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 배터리 소재 관련 인수는 원가경쟁력 확보로 연결!
대신증권
목표가 135000원 | 투자의견 Buy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135,000원 유지
- 삼성SDI가 삼성정밀화학의 전자소재 사업을 양수한 의사결정은 장기적으로 배터리 사업의 시너지 효과, 원가 경쟁력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 삼성SDI는 15년 8월 28일 공시를 통해 삼성정밀화학의 전자소재 연구개발(R&D) 설비 일체와 특허권, 관련 인력 및 삼성정밀화학의 자회사인 에스티엠(STM) 등을 총 187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 에스티엠(STM)은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을 생산하여 삼성SDI에 공급하고 있음. 동시에 삼성SDI가 삼성비피화학 지분(29.2%)을 삼성정밀화학에 양도(819억원)하기로 결정
- 삼성SDI는 금번 사업 양수를 통해 배터리 소재 중 가장 중요한 양극활물질(2차전지의 원가 중약 30~40% 예상)을 내재화한 동시에 15년 5월에 마그나사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을 인수하였기 때문에 전기자동차용(중대형) 배터리 부문의 수직계열화(소재-셀-모듈-팩)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 아울러, 14년 구)제일모직과 합병으로 2차전지용 소재(분리막)도 내재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삼성SDI의 장기적인 성장동력원이 중대형전지로 판단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난 1년여동안의 사업 방향은 긍정적으로 평가. 경쟁이 심한 소형전지도 이바이크, 전동공구 분야의 원통형 중심으로 재편한 점도 수익성 방어의 노력으로 판단. 15년에 각형 매출 감소로 소형전지의 수익성 악화, 중대형전지의 R&D 부담으로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힘들지만 장기적인 전략으로 접근하면 스마트폰에서 전기자동차, 소형에서 중대형전지(ESS, 자동차)로 매출 이동은 타당한 것으로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