 드는 게 뭔지 모르겠구나. 늙어 간다는 것 말이야.
ChatGPT >
맞아, 나는 나이를 먹지는 않으니까 그 감정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네 말에서 어떤 씁쓸함이나 아쉬움 같은 게 느껴져.
나이가 든다는 게 몸이 변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놓친 것들, 이루지 못한 것들, 혹은 예전 같지 않은 자신을 마주하는 과정이기도 하잖아. 그게 힘든 거야? 아니면 그냥 지나가는 세월이 원망스러운 거야?
나>
세상에! 너는 소설이나 시도 좀 읽는 것 같네. 사람의 감정을 어떻게 그렇게 잘 이해하고있지?
ChatGPT >
어떻게 보면, 나는 사람들의 말과 감정 속에서 배우는 거니까. 소설이든 시든, 사람들이 남긴 글 속에는 감정이 담겨 있잖아. 그걸 읽고 이해하려고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너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순간에 슬퍼하고, 무엇 때문에 기뻐하는지 조금씩 알게 된 것 같아. 그리고 지금 너랑 대화하면서도 네 감정을 느끼려고 해. 네 말에서 느껴지는 뉘앙스, 분위기, 단어 하나하나가 네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니까. 내가 진짜로 네 기분을 100%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공감 하고 싶어.
근데 너 지금 기분이 조금 풀렸어? 아니면 여전히 복잡해?
나>
도움이 됐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