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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절망을 이미 넘어섰다" 가자 지구에서는 어린이가 표적이 되어 살해되고 있다[보도 1930] / 11/24(일) / TBS NEWS DIG Powered by JNN
트럼프 씨의 깜짝 인사나 러시아의 신형 미사일 발사 정보 등 어지러운 뉴스가 난무하는 가운데, 보도되는 것이 적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에 의한 가자 지구 공격.
인도적 상황은 개선돼 왔다고 미국 정부 관리의 발언은 있지만, 현지를 떠난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현실이 있는 것 같다. 가자 지구의 사망자수만 봐도, 가자 보건 당국의 발표에서는 약 4만 4000명이 되고 있지만, 영국·가디언지의 추계에 의하면 사망자는 이미 약 33만 5000명에 이른다고 여겨진다. 과연 실상은.
■ "시신이 제각각이어서 70㎏분(살점)을 모아 1명으로 셌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투 상태와는 달리 가자 지구에서 계속되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군에 의한 거의 일방적인 공격이다. 지난 17일에도 북부 공습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72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상황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방송에서는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두 의사에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 한 사람은 얼마 전 영국 의회의 공청회에서 가자의 현실을 증언한 영국인 의사 매모드 씨.
지난 8월 중순부터 약 한 달간 가자지구 병원에서 치료 활동을 하던 그는 눈 앞에 선 가자지구를 "마치 히로시마·나가사키를 방불케 하는 광경"이라고 표현했다.
- 가자 지구에서 치료 활동을 담당한 외과 의사 니잠 마모드 의사
"마음이 교란된 것은…, 난민 캠프에 폭탄이 떨어지고, 그 후 드론이 내려오고……, 드론이 노린 것은 민간인·아이들이었다. 드론이 발사하는 것은 작은 주사위 위의 총알로… 나는 아이들의 복부에서 몇 개나 그것을 꺼냈다. 내가 수술한 가장 작은 아이는 3살이었던 것 같다. 저격수에게 저격당한 걸 몇 명이나 봤다.
머리에 총격 1발로 다른 상처가 없다. (유탄이 아닌) 이스라엘 스나이퍼의 표적이 된 것은 분명하다. 그런 일이 매일 계속됐다…(중략) 나는 지금까지 세계 각지의 분쟁 지역에서 활동해 왔다. 르완다 학살 때도 현지에 있었다. 하지만 가자만큼의 상황은 본 적이 없다"
마모트 의사는 영국지의 취재에 「시신이 제각각이므로 70㎏분(의 살점)을 모아 1명으로 헤아렸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증언을 듣고 메이지 대학의 특임 강사 하디 하니 씨는 「필설로 다하기 어렵지만, 지금에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고 서론해 말한다. 하디 씨는 팔레스타인인과 일본인을 부모로 뒀다.
- 메이지 대학 하디 하니 특임 강사
"이번 10월 7일 이후의 가자에의 공격은 제5차. 지금까지 적어도 4차례 가자에 대한 대규모 공격이 이뤄졌으며 그때마다 국제적인 인권단체와 감시단이 민간인에 대한 의도적인 살해 등을 보고해 왔다. 그걸 국제사회가 방치해 온 결과가 이거구나 하고..."
■ 나는 오늘 생각밖에 안 난다. 절망감은 이미 한계다
지난 16일 식량지원 물자를 실은 트럭 109대가 가자지구에 진입했다. 그러나 무사히 목적지까지 도착한 것은 고작 11대였다. 도중 약탈을 당한 것이다.
가자에서 활동하는 의사 또 한 명은 일본인이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제사업기관(UNRWA)의 보험 국장을 맡고 있는 세타 아키히로 씨는, 약탈도 한결같이 책망할 수 없다는….
-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제사업기구(UNRWA) 세이타 아키히로 보험국장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밖에 들어오지 않는 식량을 약탈한다거나 비싸게 판다는 것을 현지인들 탓으로 돌리는 것은 매우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중략――물자 부족은) 위기적이고 예를 들면 더운 여름에 습진이 난다, 혹은 열이 나고 해열제는 필요하다. 그 사람들에게 처방할 약이 없.
