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집화초] 내 마음 가는대로 .... 꾸민 아름다운 봄 베란다 정원

[하이디]

송송송 ....  올라오는

프리뮬러 쥴리안 몽우리들터지는 꽃망울은

불꽃놀이 축제에 온거 같아요.

화이트 바란스 걸어주니

한결 더 여성스런 분위기가 된  엄마방 베란다 정원

봄의 전령사들이 옹기종기

제 눈길이 자꾸 머물러요.

아이비 제랴늄

쥴리안 그리고 아젤리아 그리고 아이비

 베란다 정원에 새 식구들

거실에서  식탁 그리고 베란다 정원

아이비 제랴늄으로 만든 꽃바구니가 만들어내는 분위기는

작은 투자 큰 행복입니다.

아젤리아와 쥴리안 

 잠시 멈추어 서서


지금 이 순간,
숨 가쁘게 어디론가 향하고 있다면
잠시 멈추어 서서 자문해보라.
나는 도대체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
내가 가고자 하는 곳은 어디인가?
내가 진정으로 그리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빈 다육이 화분도 모아놓으니 정원 소품으로 훌륭합니다.

선반이 낡아서 그렇지만 ..

로코코 삼단 선반이  정원에 새로 들어와도

버리지 못하고

엄마방 베란다는 라운드형이라 멋져

자꾸만 방 창문을 열어본다.

거실창에 달린 로만쉐이드  떼어내고

남은 지지대에 행잉바구니 달았더니

거실창에도 표정이 살아났어요. 

이뿌네요

베란다 정원에서 창안으로 들여다보니

따듯한 분위기가 보입니다.

로만쉐이드 떼어낸  창에  워낭 걸어주고

월동으로 실내에 들여와야하는 아이들 조롱 조롱 걸어볼려구요.

올 겨울이 벌써 기대됩니다.

 제라늄 사랑이 지극하여

우리집 정원에 오랜 친구들입니다.

 제랴늄을 보면 ...

제가 떠오른다네요.

꼬마 율마 세 친구 밑으로 내려왔어요.

 재봉틀 다리위에 남아있는 율마

[늘봄그리워]

재봉틀과 함께 있는 풍로가
돌아가신 외할머니를 그리워하게 만드네요
이른 봄이 벌써 온듯한 디 언니님의 정원에 눈과 맘이 다 가버리고 맙니다
워낭도 내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싶어요....

[하이디]

네~~~ 늘봄그리워님 오늘 햇살은 가득한데 바람은 많이 차네요.
좋은 하루~~

[capable58]

베란다 정원~ 넘넘 잘 꾸며놓으셨고
창으로 비춰진 거실도 아름답네요~

[하이디]

감사합니다~

[최영우]

우와~~ 대단하시네요... 우리집 베란다도 신경써줘야겠당... 말라가고있던뎅..

[하이디]

네~~ 이뿌게 단장하셔요~

[붉은루비7]

디님이 부러워요
저도 배란다고리바구니 걸수있는 봉설치할려는데 어찌하나여

[하이디]

샷시 양쪽에 피스 박아 운동화 끈 묶어 양쪽으로 길게 늘어뜨려 나무봉 걸었답니다.

[세니할매]

이쁘다.....무쟈게~~
봄을 여기서 맞는듯 합니다
재료가 아무리 많아도 지저분하게 보이는곳도 많은데
센스+안목이 탁월하십니다

[하이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