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른 1달러의 가치 변화
1960년대의 1달러는 지금으로치면 얼마?
영화를 보다보면, 과거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몇달러가 어느 정도 가치인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그린북'이란 영화의 배경은 1960년대인데, 초반에 주인공이 핫도그 많이 먹기 시합을 해서 50달러를 벌어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요즘 가치로 56000원 정도인데, 1962년에 그 정도 가치였을 리는 없죠.. ^^
그린 북
감독피터 패럴리출연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개봉2019.01.09.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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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사이트가 있더군요~
http://www.visualcapitalist.com/buying-power-us-dollar-century/
The Buying Power of the U.S. Dollar Over the Last Century
A timeline of U.S. monetary history shows the major events, the changing money supply, and the falling buying power of the U.S. dollar over time.
www.visualcapitalist.com
위 사이트에는 1달러로 살 수 있었던 시대별 상품이 나와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1900년대 유명가죽신발
1910년대 여자 하우스 드레스
1920년대 5파운드의 설탕(약 2.3kg)
1930년대 스프 16캔
1940년대 코카콜라 20병
1950년대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장난감) 1개
1960년대 영화티켓 2장
1970년대 몰턴 냉동음식 3세트
1980년대 하인즈 케찹 1병
1990년대 1갤런 우유(약 3.7리터)
2000년대 웬디스 햄버거 1개
2010년대 아이튠 음악 1곡
STWorld에서 정리한 시대별 1달러의 가치
각각의 가격을 잘 모르기때문에 여전히 아쉬움은 있지만, 저 나름으로 짐작하여 아래와 같이 만들어봤습니다.
(물건의 가치 등이 워낙 편차가 심하기에 그냥 가이드라인으로만 쓰면 될 것 같습니다.)
<좀 애매한게 있어서 그냥 적당히 적어봤습니다>
아래 시대의 1달러의 가치는... 현재의 ****정도의 가치다.
1900년대 50만원
1910년대 20만원
1920년대 10만원5파운드의 설탕(약 2.3kg)
1930년대 5만원
1940년대 3만원
1950년대 2만원
1960년대 1.5만원
1970년대 1.2만원
1980년대 8천원
1990년대 5천원
2000년대 3천원
2010년대 1천원
즉, 맨 처음 언급한 그린북에서 딴 50달러의 가치는.. 대략 75만원 정도 되는 셈이네요!
(엄청 큰 돈을 딴 겁니다!)