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은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고려인동포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여행 테라피를 진행했다.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지난 6월부터 올해 12월까지 그랜드코리아레저(GKL,김영산 사장)와 GKL사회공헌재단(이덕형 이사장)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착한여행이 함께 진행하는 국내거주 고려인 동포를 위한 ‘대한민국 여행 테라피’ 프로그램 덕분에 경주와 울산지역을 방문, 체험 및 한국의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대한민국 여행 테라피는 고려인 가정을 대상으로 전국 5개 권역에 총 25회, 500여명이 참여했다. 독립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긴 고려인들이 같은 동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내 여행 및 한국 문화의 이해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행 효과로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한민국 여행 테라피 사업은 전국 5개 권역별로 진행되는데 경기권 (양평), 충청 (공주, 부여, 익산), 강원 (강릉, 인제), 전라권 (목포, 나주), 경상권(경주, 울산) 이며 각 권역별로 마을의 문화 역사 탐방, 농촌 체험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는 “이번 여행이 광주이주 고려인동포들이 한국문화를 더욱 깊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며 “고려인들을 위한 여행 기회를 마련해 주신 GKL사회공헌재단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인 가정 대상 ‘대한민국 여행 테라피’는 사회적기업 ㈜착한여행과 함께 지난 6월 26일부터 첫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 12월까지 매주 주말을 이용하여 이어진다. 다양하고 많은 고려인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안산, 인천, 안성, 전라도 광주, 경북 경주, 충북 아산, 천안 등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가정을 모집하여 코로나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되고 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GKL의 출연으로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이며, 관광문화 생태계 조성사업, 해외공헌사업, 교육 및 문화 활성화 사업 등이 주요 사업이다
나눔방송: 박비카(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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