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월 11 일 저녁 7시 부터 봉은 사 봉원 선원에서는 과학과 불교의 연관성에 관한 강연이
있었습니다. 저녁 7시부터 8시까지는 종림 스님의 " 불교인은 과학을 어떻게보는가 ?"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셨고 8시 부터 9 시까지는 우희종 교수님의 " 과학 과 불교는 만날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사정상 저녁 7시 30 부터 9시 까지만 참석 하였습니다 .
우희종 교수님께서 폭력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 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통상 폭력이라면 신체적인 공격 행위등 불법한 방법으로 행사되는 물리적 강제력으로 해석 되고 있습니다.
폭력은 일반적으로 반 사회적 , 범죄적인 여러 행태를 가르키는 것으로 정당성과 합법성이 결여된
물리적 강제적인 것으로 정의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우 교수님은 바람직한 관계의 단절과 왜곡으로 정의 하였습니다.
바람직한 관계란 연기론적 관점에서 상호 존중과 상생의 관계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폭력은 강자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약자도 체념하거나 방관 ,무관심의 형태로
폭력을 행사 하고 있어며 , 특히 억압적 상황에서의 침묵은 폭력의 동참이라고 정의를
내렸습니다.
우리 불교계를 살펴 보면서 누가 폭력을 행사 하고 있을 까를 곰곰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 교수님의 정의 가 옳다고 본다면 지금의 조계종단 지도부는 많은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 까 생각 합니다.
봉은사 직영화 과정에서는 봉은사 사부 대중들의 여론 을 무시 하는 결정을 하였으며 ,
4 대강사업, 도로명 변경사업등에 있어서는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고 있으니
결과적으로 폭력에 동참 내지는 행사 하고 있다고 볼수 있지 않겠습니까?
불교 개혁에 무관심 하거나 침묵 , 방관 ,회피하는 것도 폭력 행위로 볼수 있으며
부처님 가르침의 핵심인 연기론적 삶과 동체 대비 신행 생활을 멀리 하고 오로지
자기와 자기 가족만을 위한 기복 신앙에 매달린 이기적인 신앙 행태도 폭력에 해당됨을
명심하여야 되겠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깨달음만을 얻겠다고 오로지 은둔 생할 , 상구 보리에만 매몰되어
하화 중생 ,대중 교화는 생각 조차하지 않는 행위는 진 정한 의미에서의 수행도 아니요
폭력의 일종이라고 생각 됩니다.
억압적 상황에서 바람직한 관계 회복을 위한 적극적 삶의 자세. 그 자체가 비 폭력이자
수행이요 생명 존중이라고 우 교수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그러 한 점에서 명진 스님께서 지향하시고 실천 수행하시는 모습은 시사 하시는 바가
크다고 보며 재가 불자님 들께서도 참 불 자 의 길이 무엇인지 우리 다 같이
고민 해 보아야 한다고 생 각 하였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_()()()_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