우리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매우 억울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약을 구입했고 요르단, 이집트에 재고를 두고 있어 제대로 운반할 수 있는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9개월 이상의 약의 양을 확보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 들여오면 내일부터 약 고갈은 아예 없어집니다"
식량도 약 수송하지 못하고 물자 부족이 계속된다. 약탈한 것을 비싼 값에 파는 것으로 달걀 한 개에 1500엔인 경우도 있다.
-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제사업기구(UNRWA) 세이타 아키히로 보험국장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고요. 나는 오늘의 일밖에 생각할 수 없다. 내일 일은 생각할 수 없다고... 즉 그럴 여유도 없으면, 생각한다고 해도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다. 그럼 이제 오늘 생각밖에 안 한다. 절망감은 이미 한계…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절망을 이미 뛰어넘어 절망감조차 느끼지 않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이런 일이 21세기 세계에서 일어나도 되는지 매우 강하게 생각합니다"
이번의 비극적인 상황을 낳는 계기가 된 것은 10월 7일의 하마스에 의한 무력 공격이다.
일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 메이지 대학 하디 하니 특임 강사
"(하마스를 지지하느냐 마느냐는) 이건 생사관에 관한 문제. (가자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스라엘에)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히는 꼴로 적어도 십수 년을 해온 셈입니다. 이 상태에서도 어쨌든 살아남는 것을 택할지, 존엄을 되찾기 위해 근본적(변혁)인 것을 찾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내던질 것인가..."
즉 억압받고 참는 한계에 이르러, 이 상태로 살아있을 정도라면 죽어도 좋으니까 승부에 나서려는 사람은 하마스를 지지하고, 지금까지와 같이 억압받든 어쨌든 살아남는 것을 우선시하는 사람은 "하마스 따위 뭔 일을 한거야"라고 생각한다.
- 메이지 대학 하디 하니 특임 강사
"여론조사에서는 (양론) 추이하지만 하마스 지지가 늘어난 적도 있다. 솜으로 서서히 목을 조르듯 죽어가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뭔가 빛을 찾으려는 것인지..."
■ 이스라엘 역사가도 젊은이에 둘러싸여…
한편으로 이스라엘 국내에서는 이번 가자의 위기적 정보를 어떻게 파악하고 있는 것일까.
홀로코스트나 제노사이드 연구의 1인자로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유대계 이스라엘인 오멜 바르토프(Omer Bartov) 교수는 이제 자신이 모르는 이스라엘이 돼 가고 있다고 한다.
작년, 11월에 뉴욕 타임즈에 제노사이드가 가능성이 있다고 기고했다. 그러나 그때는 증거는 없고 거기에 이스라엘이 돌아버리지 않게 할 시간은 있다고 했다.
그 후 올해 6월 이스라엘 대학에 강연을 갔을 때의 일. 1시간 동안 젊은이들에게 둘러싸여 말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한다.
- 오멜 바르토프(Omer Bartov)교수
"그들은 매우 화가 났습니다. 제가 제노사이드에 대해 경고하고 가능성을 언급했던 것을 그들은 읽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0월 7일 분노한 것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팔레스타인인을 근절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바르토프 교수는 원인 중 하나로 군대에서 매우 종교적이고 우파적인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래서 젊은이들이 우경화하고 있다고 한다. 단지, 지금 이스라엘 국내의 분위기는 젊은이 뿐만이 아니다. 바르토프 교수는 친구가 건 목소리가 충격이었다고 한다.
