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기 괜찮지요~ 음식 맛있지요~ 회원님들에게 긍정적인 대답을 강요한 이유는?
문래역에서 내려서 칼바람을 맞으며 긴 거리를 걸어오게 만든 죄에 대한 면죄부를 받고 싶어서였다.
왜냐하면 들어오시는 회원님마다 지친 표정이 역력했기 때문이며
허물없는 골뱅이총무님이 허물없이 이렇게 말을 했기 때문이다.
"해초야 여기 너무 멀고, 간판도 잘 안보이고, 입구도 잘 못찾겠어"
2. 얼마나 오래 걷는거리이길래?
네이버지도의 거리뷰로 측정해보니까 500m가 넘는거리였다..
사실 그정도로 먼 거리인줄은 몰랐다.
차를 타고 그 건물까지 갔던 나로서는 조금 먼거리라는건 알았지만 500m까지였는줄은....
좀 전에 네이버 검색후에 알았다.. 뜨아~~
3. 그 장소로 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을것 같은데?
해물탕집은 콩나물만 너무 많고 삼겹살집은 너무 비싸고 회비를 올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연말도 아닌데 부페로 하자니 왔다갔다 하느라 산만하거나
셀프로 가져다 드셔야 하니까 회원님들간의 대화할 시간도 많지 않을것 같고..
사실 고민을 많이 했다.
데이트할때도 찾아보지 않던 '어느지역 맛집' '단체회식하기좋은곳' 뭐 이런 검색하기도 하고..
더군다나 이번 정모 장소는 역에서 가까운 거리도 아니었고
문래청과시장 바로 앞이라서 정모 무렵의 시간에는 어두운 거리였으며
2차 장소도 마땅치 않아서 2차 호프집으로 이동하려면
다시 문래역 근처까지 와야하는 상황이라서 고민했다.
다행스럽게도 골뱅이총무님이 정모오는길에 미리 호프집을 예약하고 와서
2차장소 섭외는 무난하게 한듯하다.
하지만 2차 장소가 문래역에서 가까운 거리이다보니까
여러 회원님들이 칼바람 맞고 걸어오는 중에 저 앞의 문래역 5번출구라는 표시를 보고
2차 호프집을 지나서 집으로 걸음을 한듯하다.
4. 이번 정모에 새로운 이벤트가 있었나?
물건자료를 준비해 오라고 했는데 쑥고개사랑님과 조타 지역장님만 물건자료를 준비해 오셨다.
다음모임에는 많은 분들이 물건 자료를 가지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댓글이 많이 부족한 관계로 서른명이 참석할줄 모르고 그러다보니 준비해온 복사본자료도 갯수가 부족했다.
앞으로 물건자료 갯수가 부족할때는 댓글다신 분들에게 먼저 혜택이 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5. 신입회원분이 오셨다는데?
기존회원님이 신입 회원님을 모시고 올때마다 교회가 생각난다.
사과나무님이 근처 부동산 탑공인님을 모시고 왔다.
마치 교인이 전도해서 같이온 느낌이라고나 할까..충만해진 느낌..
작년 여름 내가 사랑과선행님을 전도(?)해서 같이 모임에 참석했는데
사랑과선행님은 빠짐없이 참석하고 계신다.
탑공인님도 꾸준히 빠짐없이 일사천리 모임에 참석하셔서 매달 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탑공인님은 원래 지난달 정모에 참석하시려고 했는데
사과나무님이 일이 생겨서 못나오시는 바람에 덩달아 못나오신분이다.
그래서 수줍음을 많이 타시는분인가 했는데 막상 뵈니 혼자서도 참석 잘하실 분으로 보였다.
하얀하트님이 정모에 나오셨다.
정모장소 근처에서 부동산을 하시기때문에 가까워서 나오신거라고 하셨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누가 정모문자를 보내줘서 나올 용기를 냈다고 하셨는데
단체문자를 보낸 나로서는 제가 보냈어요~ 라고 손을 들고 말았다.
하지만 손을 드는 순간에 하얀하트님에게 문자를 보내 드린 사람이 내가 아님을 깨달았다.
