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forum.paradoxplaza.com/forum/developer-diary/victoria-3-dev-diary-55-achievements.1538861/
도전과제가 뭔지는 다들 잘 알고 있을테니 부연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이전의 역설겜과는 달리 빅토3는 철인 모드나 체크섬 수정 여부와 상관없이 도전과제를 달성할 수 있음. 즉 모드를 설치했든 안 했든, 철인 모드를 켜든 안 켜든 도전과제는 깨진다는 의미임. 도전과제를 비활성화하는 게임 규칙이 일부 있지만 원한다면 모드를 통해 우회할 수 있음.
이러한 변화를 가진 것은 개발진들의 논의 끝에 일부 플레이어에게 도전과제가 '폄하'받을 지라도 모두를 위한 도전과제를 향해 더 가까이 접근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기 때문임.
각설하고, 이제 빅토리아3의 초기 도전과제 50개를 무작위 순서대로 소개하겠음!
(본문에는 45개만 소개되어 있는데 나머지 5개는 제대로 완성이 안 되어서 생략했다고 함)
(*도전과제의 번역명은 베타 유출판을 참고함. 출시 시 변동 가능성 있음)
나는 죄를 지었소(Peccavi): 영국 동인도회사로 시작하여 신드와 펀자브의 주를 모두 소유
페르켈레탕키(Perkeletankki, 핀란드어로 '악마의 전차'): 핀란드로 시작하여 매주 최소 100개 이상의 전차 생산
룩셔리 룩셈부르크(Luxurious Luxemburg): 룩셈부르크로 시작하여 사치 의류, 사치 가구, 도자기의 세계 최고 생산자 달성
나는 영국의 아나키스트야(Anarchy in the UK): 영국으로 시작하여 아나키즘 정부 수립
무함마드 알리의 야망(Mohammed Ali's Ambition): 이집트로 시작하여 아라비아를 형성하고 트라키아 소유
제국 위로 떠오른 펀(An Empire Under the Pun): 시크 제국으로 시작하여 대영제국 복속
페드로 안 뽑았음(I didn't vote for Pedro): 브라질로 시작하여 정부를 공화제로 바꾸고 보통선거권 도입
젊은이여, 서쪽으로(Go West, Young Man): 미국으로 시작하여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을 소유하고 각 지역의 인구가 25만명 이상이 되도록 할 것
안서도호부(The Western Protectorate): 청나라로 시작하여 프랑스, 독일, 브리튼 열도, 이베리아, 이탈리아에 조약항 보유
파리 코뮌(The Paris Commune): 프랑스로 시작하여 국민 의회(Council Republic)를 수립하고 통제경제 도입
바르바리가 돌아왔다(Barbary's Back): 알제리로 시작하여 알제를 탈환하고 강대국 등극
광부와 미성년자들(Miners and Minors): 난방(Lanfang)으로 시작하여 보르네오 전체를 편입 주(Incorporate State)로 소유하고 '초등 교육 의무화' 법령 도입
유럽의 무병자(Healthy Man of Europe): 오스만으로 시작하여 국립건강보험 제도가 최고 단계에 도달한 상태로 강대국 1위 등극
합스부르크 가의 부활(Habsburg Resurgence): 오스트리아로 시작하여 프로이센이 개발도상국(Minor Power) 이하의 지위를 가진 상태로 슐레지엔을 소유
위대한 사냥(The Great Game): 러시아로 시작하여 중앙아시아 지역 전체 소유
모두에게 버번을(Bourbon for Everyone): 스페인으로 시작하여 군주제를 유지한 상태로 평균 생활수준 20 이상 달성
(*부르봉(Bourbon) 왕조와 버번(Bourbon) 위스키의 철자가 같은 점을 이용한 말장난)
멕시코 등장(Manifest Mexico): 멕시코로 시작하여 태평양 연안과 대평원의 전략 지역을 차지하고 미국보다 높은 등급 달성
이곳은 아메리카의 땅(American Territory): 인디언 준주로 시작하여 미국이 최대 3개 주를 가진 상태로 종속국화
깨어진 약조(Broken Promises): 이탈리아로 2개 이상의 동맹을 상대로 한 외교전 참여
베를린 회의(The Berlin Conference): 프로이센으로 시작하여 독일을 형성하고 10개 이상의 아프리카 주 완전 소유
깃발에 별이 흘러넘치리(Star-Swarmed Banner): 미국으로 100개의 편입 주 보유
(*미국은 편입 주가 늘어날 수록 깃발의 별 개수가 늘어남)