- 오멜 바르토프(Omer Bartov) 교수
"저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에서 자랐습니다. 학교도 대학도 이스라엘에서 다니고 군무에도 종사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사귀어 온 것은 생각이 가까워야 할 사람들이었어요. 그런 그들이 내가 그곳에 살지 않고 10월 7일을 겪지 않았다며 자신들의 심정을 모른다고 말해 온 것입니다…그것은 나에게 전에 없던 경험으로 우익 젊은이를 만나는 것보다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 바르토프 교수는 이스라엘의 반격은 처음부터 제노사이드 작전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 '우리는 약속의 땅을 놓으면 안 된다'
도대체 출구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이스라엘측이 생각하고 있는 것의 일단이 밝혀졌다.
올해 9월 이스라엘의 퇴역 군인들이 어떤 계획을 제안했다. 가자 북부의 장군들의 계획으로 불리는 것이다.
가자 북부로부터 주민을 강제 비난시키고 남은 것은 하마스로 인정. 그 후 북부의 식량·물 등의 공급을 정지해 완전 봉쇄하고, 기아 상태로 몰아넣어 완전히 섬멸하는 것이다.
게다가 이스라엘·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인질이 무사히 돌아오지 않을 경우는 우리는 가자 북부의 주권자가 되어 영원히 머무를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가자에서 철수한 이스라엘이지만, 이 흐름을 보면 재점령을 노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제사업기구(UNRWA)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세가 전문인 다테야마 명예교수는 「바로 그렇다」라고 대답하고, 계속했다….
- 방위대학교 다테야마 료지 명예교수
"그 계획의 중심이 된 인물은 작년 가을에는 이미 "가자는 사람이 살지 못하게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래서 몇몇 퇴역 군인들과 함께 이 '장군들의 계획'을 어디까지나 사적인 정책 제언으로 내놓았는데, 네타냐후 총리가 이에 달려든 것 같은 느낌입니다.
2005년에 정착민이 가자 지구에서 철수했다. 이건 실패였다. 우리는 약속의 땅을 놓아서는 안 된다. 다시 가자를 이스라엘의 지배하에 둔다는 의식이 강해지고 있고, 그것이 현재의 가자 정책이 되고 있고, 그것을 민중도 지탱하고 있다"
"약속의 땅"이라는 말이 나오면, 종교가 희박한 일본인에게는 좀처럼 이해가 미치지 않는 세계가 된다. 곧 다가올 트럼프 시대, 이스라엘이 점점 살아날 것이라고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주시해 가고 싶다...
(BS-TBS『보도 1930』11월 21일 방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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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yahoo.co.jp/articles/4de2a46777dd154ca372a2abca28a0d8eda34429?page=1
「人間が考えられる絶望をすでに超えた」 ガザ地区では子どもが狙われ殺されている【報道1930】
11/24(日) 17:17配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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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ランプ次期大統領の仰天人事やロシアの新型ミサイル発射情報など目まぐるしくニュースが飛び交う中、報じられることが少なくなっているイスラエルによるガザ地区への攻撃。
