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이노테라피의 주가가 개장 직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4분 현재 이노테라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5% 상승한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의 주가 상승은 흡수성 체내용 지혈용품인 '이노씰 플러스(InnoSEAL Plus)'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한 다기관 임상 연구 성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번 학술지 게재에 앞서 지난 3월에도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혈액응고장애환자에도 사용 가능한 이노씰 플러스의 신규 메커니즘 결과를 소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노테라피는 신물질 개발사이자 국산 의료기기 치료재료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주자로, 관련 부처에서 요구하는 모든임상을 거치고 이를 논문으로 입증해왔다"며 "'이노씰 플러스'의 과학적 근거가 합리적인 평가를 받게 되면 수입제품 및 카피제품 개발 단계에서 멈춰있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연기자 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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