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5월 25일 월요일입니다. 창세기 사십오장, 28절 말씀에서 '예수님 한 분이면 족합니다'는 제목으로 창세기 이야기를 드립니다.
28절: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 아멘
저는 위로 두 분의 누님이 계십니다. 큰 누나는 어머니가 자리에 없을 때는 엄마 역할을 우리에게 했습니다. 실제로 부엌살림은 큰 누나가 엄마를 대신하여 많이 했습니다. 이랬기 때문에 저는 큰 누나와는 친구처럼 지내지는 않았으나, 작은 누나와는 친구처럼 지냈습니다.
그 작은 누나가 대구 서문 시장 근처에 사시는 부잣집에 수양딸로 어느 때 가고 말았습니다. 딸 하나를 수양딸로 보낼 정도로 살기가 어려웠습니다. 수양딸이 무엇인지 모르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 설명드리면, 남의 자식을 자기 자식처럼 키워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대게는 자기 딸처럼 키워주려고 데려가는 것이 아니라 여자아이는 식모처럼 집일을 시키려고 데려가는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아무튼 누나는 우리 교회 전도사님의 중개로 대구의 모 교회 장로님과 권사님 댁으로 수양딸로 간 것이었습니다. 저는 며칠은 참았지만 해만 떨어지면 누나가 보고 싶어서 "작은 누나 데려오라"면서 울었습니다. "내가 밥 적게 먹을 터이니 누나를 데려오라"면서 울었습니다. 아마도 몇 달을 그렇게 울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어머니는 이러다가는 하나 있는 아들을 죽이겠다 싶었는지 전도사님에게 이야기하여 누나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는 죽었던 누나가 살아서 돌아온 것 처럼 기뻤습니다. 어머니는 "죽을 먹어도 같이 먹고, 굶어도 같이 굶자" 하시면서, 어머니도 막상 작은 딸이 돌아왔을 때 좋아하셨습니다.
야곱은 요셉이가 살아있다는 것과 애굽의 총리가 되어 있다는 아들들의 말에 처음에는 어리둥절하여 숨이 멎을 정도로 믿기 어려워하며 놀랐으나, 요셉이가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을 차리고는 하는 말이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고 말했습니다. '족하도다'하는 말은 '더 바랄 것이 없다', '이것만으로 다 됐다'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시편 이십삼편에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는 말은 '더 원하는 것이 없다'는 말입니다. '여호와 한 분으로 족하다'라는 말입니다. 시편 삼십사편 9절 말씀에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하였습니다.
제가 고향에서 자랄 때, 친구 아버지가 소장사를 하셨습니다. 한번은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친구 아버지가 영천 장에 소를 사려고 가시면서 소를 살 돈을 배에다가 두르고 그 위에 광목천으로 둘둘 감아서 돈 표시가 나지 않도록 하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는 카드 한 장으로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까지도 그 자리에서 주고받더니, 지금은 아예 카드도 필요가 없습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앉은 자리에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의 돈을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다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 한 분이면 다 됩니다. 예수님 한 분이면 족합니다. 로마서 십사장 말씀에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하신 말씀이 우리들의 믿음이며 고백이며 우리 삶이 되어있는 것은 무엇때문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살려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 한분이면 족합니다. 예수님 한분이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마태복음 육장 31, 32, 33, 34절 말씀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하신 말씀을 우리는 믿고 기억합시다. 복잡하게 이것저것 생각할 것 없습니다. 이 토끼 저 토끼 잡으려고 쫓아다니지 맙시다. 예수님의 나라와 예수님의 의만 구하면 우리가 구하고 바라는 것들을 하나님은 더하여 주십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요셉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족하도다 하였던 야곱처럼, 우리는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이 계심에 더바랄 것 없사오니 항상 예수님만 생각하며 예수님의 영광을 구하며 살도록 은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하날새 : 하나님은 날마다 새 일을 행하신다.(사 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