벨 에포크(Belle Époque): 프랑스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1인당 GDP와 혁신 포인트 생산량 달성
말이 아닌 행동을(Deeds, not Words): 여성참정권법 도입
최초의 비행(First Flight): 세계 최초로 비행기를 날린 국가 되기
빅토리아 시대(Victorian Century): 엔딩까지 플레이
가련한 대중들은 옹송그려 모이고(Poor, Huddled Masses): 소유한 주 중 하나가 문화적 이주 대상이 되게 할 것
억만장자(Billionaire): GDP 10억 파운드 도달
농노여 일어나라(Serf's Up): 농노제가 있는 나라로 시작하여 노동자 보호법령 도입
이탈리아 형성 운동(Risorgimento): 이탈리아 형성
만세삼창(Three Hurrahs): 독일 형성
솔로몬의 탐구(Solomon's Quest): 에티오피아 형성
나는 스칸디나비아인이요(I am a Scandinavian): 스칸디나비아 형성
계몽 폭군(Enlightened Despot): 전제정을 유지한 상태로 모든 주에 전기 가로등 설치
칼보다 더 강한(Mightier than the Sword): 외교전에서 상대측이 물러나게 할 것
혁명가(Revolutionary): 내전에서 혁명군의 편에 서서 이어지는 충돌에서 승리
책 읽기 운동(Reading Campaign): 문해율이 20% 이하인 나라로 시작하여 문해율 100% 달성
즐겁지가 않아(We Are Not Assumed): 영국으로 시작하여 관계가 돈독함(Cordial) 이상인 강대국에 외교관 추방 실시
기관 투자(Institutional): 투자 단계가 최고치인 기관 보유
양귀비항(Poppydock): 8단계 이상의 항구를 보유하고 해외 시장에 2500 단위 이상의 아편 수출
웅대한 콜롬비아(Grander Colombia): 그란 콜롬비아, 안데스, 라 플라타의 전략 지역을 모두 차지하고 대 콜롬비아 형성
뛰어난 창의력(Inventive): 세 가지 범주의 모든 기술 연구
학식 겸비(Educated): '게임 배우기' 목표 완수
거물(Tycoon): '경제 지배' 목표 완수
패권을 손에(Hegemon): '패권' 목표 완수
관리인(Caretaker): '평등주의 사회' 목표 완수
이번 시간은 여기까지! 다음 시간에는 문화와 종교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음!
첫댓글 번역 감사합니다.
펀자브로 영국 복속
인디언 준주로 미국 복속
ㄷㄷ
와우
드디어 나오는게 코앞인가 보군요 eu4 hoi4랑 컨버터 될까요?
조선 목표가 없는 건 아쉽지만, 조선은 독립하는 것 자체가 고 난이도 도전과제 ㅎㅎㅎ
이게임의 시작은 1836년도 입니다..조선은 독립 상태에요.
@쿠우쿨쿨 게임 내에서 조선은 청나라의 조공국으로, 완전한 독립국은 아니지만, 외교권과 높은 자치도를 보장받고 있습니다.
이제 임박했다고 생각이 들어서 정주행중입니다. 번역 항상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도과가
만신전은 존재하며 그 이름은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이다
매우 훌륭한 결정이네요. 철인모드 세이브로드야 번거롭기만하지 할 사람은 다 해왔고, 도전과제 언락툴로 1초만에 다깨놓고 전시해놓은 사람들도 있어서 도전과제로서의 의미는 이미 예전부터 크게 퇴색되어있었기 때문에 굳이 도전과제 깨려고 철인 안켜는 사람도 많았죠. 이렇게하면 그냥 아무목적없이 켜놓은 일반게임에서도 좀 더 몰입할 여지를 주니 더없이 좋은 결정입니다
확실히 이런건 좋은결정이긴하네요.
근데 이러니까 갑자기 도전과제 위주로 플레이하는게 싫어지는 청개구리심보가....
이제 철인으로 예능플레이를 하는 시대의 도래
재미있는 도전과제가 많네요
중국도 도전과제가 있는데, 일본의 도전과제가 없네요. 조금 더 업데이트가 되려나요?
@금지어빅토리아 금지어님 말씀대로 설마 동아시아 DLC팩을 만들어서 팔려고 하는 걸까요?
뭐 '마지막 사무라이'나 '육일 제국의 승천'같은 이름으로 팔 수도 있겠네요.
1900년 대 이전에 조선을 식민지화하기 같은 도전과제가 튀어나오면 기분이 나쁠지도,,,,
흠,,,, 뭔가 벌써 DLC작 하는거 같아서 두렵네요.
@병거 나올 가능성이 너무크죠..
조선도 말장난이나 북한 혹은 남한 관련 밈으로 도전과제 있으면 재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