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스틱 + 섀도= 24시간 매트립
매트립의 인기는 올봄에도 지속된다. 화보처럼 남다른 마무리감에, 톤 업 효과를 하루 종일 유지하고 싶다면? 국내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 립 메이크업 1인자로 손꼽히는 류현정의 믹싱 레시피를 주목할 것. 핵심은 매트한 레드 립스틱을 입술에 꽉 채워 바른 뒤, 납작한 브러시로 파우더리한 마무리감의 아이섀도를 레이어링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필수템은 동양인의 피부에 찰떡같이 매칭되는 레드 립스틱의 최강자 ‘맥 레트로 매트 립스틱 루비우’ 와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컬리 섀도우 M-724’.
파데+오일+라텍스 퍼프 =인생 광채
결점 없이 고르고 깨끗한 피부, 여기에 자연스럽게 올라오는 촉촉한 광채는 모든 여자가 꿈꾸는 최상의 피부다. 내추럴 베이스 메이크업의 강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지혜는 이를 위해 3가지 아이템을 사용한다. 먼저 촉촉하면서도 커버력이 좋은 ‘바비 브라운 인텐시브 스킨 세럼 파운데이션 SPF40 PA+++’에 가벼운 사용감의 ‘오리진스 플랜트 스크립션 유스-리뉴잉 페이스 오일’을 1:0.2 비율로 믹싱할 것. 그런 다음 라텍스 퍼프로 톡톡 두드려가며 펴 발라주면 끝! 커버력을 높이고 싶은 부분은 한 번 더 터치해주면 완벽하다.
하이라이팅 밤+ 리퀴드 블러셔=화보 눈매
이번 시즌 스프링 컬렉션을 보다 보면 종종 눈에 띄는 아이 메이크업 중 하나는? 촉촉하고 투명하게 빛나면서 살짝 어리는 핑크빛 눈매다. 감각적이면서도 섬세한 아이 메이크업의 대가로 꼽히는 메이크업 박이화는 이를 위해 두 가지 아이템을 휴대한다. 먼저 빛을 반사해 섬세한 광채를 이끌어내는 모이스처라이징 하이라이팅 밤, ‘샤넬 바움 에쌍씨엘 트랜스퍼런트’가 첫번 째. 여기에 수채화 발색으로 유명한 리퀴드 블러셔 ‘어딕션 크림 치크 폴리시’를 손 등에서 가볍게 섞은 뒤, 눈두덩에 톡톡 두드려주면 끝.
블러셔 + 피그먼트=착붙 크림 섀도
‘꾸안꾸’ 메이크업의 절대강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미영은 다채로운 크림 섀도를 만들어내기로 유명하다. 비장의 노하우는 크림 타입 블러셔에 다양한 컬러의 피그먼트를 취향 따라 믹싱하는 것. 다채로운 컬러는 물론, 눈꺼풀 끼임 현상까지 잡을 수 있다. 피그먼트의 비율을 높이면 시어하면서도 메탈릭 한 느낌이, 크림 블러셔의 비율을 높이면 차분하면서도 밀착감 있는 크림 섀도가 완성된다는 사실. 바를 때는 검지나 약지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를 사용해 톡톡 두드리듯 펴 발라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