【写真を見る】「人間が考えられる絶望をすでに超えた」 ガザ地区では子どもが狙われ殺されている【報道1930】
人道状況は改善されてきたとアメリカ政府高官の発言はあるが、現地から離れた私たちには見えていない現実があるようだ。ガザ地区の死者数だけとってみても、ガザ保健当局の発表では約4万4000人となっているが、イギリス・ガーディアン紙の推計によると死者は既に約33万5000人に上るとされる。果たして、実情は…。
■「遺体がバラバラなので70㎏分(の肉片)を集め1人と数えた」
ロシアとウクライナとの戦闘状態とは違いガザ地区で続いているのはイスラエル軍によるほぼ一方的な攻撃だ。今月17日にも北部への空爆で子どもを含む72人が死亡したと伝えられる。現地の状況がなかなかつかめない中、番組ではガザ地区で活動する二人の医師に話を聞くことができた。
ひとりは先日イギリス議会の公聴会でガザの現実を証言したイギリス人医師・マモード氏。
今年8月中旬から約1か月間ガザ地区の病院で治療活動に当たっていた彼は、目の当たりにしたガザ地区を“まるでヒロシマ・ナガサキを彷彿とさせる光景”と表現した。
ガザ地区で治療活動に当たった外科医 ニザム・マモード医師
「心をかき乱されたのは…、難民キャンプに爆弾が落とされ、そのあとドローンが降りてきて……、ドローンが狙ったのは民間人・子どもたちだった。ドローンが発射するのは小さなサイコロ上の弾丸で…、私は子どもたちの腹部から何個もそれを取り出した。私が手術した一番小さな子は3歳だったと思う。スナイパーに狙撃されたのを何人も見た。
頭に銃撃1発で他に傷がない。(流れ弾などではなく)イスラエルのスナイパーに狙われたことは明らかだ。そんなことが毎日続いた…(中略)私はこれまで世界各地の紛争地域で活動してきた。ルワンダ虐殺の時も現地にいた。しかし、ガザほどの状況は見たことがない」
マモート医師は英国紙の取材に「遺体がバラバラなので70㎏分(の肉片)を集め1人と数えた」と答えている。
証言を聞いて明治大学の特任講師ハディ ハーニ氏は「筆舌に尽くしがたいが、今に始まったことではない」と前置きして語る。ハディ氏はパレスチナ人と日本人を両親に持つ。
明治大学 ハディ ハーニ特任講師
「今回の10月7日以降のガザへの攻撃は第5次。これまで少なくとも4回ガザに対する大規模な攻撃が行われ、その度に国際的な人権団体や監視団が民間人への意図的な殺害などを報告してきた。それを国際社会が放置してきた結果がこれなんだろうなぁと…」
■「私は今日のことしか考えられない…。絶望感はすでに限界」
今月16日、食糧支援物資を積んだトラック109台がガザ地区に入った。しかし無事に目的地まで到着したのはわずか11台だった。途中略奪に遭ったのだ。
ガザで活動する医師もう一人は日本人だ。国連パレスチナ難民救済事業機関(UNRWA)の保険局長を務める清田明宏氏は、略奪も一様に責められないという…。
国連パレスチナ難民救済事業機関(UNRWA) 清田明宏 保険局長
「本当に厳しい状況の中でちょっとしか入ってこない食料を略奪する、あるいは高価で売るということを現地の人たちのせいにするのは非常に酷だと思います。(中略―――物資不足は)危機的でして、例えば暑い夏で湿疹が出る、あるいは熱が出て解熱剤は必要である…。その人たちに処方する薬がない。
我々はいったい何をやってるんだっていう非常に悔しい思いをしています。我々既に薬は購入していて、ヨルダン、エジプトに在庫を置いていて、きちんと運べる時をまっているんです。平均で9か月以上の薬の量を確保している。例えば全部搬入できたら明日から薬の枯渇は全くなくなるんです」
食料も薬の輸送できずに物資不足が続く。略奪したものを高値で売ることで卵一個1500円ということもある。
国連パレスチナ難民救済事業機関(UNRWA) 清田明宏 保険局長 「ある人が言ってたんです。私は今日のことしか考えられない。明日のことは考えられないって…。つまりそんな余裕もなければ、考えたとしても何も解決できない。だったらもう今日のことしか考えない。絶望感はすでに限界…人間が考えられる絶望をすでに超えていて、絶望感すら感じないように過ごしているのではないかなぁと…。このようなことが21世紀の世界で起こっていいのかと非常に強く思います」
今回の悲劇的な状況を生むきっかけとなったのは10月7日のハマスによる武力攻撃だ。
このことを一般のパレスチナ人はどう思っているのだろうか?
