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필승 코리아
오~~~~~ 필승코리아
오~~~~ 필승코리아
오!오! 레오레 어어엇
하하하핫
오늘 광화문까지 뛰어가다 경찰때문에 더 못가구
(차누랑 마주칠까봐 경계하고...^^;;)
종로 교보문고 앞에서 대형스크린 두개 사이에서 축굴보며
어찌나 흥분했던지~
골을 넣은건 아는데 누가 넣었는지가 보이질 않아 애먹었지만
전반에 한 골 먹구두 연장까지 잘 싸운 우리 팀 파이링~
상하 8차선 다 가로막고 광화문, 상암동, 대학로, 명동,
신촌 할 것없이 온 서울이 축제 속에 진짜진짜 흥분의 도가니.
골 넣자 터진 불꽃도 빨간색, 조명도 빨간색~~ 신호등도 모두 빨간색
붉은악마 응원단 구호맞춰 정말 신나게 응원하다 지금 들어옵니다~
이 흥분속에 하계엠티 작은얘기 시작합니다, ^^**
아슬아슬 못 갈것만 같던 하계엠티였지만
다행히도 화창한 날씨에 감사하며 대절한 전세버스를 타고
포항 구룡포 해수욕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예정보다 다소 늦었었지만 1시간여밖에 걸리지 않는탓에 3시쯤
푸른바다가 넘실대는 여름바다에 도착해 짐을 풀수가 있었습니다.
2박3일 맘소리의 생명, 음식재료들을 턱 턱 넓다란 평상에 펼쳐놓고
늦은 오후 바다를 즐기는 맘소리들을 뒤로하고 늦은 점심 준비에
분주했었져...그러나...
밥솥위에 얹을 돌을 찾기위해 나간 연약한 아이를
왼팔 턱! 오른팔 턱! 원시인 잡혀가듯 순식간에 바다에
내동댕이 치다니... 그렇게 애원했것만...
구해주지는 못할지언정 핸드폰 있나 더듬더듬한..미스코리아 진,,,
한번 던지고도 악착같이 또 내던진 원,,,진,,,,선배...
탁!, 뺑구...담에(두고) 보자구여...-_-;;;(주륵)
도넛 튜브에 몸을 맏긴 채 바다로 바다로 흘러가던 철이나 병구, 민혜, 진화, 정원이도 생각나구여,
시원한 모래속에 몸을 덮은 인숙이와 사부작 모래를 쌓던 유미, 영제도 떠오릅니다~ 명구의 하와이언 스톼~ 일 남방도, 동식선배 옆에있다 괜히 바다에 몸이 내던져진 선화도 새로록 떠오르는 하계엠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