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조황이 좋지 않아 직접 4시간동안 낚시를 했습니다. 저도 답답한 마음으로 낚시를 시작했지만 저역시 답답함의 연속이었습니다. 물론 미끼를 실험하기 위해 바닐라글루텐을 실험해 봤습니다. 물론 젤루다를 처리한 미끼입니다. 1시간여 동안 애를 먹었습니다. 먹통이었습니다. 이따금 어쩌다 나오긴 했지만 그런건 조황축에도 못낍니다.
답답한 마음에 지금까지 테스트에서 가장 효과가 좋은 딸기글루텐과 어분글루텐을 각각 메뉴얼대로 5% 용액수로 단품으로 밥을 만들어 돌아왔습니다.
기대는 했지만 걱정이 앞섭니다.
결과부터 말해 나만의 폭주입니다. 총 18수를 했습니다. 시간당 5~6수를 할 정도입니다.
찌도 60cm탑이 40cm이상이 올라올 정도였으며, 심한 경우 몸통도 보았습니다.
무엇이 그렇게 좋은 입질과 찌오름을 만들었을 까요?
제가 얻은 답은 늦가을낚시에서 야간 찌오름의 관건은 미끼입니다. 바로 위의 딸기글루텐과 젤루다의 조합은 놀라운 결과가 나옵니다. 유튜브에서 소개 해 드렸듯이 여러번 결과 확인에서 같은 경우였으며, 오늘도 첫 밥에 찌를 솟구칩니다. 전량 붕어입니다. 5수를 연속하고 미끼를 어분글루텐과 젤루다로 배합한 미끼로 시도했습니다. 바로 향어가 나옵니다. 어분이 들어있는 어분글루텐의 성능도 좋아 향어와 잉어가 연속 나오는 걸 재차 확인했습니다.
조금 이상한 연결고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딸기향과 새우향의 향과 맛이 젤루다와의 조합에서 신비로운 힘의 맛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고 놓지 않는 미끼입니다.
여러분들도 시도해 보십시요. 확실한 결과로 저도 놀랍습니다.
주간 하류의 수온은 영상 14.9도입니다. 중류는 15.5도입니다.
2번째로 찌오름의 관건은 찌맞춤입니다. 2단입수의 찌맞춤은 절대적입니다. 앞으로 수온이 더 떨어질 수록 대단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저는 오늘 두 가지의 찌를 사용했습니다. 두가지 모두 입질이 좋고 멋진 찌오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미끼를 교체하고입니다. 4g대와 6g대의 고부력입니다.
배합비는 이렇습니다.
딸기글루텐 K3 100cc와 젤루다액 5%수 100cc를 넣어 치대지 않고 자연스럽게 버무려준 후 모아둡니다. 조금씩 거친 상태로 떼어내 땅콩일만하게 살살눌러 바늘귀만 눌러주고, 다른 밥은 조금더 눌러 바늘에 달아줍니다.
밥은 질게 하시지 말고 물이 조금 부족한듯하게 하시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어분 글루텐의 경우도 같습니다.
정말 보장할 수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분들은 시도해 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