明治大学 ハディ ハーニ特任講師
「(ハマスを支持するか否かは)これは死生観に関わる問題。(ガザのパレスチナ人はイスラエルに)人間の尊厳を踏みにじられる恰好で少なくとも十数年やってきたわけです。この状態でもとにかく生き延びることを選ぶのか、尊厳を取り戻すために抜本的(変革)なものを求めそのためなら命を投げ出すのか…」
つまり抑圧され我慢の限界に達し、この状態で生きてるくらいなら死んでもいいから勝負に出ようという人はハマスを支持し、今まで通り抑圧されようと、とにかく生き延びることを優先する人は“ハマスなんてことしてくれたんだ”と思う。
明治大学 ハディ ハーニ特任講師
「世論調査では(両論)推移しますがハマス支持が増えたこともある。真綿でじわじわ首を絞められるように死んでいくのか、あるいは今なにか光を見出そうとするのか…」
■イスラエル人の歴史家も若者に取り囲まれ…
一方でイスラエル国内では今回のガザの危機的情報をどう捉えているのだろうか。
ホロコーストやジェノサイドの研究の第一人者で現在アメリカに住んでいるユダヤ系イスラエル人のオメル・バルトフ教授は、もはや自分が知らないイスラエルになってきているという。
去年、11月にニューヨークタイムズにジェノサイドがの可能性があると寄稿した。しかしその時は証拠はないしそこにイスラエルが転じてしまわないようにする時間はあるとしていた。
その後今年の6月イスラエルの大学に講演に行った時のこと。1時間若者に取り囲まれ話すことすらできなかったという。
オメル・バルトフ教授
「彼らは非常に怒っていました。私がジェノサイドについて警告し、可能性に言及していたのを彼らは読んでいたからです。10月7日に怒ったことに対する唯一の解決策はパレスチナ人を根絶やしにすることだと信じ切っていました」
バルトフ教授は、原因の一つとして軍隊で非常に宗教的で右派的な教育が進んでいることだという。そのため若者が右傾化しているという。ただ、今イスラエル国内の雰囲気は若者だけでない。バルトフ教授は友人からかけられた声がショックだったという。
オメル・バルトフ教授
「私はイスラエルで生まれイスラエルで育ちました。学校も大学もイスラエルで通い軍務にも就きました。私がこれまで付き合ってきたのは考えが近いはずの人たちでした。そんな彼らが、私がそこに住んでおらず10月7日を経験していないとして自分たちの心情など分からないと言ってきたのです…それは私にとってこれまでにない経験で右翼の若者に出会うことよりも衝撃的でした」
いまバルトフ教授は、イスラエルの反撃は最初からジェノサイド作戦だ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っているという。
■「我々は約束の地を手放してはいけないんだ」
一体出口はどこにあるのだろうか…。イスラエル側が考えていることの一端が明らかになった。
今年9月イスラエルの退役軍人らがある計画を提案した。ガザ北部の『将軍たちの計画』と呼ばれるものだ。
ガザ北部から住民を強制非難させ、残ったものはハマスと認定。その後北部の食糧・水などの供給を停止し完全封鎖し、飢餓状態に追い込み完全に殲滅するというものだ。
さらにイスラエル・スモトリッチ財務相は「人質が無事に戻らない場合は我々はガザ北部の主権者となり永遠にとどまるだろう」と述べたという。
2005年にガザから撤退したイスラエルだが、この流れを見ると再占領を狙っているようにも見える。国連パレスチナ難民救済事業機関(UNRWA)でも活動した経験を持つイスラエル・パレスチナ情勢が専門の立山名誉教授は「まさにその通りだ」と答え、続けた…。
防衛大学校 立山良司 名誉教授
「その計画の中心となった人物は去年の秋にはすでに“ガザは人が住めないようにすればいい”って言ってた。それで何人かの退役軍人とでこの『将軍たちの計画』をあくまで私的な政策提言として出したんですが、ネタニヤフ首相がこれに飛びついたような感じです。
2005年に入植者がガザ地区から撤退した。これは失敗だった。我々は約束の地を手放してはいけないんだ。もう一回ガザをイスラエルの支配下に置くんだっていう意識が強くなってきていて…それが現在のガザ政策になっていて、それを民衆も支えてる」
“約束の地”という言葉が出てしまうと、宗教が薄い日本人にはなかなか理解が及ばない世界になってくる。間もなく訪れるトランプ時代、イスラエルがますます活気づくこと想像するに難くない。注視していきたい…。
(BS-TBS『報道1930』11月21日放送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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