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기업은행 마핸승을 축으로 잡고, 짝을 찾고 계실텐데요. 국내여농 플옵 우리은행 vs kb국민은행 경기 보다는 차라리 Nba 샌안토니오 vs 골스 경기를 추천드립니다.
샌안 배당이 1.2대인 이유는 상대팀 결장소식 때문인데요. 동기부여도 거의 없는 경기에 커리, 듀란트 등 주축선수들이 갑자기 출전할 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결장소식도 명목상은 부상인데 이게 순위확정 됐으니 빼는거지 진짜 부상보다는 휴식이라 생각합니다.
변수라면 뜬금없이 '강팀의 자존심대결이다!' 하면서 주전들이 출전하는 것 뿐입니딘. 혹시나 출전하면 ㅠㅠ. 저는 샌안토니오 일반승을 매우 추천드립니다.
그에 비해 우리은행 경기는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일단 제가 우리은행과 박혜진 선수 팬으로 편향된 시각이 들어가는 점 밝힙니다. 우리은행 팬심으로 봐도 패스가 필요한 경기입니다. 우리은행이 국민은행 보다 용병과 높이 제외 모든 면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나, 1차전에서도 보았듯이 심판콜이 너무 편파적입니다. 사실 리그 때도 국민콜(?)이나 지수콜(?)이라고 비판받았던 심판판정이 챔피언결정전에선 극에 달하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국민감독이 항의하는 거 위성우 감독이 반만 했어도 퇴장입니다.
국민감독의 말도 안되는 항의도 눈 감아주고 거기다 커리의 계속된 팔꿈치 사용을 묵인한 건 심각했습니다. 커리가 그렇게 어천와랑 신경전 많이했음에도 1차전에 파울 받은 개수를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또한 실력적으로도 1차전을 보며 박혜진과 임영희, 김정은 선수가 그것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원래 어느정도 책임져주던 박혜진, 임영희 선수보다 김정은 선수가 우려됩니다. 김정은 선수 평균 야투율, 3점 성공률을 보면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 선수인데, 1차전은 본인 평균보다 너무나 잘해줬습니다. 오늘 경기 김정은 선수가 조금만 부진해도 우리은행에는 득점할 선수가 부족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차전에서 국민은 3점을 겨우 3개 넣고도 우리은행과 막판 직전까지 시소게임을 했습니다. 그건 확실한 골 밑 2점 자원이 있기 때문인데, 박지수와 단타스가 아무리 체력부족으로 부진하더라도 더블더블 정도는 대부분 가능하다 보입니나. 거기다 상대는 용병이 1명이랑 다름 없어서 높이우위는 극대화 되죠.
정리하자면 1차전 우리은행은 못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매우 잘했습니다.(해리스는 선수x) 특히 김정은 선수의 득점력이 평소보다 더 좋았고, 주요 슈터들의 3점 슛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2차전에 더 나아질 부분이 있을까? 3점 슛은 안정적인 득점루트가 아닌데 슛감이 이어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Ps 박혜진의 이해가 안가는 초장거리슛을 제외하고, 마크없이 던지는 우리은행 선수들의 전체 3점 슛 성공률은 꽤높았습니다. 센터라인 넘자마자 던지는 초장거리 슛을 3개 넘게 던지던데 이것 때문에 전체 성공률은 낮아보이는 것 뿐입니다)
이에반해 국민은행은 1차전 커리, 박지수 선수 말고는 평소보다 부진했습니다. 특히 심성영 무득, 강아정의 3점슛 등 국내선수가 매우 부진했는데, 분명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건 잘할 수 있다는 기대감보다는 이미 '그것보다 못할 수가 있나'라는 최악의 1차전 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트윈타워와 커리가 1차전 정도만 해주고, 국내선수가 최소한의 득점만 합작한 상태에서 심판콜이 곁들여지면 플핸이 아닌 승리도 가능해 보입니다. --심판의 원정콜이 필수!
(Ps 시즌 중 3점 성공률이 최상워권이던 강아정이 9개 중 1개만 성공했으며, 특히 노마크에서도 실수하던 모습을 보였습니다. 우리은행이 기록보다 더 잘한 것과는 반대로 기록보다도 훨씬 부진했습니다)
결론 : 1차전 우리은행은 기록보다도 더 잘했고, 이에반해 국민은 기록보다도 더 못했다. 하지만 그렇기에 개선점이 있다.
베팅 : 패스하고 샌안을 걸자 (1순위)
패스 (2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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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플핸 (99순위)
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진심으로 ㅡ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