나는 그 분이 남서부 신입회원 분인것도 연락처도 몰랐기 때문이다.
그분에게 정모문자를 친절히 보내준분은 프리맨님이었던 것이다.
내가 남서부 신입회원 목록을 파악하지 못했음에도 손을 번쩍 올렸다니~...뜨끔했다.
타지역에서 신입회원분이 오셨다.
아직 정회원이 되지 않으셨다고 하는데 김완선이라는 분이다.
자기소개 하는데 도봉구에서 왔으며 지역을 잘못 찾아 온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우리 모두 호탕하게 웃었다.
김완선님을 다시 남서부 정모에서 뵐수 있을까... 그랬으면 좋겠다.
6. 타지역에서도 오셨다던데 ?
스카이회장님을 비롯해서 박하늘님 이알렉스님 무아님
그리고 타지역소속이지만 남서부에 너무 익숙한 기리나님까지...
꽃샘추위에 칼바람 맞으면서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지역 모임에 한번도 참석하지 않는 저로서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내가 속한 지역에 비해서 낯설을텐데...
7. 주로 하던 구로디지털단지나 신림쪽이 아닌 문래에서 하면서 느낀점은?
몇몇분이 집이나 본인이 일하는 직장에서 가까운 거리여서 나왔다는 말을 해주셨다.
헤어질때도 오늘은 집에 가는 길이 부담없네.. 말씀하셨다.
그리고 많은 분들은 언제 집까지 가나.. 말씀하셨다.
지금까지 먼 거리에서 정모에 참석해주신분들이 많구나..생각했다.
앞으로는 양천 강서 영등포구 회원님들의 참석도모를 위해서라도
골고루 정모 장소 분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8. 남서부 회원님들에게 하고 싶은말은?
오랫만에 나오신 알로하님, 진인사님 ,운트라님, 마이다스손님 반가웠습니다.
못나오신다고 연락주신 신용1님, 지산님, 몽리자님, 왓다맨님, 레몬쥬스님 감사합니다.
우리 회원님들에게 저는 가족애를 느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는 일 잘되시고
다음모임에는 제가 미리 펼쳐둔 명찰의 주인공들을 빠짐없이 만날수 있기를......사랑합니다^^*
첫댓글 집에와서 코트를 벗으니 안쪽옷에 명찰이 달려있네요. ㅋㅋ 담달 정모때 들고 가겠습니다. 조타님, 해초님, 골뱅이님 고생많으셨어요. 즐겁게 놀다왔네요.
조타님,해초님,골뱅이님 고생하셧어용~~
노력한 만큼 ...애쓴 만큼...사랑하는 마음만큼....이쁜 해초님^^*
조타님,해초님,골뱅이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남서부 화이팅!!!!
저두요 동감입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수고 많았습니다,,
지역살림도 잘 하고,얼굴도 이쁜 해초님,,누가 신부감으로 데려가믄 복이 터질텐데,,,
우리 남서부에는 그런 선남이 없나보오,,(안타깝습니다)
해초님의 섬세함이 나타나는 후기 잘 보았습니다. 고생 많았어요.
4번째 모임에서야 비로소 해초님과 마주앉아 음식묵고 몇마디 야그라도 나눌 수 있었네요 항상 회비걷고 이거 저거 챙기시느라 바쁘시니 홧팅
항상 수고해 주시는 분들로 인해 남서부가 잘되는거 같네요
사랑님 덕분에 봉천12구역 학시리 입력 됐어예
인터뷰 형식으로 후기가 올라오니까 새로운데요??? 재미있어요~~~~
2차 참석하지 않아서 미안하고 서운하였습니다. 조타지역장님, 골뱅이.해초총무님의 탁월한 운영으로 잘먹고 좋은 자리였습니다.
참석 댓글 없이 많이 참석하시고 참석 후 댓글은 많이 다시고...조~~타...모두들 감사합니다. 꾸벅
수고했어요..~ 울 예쁜총무님..~^^*
남서부 화이팅^^
남서부를 이끌고 있는,조타님,해초님,골뱅이님,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앞으로, 열심히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